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본사주지 후보자 자격심사 결정에 대한 성명’[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마곡사 주지 단독 후보로 나선 원경스님이 금권선거 논란에도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격심사를 통과하자 불교시민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선관위는 17일 제326차 회의를 열고 마곡사 주지 후보 원경스님의 자격심사 결과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불교계 언론에 따르면 회의 중 일부 위원들의 문제제기로 금권선거 연루의혹이 도마에 올랐으나, 마곡사 대중들이 단일 후보로 합의한 점이 보다 부각됐다.청정승가공동체구현과종단개혁연석회의는 18일 ‘마곡사 본사주지 후보자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개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부가 지난 15일 전주시온교회에서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지역인사와 함께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이번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다음달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한 달 앞두고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며 더 나아가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전북연합신문 전성수 사장, 한글세계화운동본부 심의두 총재, ㈔세계평화공원추진국민연합 최덕만 회장
한교총·한교연, 기자회견 열고 통합 공식화“추후 한기총 정상화하면 통합 진행할 것”한기총 선관위 첫 회동부터 반토막 참석률[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교단연합기구의 지각변동이 구체화하고 있다.내로라하는 국내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모여 1989년 창립한 이후 자타공인 한국교회를 대표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온갖 추문으로 수년 사이 급 추락했다. 2012년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분리돼 떨어져나간 이후 세력은 대폭 축소됐고, 최근 들어서는 내부 인사 간 잇따른 사회법 소송 전으로 대표회장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등 초토화 수준
명진스님 징계효력정치가처분 신청“총무원장 선거 출마할 수 있도록”[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조계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승적을 박탈당한 명진스님이 징계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와 명진스님제적철회를위한원로모임, 명진스님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명진스님과함께하는노동자모임은 18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비판했다고 승적박탈, 대국민 사기극이다!’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기자회견에는 ‘적폐청산! 명진복적!’ ‘자승 총무원장님! 스님들의 영혼마저 파괴하지 마시오’ ‘돈 선거로 얻은 권력 승가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와 명진스님제적철회를위한원로모임, 명진스님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명진스님과함께하는노동자모임이 1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명진스님, 제적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 참석자가 ‘스님들의 영혼마저 파괴하지 마십시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와 명진스님제적철회를위한원로모임, 명진스님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명진스님과함께하는노동자모임이 1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명진스님, 제적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불교 적폐 청산해야 한다’는 글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와 명진스님제적철회를위한원로모임, 명진스님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명진스님과함께하는노동자모임이 1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명진스님, 제적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조계종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와 명진스님제적철회를위한원로모임, 명진스님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명진스님과함께하는노동자모임이 1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명진스님, 제적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명진스님 제적이 웬말이냐, 자승 총무원장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가 500여개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연꽃을 선보이는 연꽃축제를 열고 있다. 연꽃축제는 오는 9월초까지 계속되며 축제 기간에 사진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8일 조계사 경내에 설치된 불교 만(卍)자 형태의 연꽃 정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년에 걸쳐 전국 157좌 불상 사진·해설 도록 출간“한국불교 학문적으로 한 걸음 앞으로 내딛는 계기”[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에 흩어져 있는 비로자나불상을 총망라한 도록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이 출간됐다. 비로자나불은 ‘부처의 진신(眞身, 육신이 아닌 진리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현존하는 비로자나불상 157좌 모두를 집대성한 것은 처음이다. 도록은 정태호 사진작가가 촬영하고, 불교미술사학자 이숙희 교수의 해설을 담은 상·하권 800여페이지로 구성됐다. 오는 19일부터는 출판을 기념한 사진전 ‘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엘살바도르 사상 첫 추기경으로 서임된 그레고리오 로사 차베스(75) 추기경을 남북한 중재자로 임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교황에게 보낸 친서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하며 한반도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이때, 교황의 이 같은 인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로사 차베스 추기경은 이달 초 설교에서 “이미 서울 방문 초청을 받았으며, 남북한 간에 평화를 이룰 방안을 협의하는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엘살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예배 설교 중단 요구’ 소문에 해명[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가 조용기 원로목사의 대법원 유죄판결 이후 예배 설교 중단을 요구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금까지 조 목사를 지지해 왔던 장로회는 조 목사와 일가가 맡고 있는 공직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장로회는 16일 순복음가족신문에 ‘성도님들께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지난 5월 27일 원로목사님을 찾아뵙고 ‘주일 4부 예배의 설교는 중단 없이 계속해 달라’고 부탁드렸으며 ‘설교를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장로회에서
연석회의, 선관위에 징계심판청구와선거법 유권해석 질의서 제출해[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금권선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원경스님의 마곡사 주지선거 단독 입후보를 놓고 불교시민사회가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청정승가공동체구현과종단개혁연석회의는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마곡사 본사주지선거와 관련해 징계심판청구 및 선거법 유권해석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연석회의는 “마곡사 산중총회에서 발생한 금권선거에 대해 신속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실시하고, 호계원의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마곡사 주지에 대한 직무정지 및 선관위의 자격심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수십 년 전만해도 우리나라 국민 상당수가 부적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었다. 오늘날에도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도, 친구 또는 지인 등 주변 사람들 가운데 부적을 소유한 이를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일부에선 미신으로 치부하지만 액운을 막아주고 건강과 재물을 바라는 행운의 부적을 찾는 이가 꽤 있다.학계는 부적의 기원을 이야기하면 원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인류가 바위나 동굴에 해·달·짐승·새·사람 등 주술적인 암벽화를 그린 것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처용의 얼굴을 그려서 대문에 붙여 역
한교총·한교연, 8월 1일 통합·창립총회 개최한기총, 새 수장 뽑을 임시총회 내달 24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보수진영 교단연합기구들이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먼저 최근 돌연 통합을 선언한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주요 교단장들의 임시기구인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는 8월 1일 100주년기념관에서 통합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를 겸해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측 통합의 실무 논의를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구성원은 한교총에서 3인 한교연에서 3인 등 6인으로 조직될 예정이다.
보수, 맞불집회 반격 “동성애 타락한 성문화, 청소년 위험”진보, 퀴어부스 참여 “종교 이름으로 차별·혐오 선포 안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성소수자들의 축제 ‘퀴어문화축제’를 둘러싸고 보수 개신교계가 격렬하게 반대하며 맞불집회로 비판하고 나섰다.15일 보수 개신교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동성애반대국민대회준비위원회는 서울 대한문 앞에서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를 열고, 동성애 반대를 외치면서 퀴어축제 중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내린 많은 양의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한문을 가득 메웠다. 경찰들은 물리적 충돌 등 만일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대구 남구 서부정류장 일대에서 이지형 남구자원봉사센터장과 한병욱 국장 등 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함께 지난 13일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나눠주는 ‘2017 폭염탈출 물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신천지봉사단 봉사자 20여명은 이날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시민들에게 수돗물 1500병을 비롯해 비타민C 1000개, 부채 500개를 전달했다. 수돗물은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했다.특히 이날 대구 체감온도가 40℃에 이르는 찜통 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봉사자들은 2시간도 채 되기
불시넷, 원경스님 자질 문제 제기마곡사 주지선거에 단독 입후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금권선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원경스님의 마곡사 주지선거 단독 입후보를 놓고 불교시민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최근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불시넷)는 성명을 내고 “금권선거 척결은 이미 드러난 마곡사 건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5대 총무원장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종단이 금권선거 문제를 신뢰받을 수 있게 처리하지 못한다면 총무원장 선거과정 또한 종도들과 국민들에게 신뢰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마곡사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5일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보수 개신교계가 동성애 반대를 외치며 ‘맞불집회’를 열었다.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회원들이 서울광장 인근에서 퀴어축제를 반대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