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범이 18년 만에 징역 15년을 최종 확정 받았다는 판결이 27일 나왔다.해당 사건은 지난 2000년 8월 10일 전북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버스정류장 앞에서 택시기사 유모(당시 42세)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다.사건 발생 당시 범인으로 지목된 최모(당시 16세)씨는 10년 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이후 최씨는 박준영 변호사의 설득으로 재심을 청구, 2016년 11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진범 김모씨는 긴급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다.해당 사건은 지난해 2월 개봉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구속된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넓은 면적의 독방에 수감됐다.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수용된 독방은 10.13㎡(화장실 2.94㎡ 제외)로 서울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방 크기인 10.08㎡(거실, 화장실 포함)보다 1평 정도 넓다.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총 13.07㎡(3.95평)의 독방을 쓰게 됐다.이 전 대통령은 당분간 서울동부구치소 꼭대기층인 12층에 홀로 수감될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대통령이 수용된 독거실에는 일반 수용자 거실에 비치돼 있는 것과 동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북한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은 경악에서부터 생뚱맞기까지 참으로 요지경이다.필자의 경험 중 한번은 지인에게 북한 당국의 돌출행동과 관련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혀를 내둘렀던 적이 있었는데, 지인 曰, 북한의 행동반경은 신년사에 다 나와 있으니 그걸 참조하면 1년의 모양새는 어느 정도 짐작이 갈 것이라고 조언 받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정신없는 이 시기에 바로 몇 개월 전의 김정은 신년사를 다시 찾아보았다.당시 한반도 전문가들은 2018년
현대 X SM 무빙 프로젝트 일환[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쏠라티가 SM엔터테인먼트(SM) 아티스트를 위해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변신했다.현대차는 SM과 함께 진행하는 ‘현대 X SM 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커스터마이징 차량 ‘쏠라티 무빙 호텔’을 2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은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이다.쏠라티 무빙 호텔은 쏠라티 리무진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다. 공연이나 촬영
최병용 칼럼니스트청와대 국민청원에 “교복 착용은 교복이 만들어진 목적과 너무도 맞지 않는다. 교복을 착용하며 교복의 브랜드 등으로 인한 빈부격차가 생겼다. 교복의 가격이 공동구매를 해도 비싸 교복에 대한 가격 부담이 크다. 중고생 탈선행위는 교복으로 인해 예방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마음가짐과 교육의 문제이지 교복착용이 탈선을 막는 대책이 아니다. 여학생의 교복이 아동복 사이즈와 비슷해서 교복이 아주 불편하다.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운 교복,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라며 교복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학생의 청원이 올라와 동의자가
【부산=뉴시스】 19일 부산 북구 금창초등학교에서 원격재난방송에 따른 지진대피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이 방재모자를 쓴 채 책상 아래 몸을 숨기고 있다.
제 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오늘 배운 것처럼 평소에도 작은 안전부터 지켜서 대비할 거예요.”행정안전부와 현대자동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주최로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제 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 참여한 정지연(13, 경기도 부천시)양은 완강기체험을 마치고 나와 “안전 체험을 하나하나 받아보니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박람회는 어린이들이 안전상식을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안전체험을 시작으로 VR체험(동계스포츠안전, 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행정안전부와 현대자동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최하는 ‘제 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가 2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사진은 지진대책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가 책상 밑으로 대피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관련단체의 협조로 설 명절 연휴기간 중에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진료를 한다.14일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 관내 24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에서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를 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569개 당직의료기관과 959개 휴일지킴이 약국이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또한 편의점 등 1204개소의 의약품판매업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특히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대구시 의사회의 도움으로 설 당일인 16일에 동네의원 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문창용 사장과 직원들이 13일 아동보육시설인 마리아꿈터(부산 암남동)를 방문해 설 선물을 전달하고 ‘행복을 주는 Moon식당’을 열어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마리아꿈터는 캠코가 지난해부터 창단·지원하고 있는 희망울림 FC 축구단 7개 학교 중 하나인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아동들의 생활공간으로 총 124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문창용 캠코 사장과 직원들은 이상동 부산적십자사 사무처장, 이태희 마리아꿈터 시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설이용 아동들에게 개인별 의류·가방·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희망 사다리’로 불리던 사법시험이 55년 만에 폐지되고,로스쿨이 법조인에 입문할 유일한 길이 됐는데요.이 때문에 사시생의 보금자리였던 고시촌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는데 그 모습을 천지TV에서 담아봤습니다.관악산과 도림천 사이, 일명 명당에 위치한 신림동 고시촌.1963년 사법시험이 생기고, 1975년 서울대가 이전해오면서 많은 사시 준비생이 이곳에 찾아 들었습니다.하나 지난해 12월 28일 헌법재판소 합헌 재확인으로남아있던 사시 준비생들 대부분이 떠나게 됐습니다.확연히 한산해진 거리.(인터뷰: 양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12일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건설 유영인 재무실장과 이윤식 경영지원실장 등 임직원 6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각각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찾아 명절음식을 만들고, 명절 선물세트를 만들어 인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이날 봉사활동을 진행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꿈에그린 도서관 62호점,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은 꿈에그린 도서관 66호점 개관의 인연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특히 지난 9일 개막한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해 이번 설 연휴기간 양양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군은 설 명절을 포함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물가‧환경‧보건‧상수도‧교통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에 있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먼저 재난‧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평창올림픽보다 대한민국 땅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의 이른바 ‘백두공주’와 형식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일거일동이 더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김여정이 누구인가? 김여정은 현재 북한 정치를 좌지우지 하는 김정은 다음의 사실상 2인자이다. 지난 2.8절 열병식에서 다시 보여주듯 그는 북한의 거대한 정치행사를 주무르는 연출자이며 동시에 기획자이기도 하다. 그런 김여정이 6.25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백두혈통’ 당사자로 대한민국 땅을 밟았으니 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한 것은 어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가상 영업점인 ‘VR 웰스라운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2일 ‘2018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 등 거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VR 웰스라운지
비상진료 등 7개 분야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해남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 개방[천지일보 해남=이미애 기자] 해남군이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가축질병, 재난·안전, 산불, 교통 및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 상황을 유지한다.전국적인 AI 확산과 관련해 방역대책상황실이 운영되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만 동부 화롄(花蓮) 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한밤중에 큰 지진이 발생했다.연합뉴스는 대만 중앙기상국을 인용, 이날 오후 11시 50분 대만 지진 화롄(花蓮)현 근해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진 발생 직전 휴대전화를 통해 ‘국가급 경보’라고 표시된 지진예측경보 메시지가 발송됐다.현재 화롄시 도로가 갈라지고 일부 건물이 무너지는 등 지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네티즌들은 “저 대만 사는 사람인데… 삼 일째 느낄 정도로 큰 지진이 계속 나네요 오늘은 몸이 흔들릴 정도고 꽤 길게
작년 시행 첫해 총 2100여권 기부 받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은 전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7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최다기부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와 관련 임직원, 도서나눔 캠페인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했다.대상을 수상한 박경수씨는 1년간 524권, 우수상을 수상한 중학생 김수민씨는 472권의 책을 전달해 최다기부자로 선정됐다. 한화건설은 수상자들에게 감사패와 함께 40만원 상당의 호텔식사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대상 수상자 박씨는 한화건설이 꿈에그린
이번엔 전산실 점거 ‘악화일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탈교단화 사태로 홍역을 치르는 총신대가 교단 측의 반발에 대해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총신대 본관을 점령하고 금식 시위에 돌입한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곽한락 전도사 외 신학생들이 총신대 전산실을 점령한 지 6일로 8일째가 됐다.지난달 말 이들은 점거를 시작하며 결의문을 통해 김영우 현 총장과 재단이사회 측을 규탄했다.비대위 측은 “작금의 총신 사태는 100여년 간 총회 직영 신학교였던 총신을 사유화하기 위해 불법을 넘어 조작까지 감행한
현장을 발로 뛰며 지역 발전을 풍요롭게“위기의 남구 경제 꼭 살리겠다”[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권오섭 대구 남구 새마을회장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서 ‘대구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권오섭 회장은 이날 경제를 살릴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과 행정가, 지방의원 출신 출마자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재개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남구 봉덕동 효성타운 북문 신촌지구 재개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전모와 점퍼를 착용한 권오섭 회장은 “젊은 패기와 추진력을 가진 전문 CEO의 경영 노하우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