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ㆍ강산에ㆍ故 김광석 등과 어울리다 퓨전과 인연시대에 맞는 음악 만들어야… 자기 색깔 죽어서도 안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계곡 물소리가 주변 바위와 나무, 하늘뿐만 아니라 새의 지저귐과 잘 어우러지면서 그 투명한 물소리가 더 부각돼 귀와 마음을 청아하게 한다. 이처럼 대금 역시 여러 악기와 어울리면서 대금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맑고 청아한 소리가 우리의 심금을 울리게 한다.더군다나 서양 악기와 함께할 때 대금의 소리는 더 아름답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처럼 대금의 매력을 익히 알고 이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국악계에서
기타 두 대ㆍ퍼커션 악기와 조화… 특별게스트 함께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청아하면서도 장쾌한 소리의 대명사인 우리 민속악기 대금. 이 대금으로 따뜻한 음색을 선사하는 대금연주자 한충은 씨가 일곱 번째 콘서트를 연다. 이번 힐링 콘서트 ‘겨울 숲의 이야기(Story of the Winter Forest)’는 KBS 국악관현악단의 부석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충은 씨가 오랜만에 나선 단독공연이다. 두 대의 기타와 퍼커션 그리고 한충은의 대금과 소금이 함께한다. 특히 재)서울문화재단이 선정한 2012년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에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더페이스샵이 론칭 후 최장기간의 할인행사 ‘핫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더페이스샵은 여름휴가를 위해 필요한 화장품을 마련하고자 하는 내국인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고객에 두루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핫썸머 페스티벌’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주최 쇼핑관광축제인 ‘2012 서울 썸머 세일’ 기간과 맞물려 내·외국인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 품목 20~50% 할인 혜택을 3일부터 7일간 전국 더페이스샵 매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치아씨드’
8일부터 9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서 특별전시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의 4대 여류화가로 꼽히는 숙당 배정례 화백의 특별전시회 ‘내 마음속의 미인도’가 8~1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배정례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 미인도, 산수화, 화조도 100여 점을 모처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그의 부친인 진제 배석린 선생의 병품 및 산수화, 사군자 작품 10여 점도 함께 볼 수 있다. 미인도의 대가로 알려진 배 화백은 구한말 시서화의 대가 삼재(三才)중 한 사람으로 명성을 떨친 배석린 선생의 딸이자 세필 채색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오는 4일 총 9일간의 영화축제를 마감할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김영호, 문정희가 선정돼 피날레를 장식한다. 뮤지컬 ‘명성황후’ ‘아가씨와 건달들’을 거쳐 영화 ‘태양은 없다’로 스크린 무대에 데뷔한 김영호는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과 영화 ‘유령’ ‘블루’ ‘미인도’ ‘낮과 밤’ ‘하하하’ 등에 출연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해 주목받아온 연기파 배우다. 김영호와 함께 폐막식 진행을 맡은 문정희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쌓은 탄탄한
최근 수년 내에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미술품을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리히텐 슈타인의 ‘행복한 눈물’과 박수근의 ‘빨래터’일 것이다. 일반인들에게 작품성보다는 이 미술품에 얽힌 스켄달로 연일 메스컴을 장식하다보니 작가의 이름은 몰라도 작품 제목은 아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빨래터’의 경우는 미술품 진위 논란의 한 중심에 있었다. 일반인들에게는 엄청난 금액일 수 있는 45억에 낙찰된 국민작가의 그림이 짝퉁이라는 용감한(?) 의혹제기는 일반 대중에게는 짜릿한 흥분을 제공할 수 있는 참신한 소재이기도 했다. 매스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윤아 애교살 실종 사진이 다시금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애교살의 중요성’의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에는 소녀시대 윤아와 ‘해품달’ 한가인을 비롯해 김태희, 성유리, 구혜선, 이연희, 이나영 등의 얼굴에 포토샵으로 눈 밑 애교살을 없앤 사진을 비교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미모가 돋보이는 여배우들이 애교살을 없애자 평범하고 나이들어 보이는 모습으로 변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윤아 애교살 실종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인이 일반인 됐네” “애교살 하나에 천지차이” “애교살 없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입술 폭이 3cm밖에 되지 않는 ‘3cm 입 고민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입술 폭이 3cm인 작은 입을 가진 여대생 최지선 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3cm 입 고민녀’로 불리며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로 떠오른 최지선 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어릴 때부터 별명이 참새, 새 부리, 조선 미인도였다”며 “자주 찢어지는 작은 입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3cm 입 고민녀’ 최지선 씨는 “햄버거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옛 여인들의 고고한 정신세계는 한없이 깊은 향취를 풍긴다. 아름다운 한복의 자태를 뽐내며 아롱질 듯 흩뿌리는 고아한 미인들의 그림에 허난설헌 등이 지은 한시를 입힌 서적이다. 평생 미인도를 업으로 삼았던 박연옥 씨는 세련된 필치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명확한 여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그의 미인도는 역사서에 또는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일세의 미인들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미인상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특히 각 인물이 처한 역사적인 환경이나 개인적인 성품 및 지적인 수준, 그리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실
우정사업본부,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 발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표취미주간을 맞아 한국의 근대 명화가 담긴 우표가 발행돼 전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우표취미주간(7월 28일∼8월 1일)을 맞아 한국의 근대 명화를 담은 특별우표 4종 각 50만 장(소형시트 15만 장)을 발행하고 28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특히 이번 특별우표에는 우리나라 근대 회화 중 빼어난 한국화 네 작품이 소개된다. 명화 네 작품은 조선시대 수묵담채의 정형을 보여주는 조석진의 ‘산수(山水)’, 근대적 조형성과 작가의 서
‘패션 인투 아트’ 展… 팀 이뤄 조화·소통 예술 만들어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내 최초로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30인이 만났다. ‘패션 인투 아트(Fashion into Art)’ 전시회가 다음 달 13일까지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플라토에서 열린다.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디자이너 이상봉 지춘희 진태옥 김재현 루비나 한상혁과 아티스트 권오상 김기라 이이남 김지민 등이 참가한다. 국내 최초의 ‘아트&패션’ 전시회다.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 15명과 아티스트 15명이 각각 팀을 이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과거 왕따였다고 고백해 화제다. 장우혁은 최근 케이블TV MBC 드라마넷 녹화에 출연해 HOT 활동 당시 소속사 대표로부터 편애를 받아 당시 왕따 아닌 왕따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장우혁은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이수만으로부터 “네가 H.O.T의 기둥이야. 네가 있어서 H.O.T가 있는 거야”라는 말을 자주 들었고 그럴 때마다 멤버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우혁은 “그 뒤로 멤버들간의 보이지 않는 견제로 왕따 아닌 왕따의 길을 걷게 됐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공현진이 유재석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공형진은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이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토크쇼 ‘미인도’에 출현해 “유재석에게 그동안 섭섭한 점이 많다”고 나경은에게 말했다. 공형진은 김승우, 장동건, 황정민과 함께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활약 중인 유재석에게 “유재석이 나에게 잘못한 것이 많다”며 “공연할 때 유재석을 초대했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연락도 자주 안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공현진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던 나경은은 “남편이 너무 바빠서
[천지일보=최배교 기자] 가수 휘성이 5집 활동 당시 립싱크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휘성은 1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에 출연해 “5집 타이틀곡 ‘사랑은 맛있다’로 활동할 당시 첫 방송부터 립싱크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슬럼프가 찾아왔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스트레스로 인해 목소리는 거의 나오지 않고 피부 트러블도 심각했었다” 며 “5집 활동을 하면서 라이브 무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휘성은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천지일보=최배교 기자] 탤런트 김지영이 희귀병으로 인해 수없이 유서를 작성했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8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넷 토크쇼
‘시골밥상 콘서트’ 다음 달 23~24일 공연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한식(韓食)을 음악으로 들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합창단은 3월 23일부터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라는 이름으로 시즌 첫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의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온 전통음식이다. 무대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모토 아래 만들어졌으며, 합창곡들은 정덕기, 탁계석, 성용원 등 한국 합창계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의 오랜 구상에서 나온 농익은 프로젝트다. 아울러 음악회 이
“고유의 ‘멋과 맛’ 깃든 한식,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사람이 살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다. 그러한 점에서 한류의 선두역할을 하는 것은 단연 ‘한국의 음식문화’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의 고유 ‘멋’과 ‘맛’을 한식에 우려내는 김수진 한류한국음식문화연구원(푸드앤컬쳐코리아) 원장의 말이다. 김수진 원장은 영화 ‘왕의 남자’ ‘미인도’ ‘쌍화점’ ‘방자전’ ‘식객’ 등에서 한식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스크린 속에서 오색빛깔의 음식이 그릇에 정갈하게 놓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흔한 선물이 지겹다고 느낄 때, 실용적인 공예품과 도자기 세트를 선물해 보자. 전통공예 전문 쇼핑몰 공예명가는 설맞이 명절 선물세트를 필기구부터 보석함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해 자궤로 만든 ‘상감나비 필기구함 2종세트’를 4만 원에, ‘삼족오문 명함 2종세트’ 2만 700원, ‘십장생문 다용도함’ 3만 3250원, ‘학문자개 펜꽂이’ 3만 3250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50~70대 할머니·어머니 등 친인척에게는 쌍문 서랍 보석함 (35만 원), 나비 금장식 송학 다용도함 (9만 5000
한글 반포 직전, 7일간 궁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어났는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바람의 화원’ ‘미인도’ 등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소설가 이정명 작가의 또 다른 베스트셀런 ‘뿌리 깊은 나무’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누가 왕의 학사를 죽였나’라는 연극으로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전당 연지홀에 올라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고 극단 독립극장이 제작한 연극 이번 연극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글 창제를 둘러싼 생생한 사건(픽션)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글 반포 7일 전 외세의 압박 속에서도 글을 통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영화 의 파격 노출 수위가 공개돼 화제다. 은 지난 2006년 영화 으로 데뷔한 김대우 감독의 차기작으로 고전 소설 ‘춘향전’을 방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다. 극 중 춘향이와 향단이 역에는 각 각 조여정, 류현경이 출연하며 두 여배우의 상대역인 이몽룡과 방자역에는 류승범과 김주혁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아직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 되지 않았으나 두 여배우의 노출수위는 영화 를 능가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신한 스토리로 인해 개봉 전부터 영화팬의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