[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동국대 국제선센터,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27일 서울 중구 동국대 중강당에서 ‘세계 속의 선불교’를 주제로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앞서 스님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간화선은 불교에서의 선(禪) 수행방법 중 화두(話頭)를 들고 수행하는 참선법으로, 우리나라 불교 역사 속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선수행법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이 중국 당국에 의해 강제로 직무에서 제거된 주교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26일(현지시간) 교황청은 성명에서 “강제로 제거된 원저우시의 피터 샤오주민 주교가 처한 개인적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면서 관찰하고 있다”며 “원저우 가톨릭 공동체와 그의 친지는 그가 제거된 경위와 그가 어디에 잡혀 있는지 등 어떤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샤오주민 주교는 지난해 9월 중국 동남부 저장성 원저우 교구장인 주웨이팡 주교가 사망한 뒤 로마교황청에 의해 후임 교구장에 임명됐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그를 교구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6일 이슬람 최대 명절 ‘이둘 피뜨르’ 기간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국이슬람교중앙회(서울중앙성원)를 찾은 국내외 무슬림이 오후 예배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전쟁종식·세계평화 염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는 24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종교인, 환경단체,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신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취지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김현생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모두가 말로만 평화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지부장 김승미)는 최근 경기 안산시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단체부문 자원봉사왕상을 수상했다.‘사랑과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건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수년간 안산지역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을 실천해 왔다. 그동안 봉사활동의 좋은 결과가 인정돼 2017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는 단체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승미 지부장은 “봉사단은 설립 취지에 맞게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사회와 환경, 이웃을 생각하며 ‘We are one’의 정신을
세습반대와 성범죄·재정비리 등 진상규명 촉구[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서울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교개협)가 성폭행 의혹 등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김기동 원로목사에 대해 강력한 사법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교개협은 26일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 김기동 목사 사법수사 촉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최근 김 목사의 과거 성범죄 의혹, 불법·부당한 방법으로 교회 재산을 사유화 했다는 의혹, 그와 그의 가족들의 부정행위 의혹이 담긴 내부고발문건이 공개됐다”며 “또 김 목사는 그 가족들과 약 100억원에 달하는 불법
“오는 28일 이후 사임서 즉시 수리 예정”[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목사가 변호사를 통해 보관 중이었던 사임서를 제출했다.이 목사의 사임서는 한기총 임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건의 심문 종결 예정일인 오는 28일 이후 즉시 수리될 예정이라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밝혔다.교회 측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 5월 4일 성명을 통해 대표회장직 사의를 표명하고, 즉시 사임서를 작성해 담당 변호사에게 제출해 보관 중이었다.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선출 시까지는 혼란을 최소화해야 할 중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탁, 탁, 탁’ “이 밤에 손톱을 깎고 그러니, 잃어버리지 않게 해야 한다. 만약 고양이가 아무데나 버린 그 손톱을 먹으면 너로 변신해서 올거니까, 그러면 너를 내쫒고 이 집에서 고양이가 네 행세를 하면서 살 수도 있어. 그러니 조심해야 해.”사람의 신체 중 신경이 분포되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자라나 단장을 하면서 감각 없이 버리는 것들이 있다. 머리카락, 손톱, 발톱 등이다. 예로부터 몸을 소중하게 여긴 선조들은 이러한 것을 함부로 버리는 것을 경계했는데. 이 때문에 생겨난 미신도 상당하다. 손톱에 신령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 용사에 감사의 뜻 전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지부가24일 오전 울산 중구 삼호교 상설야외무대(구 삼호교 옆)에서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와 울산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평화의 문 커팅식과 평화의 문 타종식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6.25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아름다운 신천지’ 소개하고 ‘신천지의 오해와 이해’ 강연“언론에 속았다” “어려움 속 지역 봉사활동 대단” 평가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구미교회(신천지 구미교회, 담임 우경언)가 지난 23일 경북 구미시 원평동 한 식당에서 언론인들과 공무원을 비롯한 기관단체 임원 등 시민 200여명을 초청해 신천지 측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는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오픈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신천지예수교회 명칭의 의미와 국·내외 20만 명을 넘어선 교회 규모,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지난 23일 (사)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하계수련회에서 포항시 남구 박명재 국회의원 표창패를 받았다.이 표창패는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급식 및 이·미용 봉사, 장애인 행사 등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친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사)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양헌수 포항지부장의 추천으로 받게 됐다.양헌수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포항시지부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성과 노력으로 장애인들에게 기쁨과 사랑을 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이만희 대표님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담임 장방식)는 24일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대덕구 장동산림욕장에서 ‘지구촌이 하나 된 평화의 세상 만들어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신천지 대전교회는 6·25 호국영웅 소개와 함께 6.25전쟁에 기여한 21개 유엔참전국의 국기를 손 지장으로 만들며 참전국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신천지 대전교회 장방식 담임은 “6·25전쟁과 우리를 도와준 참전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졌는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급성장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이번에는 강원도에서 17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천지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이 올해 상반기에만 1만 5000명을 넘어섰다.신천지 빌립지파는 2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경기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5기 6반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1720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강원도 지교회 사역자, 성도,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해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요한지
“종교인과세 대상, 약 20만명”종교인 연평균 소득, 목사가 1위개신교 단체, 유예 선언문 채택시민단체, 재차 과세 강행 촉구“특권계급 인정 않는 헌법 실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인과세를 놓고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요구와 유예해야 한다는 개신교 목회자들의 입장이 팽팽하다. 과세당국의 입장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최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내년 1월 도입되는 ‘종교인 과세’ 대상 인원이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종교인 평균임금에 따르면 소득이 과세 기준에 미치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빌립지파가 2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경기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5기 6반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1720명을 배출했다.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올해 상반기에 배출한 수료생이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예배 마치면 여관 데려가”‘부정축재’ 의혹도 제기돼[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귀신 쫓는 목사’로 유명한 서울성락교회 원로감독 김기동 목사에 대한 의혹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2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김기동 목사의 성폭행 의혹 등이 담긴 X파일을 파헤쳤다. 문건 속에는 사건 당시 상황이 묘사돼 있고, 영상 속에는 피해자로 거론된 사람 중 미성년자까지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서울성락교회는 초대 교인 7명으로 시작해 최대 재적교인 20만명을 넘길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부터 분열의 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내년 1월 도입되는 ‘종교인 과세’ 대상 인원이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종교인 평균임금에 따르면 소득이 과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종교인이 많아 실제 걷히는 세금이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한 후보자는 2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구자료에서 내년 1월 1일 종교인 과세가 시행될 경우 과세 대상자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자료에 따라 약 2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종교인 대다수가 면세점 이하로 실제 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3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서울대교구 사제수품 25주년 축하 미사’를 봉헌했다.서울대교구는 ‘사제 성화의 날’을 맞아 봉헌한 예수성심대축일 미사 중 1992년 사제품을 받은 교구 사제 31명을 대상으로 사제수품 25주년(은경축)을 축하하는 미사를 거행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교구 사제 600여명이 함께해 축하했다.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은 사제들이 영적으로 새로워지는 은총을 받기를 기원한다”며 “처음 사제서품을 받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불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탄생한 문화적 산물인 불교문화콘텐츠.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연등회뿐만 아니라 윤회 사상과 연기 등 불교 사상을 담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 등이 모두 불교문화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조계종 기획실장 주경스님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전통문화산업의 동향과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불교문화콘텐츠의 가능성과 이를 활성하기 위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역할을 모색했다.주경스님은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