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종교인 과세 유예법안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종교인과세 유예 법안 발의 국회의원, 즉각 사퇴하라’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 박광서 상임고문이 발언하고 있다. 그는 “국민을 대표하기로 포기한 위원들을 국회 자리에서 비우게 하겠다”고 단언했다.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종교인 과세 유예법안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종교인과세 유예 법안 발의 국회의원, 즉각 사퇴하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종교인 과세 유예 법안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수진영 ‘무슬림 난민 인정’에 경계심 높여진보진영 “시리아 난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난민’을 바라보는 한국교회 내 시각차가 상당하다. 특히 보수-진보 진영으로 대변되는 기구들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린다.보수진영에서는 무슬림들에 대해 쉽게 난민으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면 진보진영에서는 인도적 차원을 이유로 난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최근 서울행정법원은 요르단 출신 A씨에 대해 난민 인정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요르단에서 ‘아랍의 봄’ 시위에 적극 나서
‘시민단체 1천인 선언단’ 기자회견[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시민사회단체 1000인이 명진스님 승적박탈철회와 자승 총무원장 퇴진을 촉구했다.‘명진 스님 제적 철회와 자승 원장 퇴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1000인 선언단’이 2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국 앞마당에서 자승 총무원장의 반성과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선언단은 “명진스님이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봉은사에서 쫓겨났다”며 “이는 이명박 정부와 유착했던 자승 총무원장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승 총무원장이 그동안 권력유지를 위해 유착해온 이
집행유예 기간 중 성범죄 혐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명 기독교 부흥집회 목사가 성추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또다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나병훈 부장검사)는 미성년자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청소년 전문 부흥사 A(45) 목사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 등에 따르면 A 목사는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 기간 중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됐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3명이다.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시민사회 1천인 선언단이 2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국 앞마당에서 '명진 스님 제적 철회와 자승 원장 퇴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1000인 선언단'이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명진스님이 무기한 단식 심경을 고백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명진 스님 제적 철회와 자승 원장 퇴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1000인 선언단'이 이 2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국 앞마당에서 자승 총무원장의 반성과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신사참배 거부, 항일운동의 삶…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독립운동가 선정[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신앙을 지킨 순교자 고(故) 주기철 목사(1897∼1944)가 오는 25일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이날 연세대 학위 수여식에서는 주기철 목사의 손자 주원(흥국증권 대표)씨가 유족을 대표해 명예졸업장을 받을 예정이다.23일 연세대에 따르면 주기철 목사는 1916년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 상학과에 진학했다. 몸이 약했던 그는 학업을 다 마치지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가 교
“무슬림 난민 인정, 매우 꼼꼼하고 신중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가 최근 서울행정법원이 요르단 출신 A씨에 대해 난민 인정 판결을 내리자 제동을 걸고 나섰다. A씨는 요르단에서 반정부 활동을 하다가 정부의 압박이 심해져 지난 2014년 입국해 난민신청을 했다. 그러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법원의 소송을 거쳐 지난 20일 ‘난민’ 지위를 획득하게 됐다.교회언론회는 “이번 결정에 문제는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단순히 ‘인권적’ 차원에서 무슬림이 정치적 박해를
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86. 계 17장의
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85. 계 17장의
‘여성인권유린·종교탄압 책임자 처벌 촉구 선전전’“인권준수와 준법정신 문제 있는 경찰청장 물러나야”[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원불교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원불교비대위)가 경북 성주에서 평화기도 중이던 교무들을 경찰이 강제 해산 조치를 하며 종교인들에 대한 인권유린과 종교탄압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원불교비대위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 앞에서 ‘여성인권유린·종교탄압 책임자 처벌 촉구 선전전’을 벌였다. 선전전에 참가한 원불교인권위원회 지수인 사무처장은 7월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당시 경찰의 행동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언제부터인가 기독교 신자들이 청와대나 국회, 대기업 주요 요직을 차지하여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한국교회의 부흥과 더불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기독교가 한국사회에 그만큼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는 한국기독교의 매우 긍정적인 면이라 평가할 수 있어요.”이는 교세로 한국교회 장자교단이라 자부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이 최근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한국교회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에 초청된 발제자 중 A목사가 내뱉은 발언이다. A목
‘URM·이주민 협의회’ 8월 28~29일 서울서 개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URM위원회·이주민위원회는 오는 28~29일 양일간 서울에서 ‘한·일 NCC URM·이주민 협의회’를 개최한다.한일 교회협의체인 NCCK와 NCCJ는 양국의 긴장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연대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양 기관의 도시농어촌선교(URM) 부문과 이주민 부문의 연대는 양국 교회 간 연대활동의 중심축을 이루어왔다.양 기관은 동북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평등과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대위(원불교비대위)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 앞에서 ‘여성인권 유린·종교탄압 책임자 처벌 촉구 선전전’을 벌인 가운데 시위에 참가한 한 교도가 피켓을 바라보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대위(원불교비대위)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 앞에서 ‘여성인권 유린·종교탄압 책임자 처벌 촉구 선전전’을 벌인 가운데 원불교인권위원회 한 관계자가 ‘종교탄압과 인권침해 한 경찰청장을 사과하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대위(원불교비대위)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 앞에서 ‘여성인권 유린·종교탄압 책임자 처벌 촉구 선전전’을 벌인 가운데 시민들이 피켓을 지나쳐 가고 있다. 원불교인권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요구했다.
“연내 준비부족 문제들 해결되면 내년 시행 좋다”종교인 과세 ‘2년 유예’ 비판 여론에 한발 물러서기재부, 내년 시행 철저히 준비 “종교인들과 소통”[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인 과세를 2년 추가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부작용을 막기 위한 준비가 된다면 내년부터 바로 종교인 과세를 시행해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과세 시행에 조건을 달았다.김 의원은 “세무공무원이 개별 교회와 사찰을 세무조사 하는 일이 없도록 국세청 훈령에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종교인을 대상으로 ‘세무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총회와 예장 합동진리총회가 통합을 선언하고 8500여 교회를 갖춘 교단으로 도약했다.양 교단은 21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 본부동 국제회의실에서 교단 통합감사예배를 드리고 ‘대신·합동진리 통합’을 선언했다.통합 전권위원장 장종현 목사(대신 직전 총회장)는 “하나 됨의 방법은 회개를 통해 십자가 신앙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교리와 신앙고백이 같은 교단들이 하나가 돼 한국교회 안에 하나 됨의 역사가 물밀 듯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들은 통합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의 가장 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 천주교회 230여년 역사를 집대성한 유물이 사상 처음으로 바티칸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인 가운데 ‘다산(茶山) 정약용의 무덤에서 발견된 십자가’에 대해 정약용의 후손과 다산연구소가 전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다산 정약용의 7대 종손인 정호영(59)씨는 21일 “다산의 묘소는 한 번도 이장·파묘를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무덤에서 십자가가 나올 수 있겠느냐”며 이 유물의 진위가 의심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정씨는 “나도 천주교인이다. 하지만 검증 과정에 문제가 있는 유물을 바티칸에서 전시하는 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