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부 ‘캐럴 캠페인’종단협, 法에 가처분 신청“종교차별 행위 날로 심각”근절 위한 대책 강구 촉구배타적인 모습 매년 반복[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올해도 어김없이 종교편향 논란으로 인해 이웃종교간 갈등이 일고 있다. 천주교와 정부가 손잡고 ‘캐럴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는 이유에서다.2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원행스님)는 “지난 1일 정부를 상대로 캠페인 중지와 관련 예산집행 집행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종단협은 가처분 신청서에서 “이번 정부의 캐럴 캠페인 사업은 헌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한교총 주최, 한기총 등 참석“비난·통제는 하나님의 경고아집·욕심 버리고 하나되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들이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은 이면에 교회의 잘못을 시인하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자”고 외쳤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부흥의 길 함께 열어 갑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1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에서다.한국교회의 연합과 회복을 위한 새로운 부흥을 모색해야 한단 공통 의제를 갖고 마련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가 지난 15일 법원과 재개발조합 측의 6차 명도집행 시도 과정에서 교회 헌금을 갈취 당하고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신도들이 집행인력에 의해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을 폈다. 전 목사는 16일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명도집행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설마 했는데 새벽 3시에 용역들이 쳐들어와서 기도하고 잠자는 사람들을 강제로 끌어내고 주일 헌금까지도 다 털어갔다”며 “용역 6명이 내 허리와 다리를 붙잡고 끌어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저항하니 CC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조계종 교학 발전과 인재양성에 매진해온 종광스님이 24일 입적했다. 세수 68세, 법랍 54세.종광스님은 조계종 11∼14대 중앙종회 의원,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장, 경주 기림사 주지를 지냈다.1971년 해인총림 해인사에서 고암 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은 후 인재 양성만이 조계종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교학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1년 속리산 법주사 불교전문강원 강주(講主)를, 1995년 남원 실상사 화엄학림 강주를 지내는 등 40여년간 수행과 교학 전수에 진력했다.기림사 주
김장환 목사 등 유명 목회자들故조용기 원로목사 빈소에서윤석열 전 총장에게 ‘안수기도’故 조 목사, 남경필에 기도 전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개신교의 정치밀착형 행보가 최근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지난 15일 고(故) 조용기 목사의 빈소에 방문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보수 성향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단체로 안수기도를 하는 사건이 터지면서다.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현역 정치인에게 개신교 유명 목회자들이 공개적으로 안수기도를 한 것 대해 교계 안팎에서는 ‘한국 개신교가 얼마나 정치에 관여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
계속되는 ‘4차대유행’ 확산세천안 교회서 100명 집단감염유행의 중심엔 항상 교회가중앙집권 천주교·불교와 달리수백개로 나뉜 개교회 특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중 감염 확산의 중심에는 항상 교회가 있었다. 교회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지금도 끊임없다. 감염이 잠잠해질만하면 매번 교회발(發)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개신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 감염이 잦은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안팎을 넘나들며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방
코로나19 후 벼랑끝 내몰린 교계줄어가는 교인 수… 생계엔 ‘한숨’‘교회유지’ 해답 못 찾고 전전긍긍 신천지, ‘계시말씀’으로 정면돌파신앙세계 놀라게 한 참석자 반응‘비노출’ 호재 삼아 목사들도 참여“종교의 본질 찾게한 코로나 환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부터 본격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각종 변이를 낳으며 지금까지 지내왔던 삶의 패턴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특히 교계는 ‘대면예배 제한’이라는 직격탄을 맞으며 전면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위기감이 목회자들을 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시설폐쇄 조치 철회를 요구하며 “(전날) 광화문 유튜브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순수한 예배를 드린 것이지 집결이나 집회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국민혁명당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과태료 부과 방침을 비판하며 “한국 교회와 종교시설에서 드리는 예배는 관공서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종교시설 폐쇄 명령은 헌법이 허락한 정교분리 원칙과 신앙의 자유를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유튜브 예배마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사실상 주도하는 광복절 집회가 16일에도 강행될 예정이어서 또다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충돌이 우려된다.국민혁명당은 15일 서울 종로구 종로구청 사거리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저자들의 차벽과 철제펜스와 방패로 우리를 막아서도 여러분들이 걷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크나큰 진동이 돼 저들 발밑을 흔들고 갈라놓을 것”이라며 “저들이 무너질 날이 머지않았다. 걷기 대회에 더 많이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국민혁명당은 16일 오전 9시 3
대규모 밀집 집회 형식 아닌걷기 운동 형식으로 진행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첫 2000명대를 돌파한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오는 14일~16일 광복절 연휴 집회 개최를 놓고 긴장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전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에 걸쳐 ‘문재인 탄핵 8.15 1000만 1인 시위 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서울역과 서울시청, 동화면세점, 세종문화회관 등 도심을 몇바퀴 도는 형식의 집회
전광훈 목사 8.15 광복절 대규모 집회 강행 예고에 광화문 인근 상인 분통 “코로나 확산 심각한데 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한 커피전문점 직원 김모(28, 남)씨는 최근 사장님으로부터 8월 15일은 가게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데 확진자가 다녀갈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지난해 광화문집회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처음 봤어요. 안 그래도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대면 예배 최대 19명 재확인예자연 “종교자유 무시” 비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대 19명까지 대면 종교활동을 제한한 방역당국의 조치를 풀어달라는 개신교 단체의 요구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전날 서울 교회와 목사·신자 등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 관계자 19명이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예자연은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발령한 고시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만 참석하되 19명 이내만 가능하다’와 ‘방역수칙 위반 또는 확진자 발생
“국민혁명당 기자회견 방해집회 자유·종교 자유 탄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단체인 국민특검전국변호사단(변호사단)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종로경찰서장,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을 형사고발했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변호사단은 3일 오 시장이 집회금지, 예배금지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직권남용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은 대검찰청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변호사단은 “사기방역, 정치방역을 자행하는 문재인 정권 및 그 부역자들에 대해 지위 고하, 가담 정도를 막론하고 즉각적으로
전광훈 대표 국민혁명당정부 방역 강하게 비판“文정부 방역은 사기국민 불복종 운동 시작”경찰 “집회 엄정 대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보수 세력이 오는 15일 광복절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등 보수 세력 단체들은 서울시 집회금지명령에도 불구, 2일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모든 탄압을 뚫고 광화문
“코로나 사망, 독감보다 못해”서울시장에게 시정할 것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이 23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대면 예배 전면 금지 조치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김학성 전 한국헌법학회장, 국민특검 전국변호사단은 이날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예배 금지 조치는 공권력의 지나친 과잉 행사로, 교회 탄압이자 종교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조치”라며 이
신임 교정원장에는 오우성김주원 종법사는 자리 유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반세기 만에 발간한 경전 개정판에서 심각한 오·탈자 문제가 불거지며 초유의 ‘경전 회수사태’를 맞은 원불교가 이번 일로 교단의 집행기관 책임자인 오도철 교정원장과 김제원 교화부원장을 교체했다.신임 교정원장에는 오우성 교정원 재정부원장을 임명했다.원불교는 1977년 초판을 냈던 원불교 전서의 개정증보판을 44년 만에 마련해 지난 4월 28일 교단 최대 축일인 ‘대각개교절’ 때 봉정하고 전국 교당과 기관에 배포했다.하지만 심각한 오·탈자와 편집 오류 등이 일선 교
20일 사랑제일교회 앞 긴급 기자회견 “정부 방역, 정치·사기 방역” 비난 쏟아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집회 강행 예고코로나19 4차 유행 속 확산 우려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은 지금 기를 쓰고 4단계 방역조치에 대해 나발을 불어대고 있다. 이에 결코 굴복할 수 없다. 문재인이 말하는 방역 실상이란 확진자 숫자를 조작한 사기방역, 정치방역, 정권방역에 불과하다… 우리는 반드시 8월 15일날 국민대회를 통해 4.19, 5.16혁명에 이어가는 세 번째 혁명을 완수할 것이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의 안내를 받고 있다. (제공: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