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에 한 층 더 속도를 내면서 점포 수를 축소할 방침이다.4대 시중은행은 1~2월 중 영업점 26곳을 축소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영업점 20곳을 통폐합하고 신한은행도 내달 1일 서울 용산 원효로지점, 서울 종로 함춘회관 출장소, 부산 해운대구 신한PWM해운대센터 등 3개 점포를 없앤다. 하나은행도 1~2월에 서울 용산구 이촌동과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영업점을 통폐합해 점포 2개를 줄인다. 우리은행은 1~2월 중 경기 분당 정자지점 1곳을 없애고 3~6월에 17곳, 7~12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지난 8일 새로운 광고 캠페인으로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채널 ‘기발한 프로덕션’을 오픈하고 신규 런칭 광고 영상 2종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의 기회를 발견하는 프로덕션’의 줄임 말인 ‘기발한 프로덕션’은 디지털 시대에 모든 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광고/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9년 조용병 회장이 초기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기업들에게 신한의 광고 지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디지털 혁신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그룹 디지털 부문에 인사, 예산도 빅테크처럼 파격 지원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포함한 자회사 CEO 등 임직원 50여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앞서 손 회장은 지난해 5월 ‘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을 그룹 디지털 비전으로 선포하며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직접 위원장을 맡아 그룹의 디지털 혁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작년 연말 다소 주춤했던 은행권의 신용대출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대출 한도 축소와 일부 상품 판매 중단 등으로 막혔던 신용대출 정책이 다소 완화된 데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사상 처음 3000을 넘는 등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빚투(빚으로 투자)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10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7일 현재 전체 신용대출 잔액은 134조 101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과 비교해 영업일로는 불과 4일(4~7일) 만에 4534억원이 증가했다.1~7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ADT캡스와 ‘소상공인 상생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거래 자영업자 고객은 ‘ADT캡스 SOHO 안심경영 패키지(ADT뷰가드 서비스 및 무인경비 시스템)’ 상품 신규 시 3개월간 요금을 면제받고 이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12만원 상당의 매장 통합 관리 플랫폼인 ‘SK M&S 사장님 안심경영팩’도 1년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ADT캡스 보안상품을 이용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 연말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던 은행들이 개인 신용대출 판매를 재개하고 대출 한도도 상향 조정하고 있다.농협은행은 작년 말에 낮췄던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최고 한도를 8일부터 다시 이전 수준으로 상향했다.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인 ‘신나는직장인대출’의 한도가 기존 1억원에서 2억 5천만원으로 높아졌고 ‘NH튼튼직장인대출’ 한도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랐다.전문직 대상 대출인 ‘슈퍼프로론’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직업에 따라 2억~2억 5천만원으로 높아졌고 금융인 대상 ‘NH금융리더론’ 한도는 2억원에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그룹사 경영진들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약 7만 5천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자사주)을 매입하며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그룹사 경영진이 협심해 2021년 우리금융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기필코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 표명했다.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주사 전환 후 성사된 M&A(인수·합병) 성과에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성 관리 노력 등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원금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작년 4월부터 금융위원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시행에 따라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원금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거래하고 있는 영업점에 컨설팅 서비스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임원 워크샵’을 온·오프라인 듀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새로운 사람이 자신을 알린다(申告), 새로운 것과 옛 것(新古), 과거에 없던 높은 수준(新高)’의 의미를 담아 ‘신고식’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2021년 경영전략 ‘딥택트(DEEP-tact)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리더로서의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회의를 주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임원들에게 ‘시대의 흐름을 읽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89억 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0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89억 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가 100억달러를 상회한 지난 9월과 10월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전년 동월 대비 50.3% 증가했다. 경상수지 흑자 흐름은 지난해 5월부터 7개월째 지속됐다. 지난해 1~11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639억 4천만달러였다.경상수지 흑자 폭이 커진 것은 수출이 살아나면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늘어난 영향 때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12월 31일 리스크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고급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고급내부등급법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의 신용리스크 위험가중자산 산출 방법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리스크측정요소인 부도율(PD), 부도시손실률(LGD), 부도시익스포져(EAD)를 은행이 자체적으로 추정한 값을 적용한다.기업은행은 고급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을 받기 위해 약 2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변경승인에 따라 기업은행은 최근 부도고객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M’과 ‘현대카드 X’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현대카드 MX BOOST’를 공개했다.현대카드 M과 X는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상품 시리즈로, 특정 영역이 아니라 모든 가맹점에서 M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새롭게 공개된 ‘현대카드 MX BOOST’는 기존 상품보다 한층 강화된 혜택과 다양한 디자인 옵션을 탑재하고 이러한 변화를 ‘BOOST’라는 상품명에 담았다.현대카드 MX BOOST의 가장 큰 특징은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프리미엄 운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프리미엄 운세서비스는 올원뱅크 앱 내 프리미엄 콘텐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총 8가지(오늘의 운세, 이번주 행운번호, 토정비결, 직업운, 소원카드, 타로봇, 타로카드 재물운, 타로카드 운세) 다양한 형태의 운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은 ‘오늘의 운세’를 통해 매일의 건강운, 금전운, 애정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대화형 챗봇UI를 활용한 ‘타로봇 올리’를 통해 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행동정보를 A.I로 분석해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행동 기반 개인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기존에 활용했던 고객 인적정보와 거래정보 등 정형데이터와 상담내역(음성), 입출금내역(텍스트),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용내역(로그) 등 모든 채널의 비정형 고객행동정보를 A.I로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은 영업점 방문 시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금융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우리은행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진출을 위해 커스터디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디지털자산 리서치기업인 페어스퀘어랩이 설립한 KDAC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R&D 및 공동사업 추진을 목표로 진행됐다.신한은행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확대될 고객의 디지털자산을 외부 해킹, 횡령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커스터디, DeFi 등을 활용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씨티,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등 해외 IB 9곳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평균 3.4%다.크레디트 스위스가 2.9%에서 3.6%로 큰 폭으로 올렸고 HSBC도 2.2%에서 2.7%로 전망치를 올렸다. 나머지 7곳은 종전과 같았다.이들 IB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효진오토테크(대표 김기영)를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투자금액은 60억원으로, 효진오토테크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다.효진오토테크는 자동차 차체 정밀가공‧조립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13년부터는 탄소자원화 사업에도 진출해 플라즈마 탄소전환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동차 사업 부문은 물론 제철소, 발전소 등 탄소배출이 많은 분야에서 탄소전환 설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앞으로 월급 210만원 이하 텔레마케터 등의 근로자도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기획재정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기존 월급 210만원 이하의 생산직 근로자는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있었는데, 대상 직종 범위를 확대했다. 현행 미용·숙박·조리·음식·판매 등 서비스 관련 종사자 중 해당 과세연도의 상시근로자 수가 30인 미만이고 과세표준이 5억원 이하의 사업자에게 고용된 자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임원, 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임을 감안해 스마트 화상회의 방식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일류(一流) 도약을 위한 신한의 킹핀(King Pin)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신한금융그룹 경영포럼에서 제시된 핵심 아젠다를 구체화하고 이를 은행 사업계획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신규 인·허가 및 대주주 변경 승인 시 운영되고 있는 심사중단제도에 대해 예측가능성과 합리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중단제도는 소송·조사·검사 등이 진행 중인 경우 인·허가 및 대주주 변경승인 심사절차를 중단할 수 있는 제도다.금융위는 이날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산업의 혁신과 역동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 제언과 현장 의견에 대해 소통했다.최근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과정에서 경남은행·삼성카드·하나금융투자·하나은행·하나카드·핀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