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5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오는 28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다. 고3이 되고 나서 치르는 첫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월 학평은 지금까지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현재 자신의 위치와 취약영역과 단원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준비를 해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3월 학평,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자.◆복습이 최우선3월 학평은 지금까지 본인이 얼마나 공부를 해왔는지를 가늠하는 시험이다. 때문에 단순히 3월 학평을 잘 보기 위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반월상연골손상 치료에 한의통합치료가 객관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1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반월상연골손상이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관절을 보호하는 반달 모양의 반월상연골이 손상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반월상연골이 손상되면 무릎 관절 전체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고 관절 잠김이나 부종과 같은 증상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젊은 층에서는 스포츠 활동 중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무릎이 비틀어지는 경우 등 외부 충격에 의해 주로 발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 현황을 발표하고 단계적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1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토론회는 이진호 병원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과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가 주최한 행사로, 인구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필수의료 부족, 지역 의료 불균형 등의 문제들을 논의하고 통합의료를 중심으로 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통합의료’란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초법적 발상”이라며 강력 반발했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오늘(29일) 브리핑에서 “(업무개시)명령이 효과가 없자 정부가 수련병원에 압력을 넣어 개인적 임용 포기 의사와 무관한 강제 임용 문자를 보내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이어 “해당 문자에는 정부 명령을 근거로 임용 포기 여부와 관계없이 임용 절차가 진행된다는 황당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며 “이는 계약을 한 번 맺게 되면 개시 이전에 언제든 철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 사회가 더 안전해졌다고 느끼는 안전 체감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느끼는 안전 의식과 제도개선 의견 등을 국민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하반기 국민 안전의식’ 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체감도(5점 만점)’는 조사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최고점인 3.19점을 기록했다. 응답자 개인의 안전 체감도(3.44점)와 거주지역 안전 체감도(3.61점) 역시 역대 최고였다. 전문가 411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사회 안전 체감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증원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로 인해 응급실 내원이 어려워지면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선정 건수가 지난해보다 74%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16~26일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일평균 병원 선정 건수는 66건으로 지난해 38건과 비교해 28건(77.7%) 증가했다.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대 요청 시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을 선정하는 업무를
[천지일보=강수경·유영선 기자] 정부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내일(29일)까지 복귀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공의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정부가 제시한 기한인 29일은 이번 의료대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의 자격증 취득 후 병원에서 세부 분야를 공부하게 되는 전임의가 통상 2월 말을 기준으로 병원과 1년 단위 계약을 하는데, 현재 분위기라면 상당수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현재 의료 현장에 남은 교수와 전임의가 전공의 업무까지 떠안아 과부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고 거듭 밝혔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대협회)는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회의는 전국에서 25개 의대 학장이 참석해 3시간가량 진행된 가운데 학장들은 대학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신찬수 KAMC 이사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회의 후 “학장님들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용
[천지일보=홍수영·유영선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를 상대로 정부가 하루 동안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논의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 고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당근과 채찍’을 나란히 내밀었다. 정부의 전략이 통할지 관심을 모은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사고 처리 법률 제·개정 방안을 중대본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의료인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했다. 의대 증원 갈등 이후 착수한 첫 법적 절차다.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과 업무방해 교사·방조 혐의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5명, 성명 불상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이 그 5명이다.성명 불상자는 온라인상에 선동글을 올린 사람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업무에 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부가 26일 나란히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는 검찰이 공범 김진성씨와 휴대전화 통화녹음을 짜깁기했다고 주장했다.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역시 검찰의 억지기소를 비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이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위증교사 혐의 2차 공판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무죄라는 입장을 고수했다.이 대표는 “검찰이 극히 일부 녹취록만 보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응급환자 병원 이송이 지연되는 등 ‘의료공백’이 심화하고 있다.대전에선 80대 심정지 환자가 119구급차 이송 도중 숨져 진료 공백에 따른 응급실 ‘전화 뺑뺑이’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9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전공의 복귀를 재차 호소했다. 3월부턴 집단행동에 대해 사법절차를 밟겠다고 정부가 최후통첩한 셈이다.대전에서 주말새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겪던 80대 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내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명이, 1천명 이상의 ‘과대학교’는 원어민 2명이 배치된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발표한 ‘서울 영어공교육 강화방안’ 의 일환으로 이 같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를 한다고 25일 밝혔다.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사업은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지원 방안의 하나로 초등학교 3학년 영어 공교육 시작 단계에서의 영어 교육격차 문제 및 이후 심화되는 영어학습 격차문제 해소 및 사교육 경감 방안으로 지원하고 있다.작년말 수요조사 결과 총 421개 기관에서 원어민 영어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올해 설 명절 체불임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청산했다.고용부는 1월 15일부터 4주간 설 명절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해 1167억 원의 체불 임금을 청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기간 570억원을 청산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규모다.특히 이번 집중 지도기간에는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105개 현장을 긴급 점검했고, 이를 통해 발생한 체불임금 중 63억원(전체 체불액의 96%)을 청산했다. 아울러 이번 집중지도기간 중 540만원을 체불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2명은 가장 필요한 저출생 문제 대책으로 ‘부부 모두 육아휴직 의무화’를 꼽았다.25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20.1%가 ‘부부 모두의 육아휴직 의무화’로 답했다. 이어 18.2%는 ‘육아 휴직 급여 인상 등 현금성 지원 확대’, 16.7%는 ‘임신·출산·육아 휴직 사용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사업주 처벌 강화’, 15.2%가 ‘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서울적십자병원에는 적막감이 돌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의대교수협, 전공의-정부 사이서 중재 역할 자처… “사태해결에 최선”☞(원문보기)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필수 불가결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들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의료 정책이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루빨리 전공의와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환자에게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촉구했다.협의회는 “현 의료 비상사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의사단체 등과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세사기라는 사회적 재난의 피해자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잘못이 아닙니다. 정부 정책의 실패입니다. 정부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는 선거용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되는 사안입니다. 국가가 마땅히 지켜야 할 국민의 주거 기본권과 안전해야 할 재산권 보호인 국가의 의무입니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회복에 집중하는 특별법 개정을 속히 진행해 주십시오.”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24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전세사기 희생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의료대란이라 해서 혹시 예약만이라도 하려고 왔는데 진료받고 가려고요.”24일 토요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을 내원한 강우진(가명, 60대)씨는 이같이 말하며 채혈실에 들어갔다.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이 현실화한 가운데 일부 공공의료병원에는 여유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비상운영체계가 가동된 가운데 환자들이 주말 외래 진료 부활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어, 정부 홍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는 대학병원에서 ‘진료 콜센터’를 통해 환자를 중소·시립 병원들이 받을 수 있도록 책임지고 운영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장용선 회장)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PSID 2024 DDP에서 개최되는 Fashion Collaboration international exhibition 국제 전시회를 일러스트 분과와 콘텐츠 융합분과 공동으로 주최했다고 밝혔다.이는 협회의 운영 방향을 분과 중심으로 전환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K-패션의 성장과 디자인의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전시 기간인 22일에는 DDP 아트홀 1관 세미나룸에서 (사)국제문화기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