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와 대한불교조계종의 대북교류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가 광복 72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원하는 ‘8.15 한반도 평화기원법회’를 오는 15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한다.민추본은 “남북 간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화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하루빨리 평화로운 한반도가 되기를 염원한다”며 “법회에서 평화와 화해의 발원문을 발표해 7000만 겨레에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법회의 취지를 밝혔다.행사는 통일기원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
9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바티칸 박물관서 유물 203점 특별전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 천주교회 230여년 역사를 집대성한 유물 203점이 사상 처음으로 가톨릭의 심장인 바티칸에서 특별 전시된다.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바티칸 박물관에서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한국 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이란 제목으로 한국 천주교 유물 특별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한국 천주교의 자생적인 탄생, 순교와 박해의 역사, 근현대사에서 교
이스라엘·미국 고고학자들, 베드로 고향 추정 장소 집중 발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스라엘과 미국의 고고학자들이 예수의 12사도 중 수제자로 꼽히는 베드로와 다른 사도 2명의 고향을 발견했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7일(현지시간) AFP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들 고고학자가 지목한 베드로 등의 고향은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호수 근처다. 갈릴리 호수 근처 킨네렛대(Kinneret College)의 ‘갈릴리 고고학 킨네렛 연구소’ 연구원 모르드개 아비암은 “이들이 디베랴 호수로도 알려진 갈릴리 호수 둑
“제 아들이 삼성전자에 지원했는데 결과발표가 임박해… ”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방송 CBS 전 간부가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진 자녀 취업 청탁성 문자메시지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최근 발간된 ‘시사IN 517호’에는 ‘단독입수-장충기 문자에 비친 대한민국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연합뉴스·문화일보·CBS 등 언론인들이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에게 보낸 수건의 메시지가 실렸다. 시사인 고재열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에 실린 문자메시지를 공개했고, SNS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문자
희생자 애도… 괴한들 일요일 새벽예배 난입 무차별 총격[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이지리아 동남부의 성당에 무장 괴한들이 들어와 총기를 난사한 사건에 유감을 표명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교황청은 7일(현지시간)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 명의로 나이지리아 은네위 주교에게 이 같은 내용의 전보를 보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아지리아 성필립 성당에서 벌어진 총격에 깊이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교황은 오주불루 마을의 성당에서 일어난 끔찍한 공격으로 인명이 희생되고, 부상자가 나온 것을 알고 크게 상심했다
“즉각 폐지하라” vs “예정대로 추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아산시의회가 기존의 인권조례를 폐기하고 재발의하기로 하면서 지역 개신교단체와 인권시민단체 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아산시기독교연합회, 아산시나쁜인권조례대책 범시민연대 등 20여개 단체는 7일 충남 아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정파괴의 주범인 에이즈를 조장하고 이슬람을 조장하는 충남인권조례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복기왕 아산시장을 향해 “약속의 파기와 기독교인 폄하 발언에 대해서 속히 진심으로 공개 사과하라”며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가정연합, 강원도 고성서 2017효정글로벌캠프 개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다문화 청소년 등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효정(孝情) 글로벌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위 아 더 효정 히어로스!(We are the 孝情 Heroes!)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국적과 문화배경이 서로 다른 청소년들이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학자 총재는 개영식 영상메시지를 통해 “
“분열·교만에 책임 인식하고 회개해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메시지를 내고 한국교회에 회개를 촉구했다.한교연은 한국교회 초기 역사와 성장을 되짚으며 “한국교회가 질곡의 역사 속에서 민족의 등불이요 희망이 되었던 것은 복음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교자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고난의 좁은 문 대신 번영의 넓은 길을 택한 후 세속적 자유와 방종에 빠져 영적인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하나님과 역사 앞에 죄인
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80. 계 16장의
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79. 계 16장의
구의회 반대 민족진영까지 가세위기 봉착한 ‘서소문공원 사업’천주교, 사업 이후 첫 집단 반발중구의회에 16만여명 서명 전달민족진영, 사업 중단에 힘 실어“천주교 단독성지 말도 안 돼”[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천주교 성지로 꾸며질 예정인 서울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구의회 반대로 예산 편성이 미뤄지면서 표류하는 모양새다.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하면서 천주교계가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지만, 민족진영까지 사업 중단에 힘을 실으면서 사업은 여전히 안갯속이다.서소문공원 공사는 작년에 이월된 예산으로 이번 달까지는 정상적으로 운영
내달 1일 ‘장로교의 날’ 행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가 ‘제9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내달 1일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다시 하나님 앞에서’라는 주제로 개최한다.한장총은 예장통합·합동·고신·대신·합신·합동동신·합동중앙·개혁총연·합복·보수·한영·개혁·호헌·합동복구·합동개혁·고려개혁·개혁선교·합동선목·피어선과 기장 등 한국교회 주요 장로교단들이 회원교단으로 함께하고 있다.한국 장로교의 시초는 1912년 9월 1일로 평양신학교에서 최초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이번 장로교의 날
기장 생명선교연대, 임보라 목사 지지 성명“8개 교단 이단심사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신교 주요 교단들이 성소수자 인권활동가로 뛰는 임보라 목사의 사상을 검증한다는 명분으로 이단으로 몰아가려는 분위기에, 개신교계 내 반발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생명선교연대가 4일 성소수자 인권지킴이 임보라 목사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현재 임 목사는 성적 소수자의 인권을 위해 활동해 왔다는 이유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진용식 목사)를 포함한 8개 교단 이단대책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남도가 할랄식품(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 시장 개척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27만 달러 수출계약과 100만 달러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동남아 할랄 시장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개 지역에서 100여명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복, 김, 유자차 등 10여개의 할랄식품에 대해 100여건이 넘는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할랄식품 시장 진출 정책의 하나로 시행한 첫 번째 시책이다.할랄식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 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빼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오대산에서 즐거움을 선사할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올해로 14회를 맞은 오대산문화축전은 오는 12일 개막해 19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등 오대산국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오대산 월정사는 “빼어난 자연풍광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문화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힐링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축전의 메인행사는 축제기간 매일 오후 2, 7시에 진행되는 들을거리(공연)다. 낮 시간에는 바로 옆에 계곡이 흐르는 카페 난다나의 야외데크에서 우리 전통음악과 재즈공연이, 저녁
[천지일보=김지헌 인턴기자]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와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가 5일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에서 ‘제15회 서울연꽃문화축제’를 연 가운데 연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축제는 연꽃 페이스 페인팅 체험과 차 시음회, 캐리커처 그리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오후 6시에는 연꽃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7시에는 광개토사물놀이와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와 가수 조관우 등의 미니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을 사랑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신문은 장기 기증과 이식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마르셀로 산체스 소론도 교황청 과학원장(주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소론도 주교는 “교황은 중국과 중국인, 중국의 역사, 중국 주민을 사랑하신다”며 “교황청은 중국이 위대한 미래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중국은 오늘날 세계화에 대한 대응에 필요한 모범, 존엄과 인간의 자유를 위한 모범, 신종 장기 밀매 근절의 모범이
[천지일보=김지헌 인턴기자]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와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가 5일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에서 ‘제15회 서울연꽃문화축제’를 연 가운데 시민들이 연꽃을 구경하고 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축제는 연꽃 페이스 페인팅 체험과 차 시음회, 캐리커처 그리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오후 6시에는 연꽃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7시에는 광개토사물놀이와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와 가수 조관우 등의 미니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4일 마감된 가운데 총 3명이 등록했다.한기총에 따르면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5시까지 김노아 목사(예장 성서총회), 엄기호 목사(기하성여의도, 성령교회), 서대천 목사(글로벌선교회, 홀리씨즈교회) 등 총 3명이 등록을 마쳤다.출사표를 던진 예배후보들은 소속 교단 경력증명서와 교단 추천서를 제출하고 발전기금 및 운영기금 명목으로 1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덕 목사)는 오는 9일까지 후보자격을 심사한 뒤, 오는 24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