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 “징용해법 발표는 미래지향적 결단… 한일관계 새 시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5.7%, ‘잘하는 편’ 17.2%)는 42.9%, 부정 평가(‘잘못하는 편’ 8.5%, ‘매우 잘못함’ 44.7%)는 53.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9%로 나타났다.이전에 진행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최근 건조한 날씨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산불 상황을 보고 받고 산림청,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산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를 신속히 가동하여 산림청 외에도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서 가용 헬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5일 한일 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 마련을 위해 막바지 협상 중인 사실을 거듭 확인하며 관련 해법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김 실장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 출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한일 외교 당국 간에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일관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어떤 중요한 방안이 구축될 경우에 적절한 시점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특히 일본 전범기업들이 피해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천지일보=홍보영,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한다.대통령실은 3일 공지를 통해 오는 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윤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26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전당대회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당시 윤 대통령은 “많은 당원이 모이고, 전당대회라는 좋은 축제니까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고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전하기도 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역대 대한민국 역사 통틀어 제국주의 침략이 정당했다 말할 대통령이 과거·현재 통틀어 어디 있겠나”라고 반박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미래로 나아가려면 가해국의 진정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일반 생각인데 3·1절 기념사에 빠져 있다’는 비판적 시각에 이같이 밝혔다.그는 “역사의 아픔을 이기고, 미래를 위해서 우리를 돌아보고, 다시는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키우고, 세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3일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해임과 관련해 건의안이 넘어오는 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 사장) 해임을 건의하는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나 사장을 신속하게 해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관계자는 “나 사장 취임 이후 단기간에 탈선 사고, 재해 사망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며 “기관장으로서 관리·개선 노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열차 탈
[천지일보=홍보영, 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청년 일자리를 위해 우리 정부는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우리 청년들이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성세대가 해야 할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청년들이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쉴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겠다”며 “노동현장에서의 불법과 부조리를 걷어내고 노조가 조합원과 일반 근로자를
[천지일보=강수경·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직접 서명한 뒤 “대한민국의 부름에 응답한 분들을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보훈 문화는 곧 국격입니다. 국가보훈부 승격을 축하합니다’, ‘재외동포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인 재외동포청 신설을 축하합니다’ 등 축하 메시지를 따로 작성했다.윤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다면 그런 국가는 미래가 없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눈부신 번영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공개 서명했다. 이로써 국가보훈처는 ‘군사원호청’이라는 명칭으로 1961년 신설된 이후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됐다.윤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대한 공개 서명식을 주관했다. 부처 신설 관련 법안에 전자결재 대신 대통령이 직접 서명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이 전자결재가 아닌 직접 서명하는 서명식을 진행하는 것은 일류보훈 국가를 향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서명식에는 독립 유공자와 호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0%를 기록했다.‘매우 잘함’이 28.4%,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5.6%였다. 부정 평가는 53.6%로 조사됐다.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55.4%)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세종·충남·충북(49.3%), 대구·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파트너’로 규정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윤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4회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그는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이는 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삼일절인 1일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해서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공동 번영에 책임 있는 기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3.0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헬스의 세계 시장규모가 2600조원에 달하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바이오헬스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등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야 한다”며 벤처 기업과 청년들이 바이오헬스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교육부에 “지방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폭(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검사 출신인 정순신 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과거 학폭 문제로 하루 만에 낙마한 것을 두고 인사검증 실패 비판이 이는 등 악화하는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학폭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천지일보=정다준·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식사 가액 한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수를 진작할 수 있는 차원에서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김영란법에서 규정된 음식값 한도를 현재 3만원에서 5만원 등으로 올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어 “다음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 진작 문제를 다룰지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년 시행된
[천지일보=홍수영·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발령 취소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해 “검증에서 문제를 걸러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밝혔다.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현재 고위공직 후보자 검증은 공개된 정보, 합법적으로 접근 가능한 자료, 세평을 통해 이뤄진다”며 “이번에는 본인이 아닌 자녀의 문제와 관련해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합법적 범위 내에서 개선 방안이 있는지 잘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후보자 검증을 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발령 취소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해 “검증에서 문제를 걸러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밝혔다.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공직자 검증은 공개된 정보, 합법적으로 접근 가능한 정보, 세평 조사를 통해 이뤄지는데 이번에 자녀 관련 문제이다 보니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합법적 범위 내에서 개선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이 대변인은 “학폭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대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에 대한 임명을 취소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후 7시 반경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며 “임기시작이 (26일) 일요일인 만큼 사표수리를 하는 의원면직이 아닌 발령 취소 조치를 취하는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정 변호사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정순신 국수본부장은 “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상황이 생겼다”면서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