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대선 앞두고 논평[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대선을 앞두고 개신교 시민단체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이 “제왕 대통령제 헌법을 개정하고 연합, 연정할 수 있는 통합의 지도자가 요청된다”고 밝혔다.샬롬나비는 “대통령 파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선거에 임하는 국민의 마음에 나라의 지도자로서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하고 있다”는 논평을 5일 발표했다.샬롬나비는 차기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 “분열된 사회분위기와 국민의
미국 워싱턴서 기자회견 열고 한·미 양국에 한반도 전쟁반대 서한 발송[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CCCUSA, 미국 NCC)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에서의 전쟁반대, 사드반대를 촉구하는 긴급서한을 발표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에게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긴급서한은 미국 NCC 회장인 샤론 홧킨스 목사와 짐 윙클러 총무, 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와 총무 김영주 목사 명의로 발표됐다.이번 긴급서한은 사드배치로 인해
배현송 교무 “성지 훼손은 종교 자유 침해”[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원불교를 비롯한 종교‧시민단체가 한반도 내 사드 배치를 규탄하고 나섰다.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6일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미국 정부는 한반도 평화 위협하고 주권을 침해하는 사드 한국 배치 강요말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미국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주권을 침해하는 사드 한국 배치를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이번 기자회견은 6~7일 사드 한반도 한국배치와 북한
“교회 일치·연합 운동에 노력”… 총회서 헌장세칙 개정[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정교회 조성암(56, 암브로시오스 아리스토텔레스 조그라포스) 대주교가 외국인 출신으론 첫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으로 선임됐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대성당에서 NCCK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9개 회원교단과 연합단체 160여명의 총회 대의원은 정교회 조성암 대주교를 제65회기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조성암 신임회장은 NCCK 92년 역사상 첫 외국인 회장이다. 총회 회장 임기는 1년으로 각 회원 교단
종교인·김천·성주民 등 3천여명 ‘종교시민평화결사’ 집회보신각~청계광장 거리행진… 서울 광화문광장 철야기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원불교비대위)가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정책을 규탄하고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집회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회원 교단과 김천, 성주 주민들이 함께했다.원불교비대위는 11일 오후 종로 보신각에서 경북 성주군 초전면으로 결정된 사드 배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one peace(원피스) 종교시민평화결사’ 집회를 열었다. 이번
정부·국제기구에 “제재보다 대화로 韓 평화분위기 조성” 호소[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북한의 핵실험과 핵무기 개발 사업을 비판하며 즉각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13일 북한의 제5차 핵실험과 관련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소문-핵실험과 핵무장은 중지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주교회의는 “북한 핵실험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유지를 위해 지금까지 기울여 온 공동의 노력을 거스르는 행위”라며 “가톨릭교회는 북한이 하루빨리 핵개발 포기를 선언하기를
서울 광화문광장서 사드반대 천명소나기에도 ‘걷기·침묵 명상’ 기도[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정부의 사드 배치 추진을 두고 원불교계의 반발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원불교 교무와 교인 등 수백명이 국방부에 이어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에서 평화기도회를 봉행했다.‘사드철회 및 성주성지수호 원불교대책위원회(대책위)’는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 철회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평화명상기도회를 열었다.대책위를 비롯한 500여명의 원불교 교무와 평신도들은 왼쪽 어깨에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 리본을
국방부 앞에서 사드배치 반대 기도회전 교도 동원 전사적 반대 운동 예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사드배치 추진을 두고 원불교계의 반발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원불교 성직자와 교인 등 약 500명은 7일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와 성주성지 수호를 위한 원불교기도회를 개최했다.이날 기도회에서는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종법사의 의지도 천명됐다. 대책위에 따르면 경산종법사는 지난 6일 원불교 중요 지도자 회의인 출가교화단 각단회의에 참석해 “사드와 성지는 공존할 수 없다”라며 다섯 번에 걸쳐 종지를 확고하게 밝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원불교가 성주성지 주변에 사드 배치 제3후보지로 거론됨에 따라 대책위를 출범하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원불교는 지난 5일 ‘사드 철회 및 성주성지 수호 원불교 대책위원회(대책위)’를 출범시키며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원불교는 정부를 향해 일방적으로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아닌 대화로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정착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현재 사드 배치 제3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주변 부지다. 골프장 주변 부지는 성지와 직선거리로 3.6㎞가량 떨어져 있다.앞서 원불교 성주성지
“인의 표방 도덕 중시하는 中주변국의 평화 함께 지켜야”“금수강산 평화 구축 위해선사드 배치 외 차선책 안 보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8일 성균관(어윤경 관장)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을 향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성명을 냈다. 성균관은 유림을 대표해 “인의(仁義)를 표방하고 도덕을 중시하는 중국은 주변국의 평화를 함께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성균관은 “사드 배치는 한국의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세계는 지금 공존과 평화를 갈망하고 있음을 강대국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리 금수강산의 평화
“사드, 미사일 공격 효과적 방어 가능”“오히려 주변국과 불신·적대성 키울 것”[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사드배치와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들을 검토하고자 불자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이 9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사드(THAAD) 한반도배치,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상임단장 법응스님은 “사드배치 찬반을 떠나 불교계가 사드배치와 관련된 안보적 문제, 사회적 갈등에
오바마 미국대통령·행정부 향해 호소문[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CUSA)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를 향해 한국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대체하는 일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하며 미국을 횡단했다.‘NCCK화해·통일위원회 소속으로 구성된 대표단(NCCK대표단)’은 지난달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미국횡단 캠페인’을 진행하고, 28일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연 화상 기자회견에서 ‘워싱턴 호소문’을 발표했다.NCCK대표단은 “정전협정의 주요 당사국으로서 동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시민단체인 한국YMCA 평화통일운동협의회가 “평화를 원한다면 사드 배치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며 성명을 냈다.평화통일운동협의회는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사드 배치가 왜 필요한지,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어떤 위치와 어떤 조건에 의해 배치 지역이 선정되는지, 배치 지역에 어떤 위험 요소가 있는지 등에 대하여 단 한 번도 공표한 적이 없다”며 “모든 것이 의혹 투성”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이들은 중국과 러시아가 사드 배치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강조하며 “이미
“일본 정부, 진심어린 과거사 반성과 사죄 필요”[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해 5회를 맞은 일본평화헌법9조 세계 종교인회의에서 발표된 성명서의 국문 최종본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목사) 국제위원회가 27일 공개했다.세계 종교인들은 성명을 통해 이번 ‘제5회 일본평화헌법9조 세계 종교인회의’에서 이번 회의 기간 진행해온 활동들에 대해 평가하며 “특별히 구조적 폭력 안에 우리 모두가 그 구조의 일부로 가담해온 것을 고백함으로써 과거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사죄하고 평화와 정의의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종교인으로서의 공통의 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국장로교(PCUSA)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주도하는 ‘한반도 평화조약안 체결’ 서명운동 캠페인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27일 NCCK에 따르면 PCUSA는 지난 18∼2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제222차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평화조약 캠페인에 대한 문서는 오는 7월 27일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제출된다.PCUSA는 결의문에서 “210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의 ‘한반도 평화와 화해에 관한 성명서’를 적극 지지한다”며 “모든 회원 교회들
NCCK 회원교단 내 보수 교인“NCCK 탈퇴 운동 벌일 것”아직 본격 시행도 안했는데…‘한반도평화조약안’ 폐기 촉구“외국군 철수 주장 용납 안돼비핵화는 北 핵포기가 먼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진보진영의 대표주자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회원교단의 일부 평신도 단체들이 ‘NCCK 탈퇴 운동’을 벌이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이들은 왜 자신의 교단이 90년 넘게 활동해온 NCCK를 탈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을까.지난 2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신학자·목회자·교수 등 50여명 참여[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전용재 감독회장)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염원하며 신학 선언을 했다.기감은 24일 오후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16 서울 신학선언(Status Confessionis 2016)’을 발표했다.이번 신학선언문은 박종천 감신대 총장 등 5인이 기초발안하고 신학자와 목회자, 대학교수 등 50여명이 서명해 작성됐다.이날 선언문은 박종천 감신대 총장, 이찬석 협성대 교수, 김흥규 목사, 최형근 목사가 번갈아가며 낭독했다.기
19일 통일 위한 기도의 날하느님의 사랑·자비 강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통일을 염원하는 천주교인들의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오는 19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위해 지난달부터 담화문을 통해 전국 교인들과 통일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고 마음을 모아왔다. 이 담화문은 정부와 정치권의 통일 노력과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종교적인 의미를 강하게 담고 있다.천주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들어 남북이 화해하고 통일을 이뤄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느님과 범죄한 인간을 화해시켜주기 위해 예수가 자신을
보수진영, 기독당 만들고 후보 선출 총력진보진영 “다양성 인정하는 후보에 투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총선을 앞두고 개신교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이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킬 수 있는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정치에 뛰어들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신교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두 기독당이다. 기독자유당과 기독민주당은 한국교회가 만든 당에서 후보를 공천하고 자신들이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진보진영은 총선 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현 정당 중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남북 당국에 대화와 교류 지속할 것 주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 천주교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당국에 대화와 교류를 지속할 것을 호소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와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6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주교회의는 “북한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 개성공단 폐쇄, 연일 계속되는 적대적 대응과 대규모 군사훈련 등이 한반도에서 일촉즉발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