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미래·공동체·정체성[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조계종이 한국불교의 100년을 디자인할 핵심 키워드를 정했다.조계종 백년대계본부(공동본부장 도법·호성·금곡스님)는 오는 8월 25일 열릴 예정인 제2차 사부대중공사 의제를 점검하기 위해 최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기획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한국불교 100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 주제는 사회·미래·공동체·정체성 등 총 4가지로 정리됐다.‘세상의 이웃인 불교’를 주제로 한 사회분야에서는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불교적 관점과 접근 방식 정립의 필
경북 성주서 범종교인 평화기도회[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전쟁 정전협정 64주년을 앞두고 종교인들이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가졌다.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경북 성주 소성리 원불교 성주성지 대각전 앞마당에서 ‘평화협정 촉구 범종교인 평화기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주교회의 의장), 개신교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천도교 이범창 종무원장,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 등 종단 지도자들이 참여했다.평화기도회에서 4개 종단은 “64년간 지속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돌리
GBC·영동대로지하개발·스포츠센터 반대이유는 동일… “봉은사 환경 파괴할 것”[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연이은 삼성동 일대 개발 소식에 조계종 봉은사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서울 봉은사(주지 원명스님)는 최근 경내에서 6m 거리에 운봉빌딩 및 스포츠센터 신축계획이 추진되자 반대 서명운동 등으로 압박에 나섰다. 26일 봉은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명에는 약 4800명이 이름을 올렸다.봉은사는 운봉빌딩 및 스포츠센터 신축공사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신사옥(GBC) 건립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성애·할랄도축장 반대[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헌법개헌안에 ‘성 평등’을 포함시키지 말 것과 충남 부여에 추진 중인 할랄 도축장 반대, 종교인 과세 시행 유보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는 25일 서울 관악구 해오름교회에서 열린 ‘성시화운동 지도자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현행 헌법 제11조 제1항의 차별금지 사유인 성별, 종교, 사회적 신분 외에 ‘어떠한 이유로도’를 추가하는 개헌에 대해 반대했다. 이들은 “성 평등을 실현하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거울이 없다면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기 어렵다. 용모를 단정하게 하기 위해서 매일 한 번 이상은 보게 되는 거울. 오늘날 거울은 구하기도 쉽고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생활필수품 중 하나다.이 거울은 용모를 비추는 용도 외에도 다양하게 사용돼왔다. 옛날 무당들이 사용하는 세 가지 도구(칼 방울 거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무당은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집을 나간 사람이나 잃어버린 물건의 행방을 점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고대 거울은 주로 신과 접하는 자의 장식품이자 주술 도구였다고 보는 시각이
강간·성추행 3건 기소… “나는 성범죄 혐오, 결백 증명할 것” 혐의 부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측근 펠(76) 추기경이 아동성범죄(강간·성추행) 혐의로 호주 법정에 선다. 펠 추기경은 교황청 재무원장으로 가톨릭교회 서열 3위인 최고위급인사지만, 호주 사법부는 어떠한 특별대우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호주,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적으로 가톨릭 사역자들의 아동성범죄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25일(현지시간)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치안법원은 “교황청 재무원장이자 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전쟁을 중단한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64주년을 앞두고 종교인들이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연다.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1시 경북 성주 소성리 원불교 성주성지 대각전 앞마당에서 ‘평화협정 촉구 종교인 평화기도회’를 개최한다.평화기도회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원불교 교정원장 한은숙 교무, 천도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원불교는 평화기도회를 마친 뒤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사드 가고 평화 오라. 전쟁을 끝
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76. 계 16장의
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75. 계 15장의
내달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앞두고 ‘할랄’ 반대엑스포 기간 개신교 보수 측은 이슬람대책세미나 진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무슬림들의 먹거리 시장을 공략하는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이 내달 17~19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개신교 보수진영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개신교계 언론에서는 반 이슬람 감정이 담긴 보도가 등장하고 있다.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 시장 약화로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할랄산업은 이미 수년 동안 개신교계 보수 진영과 마찰을 빚었지만, 기업들의 관심도는 줄지 않고 있다.이번에 열리는 할랄산업
김정숙 여사, 자승스님 등 참석[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체험관 준공식이 열렸다.봉은사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앞 특설무대에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 2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다. 원명스님은 인사말에서 김 여사와 자승스님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40여년 만에 전통문화체험관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봉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스님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앞 특설무대에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 2관 준공식’이 열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공로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 2관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미소짓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봉은사(주지 원명스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앞 특설무대에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 2관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웃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봉은사(주지 원명스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앞 특설무대에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 2관 준공식’을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봉은사(주지 원명스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앞 특설무대에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 2관 준공식’을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테이프 커팅식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전쟁 68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을 위로하고 평화의 세계가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지부장 고경복)은 지난 22일 경기도 하남 감북동 참빛교회에서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나라를 지키고자 희생한 순국선열과 참전유공자들에 감사를 표하고 전쟁없는 평화의 세계를 염원하기 위한 것으로,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지부,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서울연합회, 외국인들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 시작에 앞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진보성향의 교단협의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를 더 미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NCCK 교회재정투명성위원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납세 의무에 종교인도 예외일 수 없다”며 “정부 당국은 투명한 사회건설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종교인 과세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일부 종교인들이 2018년 종교인 과세 실시를 앞두고 조직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에 악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해 저울질하고 있다”며 “헌법 제38조에 따라 모든 국
제23대 대표회장선거 앞두고 불법·금권선거 대책방안 발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보수성향 개신교 교단협의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제23대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 금권선거운동을 차단하고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한기총이 24일 발표한 ‘불법 및 금권선거 대책을 위한 추가 방안’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약서의 내용은 ‘공정선거 서약과 함께 불법 및 금권선거를 행할 시 즉각 사퇴함으로 한기총 선거의 공정성을 지켜나갈 것을 맹세한다’고 적시했다.후보자(또는 후보관계자)는 선관위의 허가
목사 자격 남성으로 제한동성애자 추방도 가능[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교회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이 목사의 자격을 남성으로 제한하는 헌법개정안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동성애자 세례와 주례 등을 거부할 수 있고, 동성애자를 추방할 수 있는 조항도 들어갔다.예장합동총회 헌법개정위원회(위원장 권성수 목사)는 24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서울·수도 권역 헌법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했다.헌법개정위는 헌법개정 취지에 대해 어려운 단어를 쉬운 현대어로 바꾸고, 현행 민법과 충돌하거나 시대 상황에 맞추기 위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