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회 정상화 거듭 촉구한국당, 대전·대구 돌며 장외투쟁오전 11시께 한국당 의원 삭발식[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일 선거제·개혁법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장외투쟁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대화와 협상을 끝까지 거부하는 것은 제1야당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여야4당은 한국당에 국회로 돌아올 것을 호소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장외로 나가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
“안건 상정 위한 정족수 미달”“손학규, 당헌·당규 위반했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1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지명직 최고위 임명 강행을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보고 무효소송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준석·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이 함께 서명한 연판장을 손에 들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손 대표는 같은 날 오전 주승용 의원, 문병호 전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했다.바른미래당 4명의 최고위원의 서명이 담긴 연판장에는 손 대표의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이
“패스트트랙은 시작이지 끝 아냐”“불리하다고 논의 거부해선 안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포스트 패스트트랙’ 국면을 맞이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1일 회동을 갖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당장 오늘 오후라도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우리 4당은 앞으로 열린 자세로 자유한국당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국민들의 안전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25일 국회
마지막 주자로 출마선언한 김태년“야당 협상 가장 많이 경험” 강조‘포용 정책’ ‘평화·번영’ 뒷받침 의지[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30일 “촛불의 국민 승리를 압도적 총선 승리로 완성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같은 날 후보자 등록까지 마치면서 원내대표 경쟁이 본격화 되는 양상이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의 압도적인 승리로 정치 지형을 바꾸지 않고는 국민이 바라는 개혁의 완성도 어렵고 새로운 시대, 새로
총선승리·대야협상 과제김태년 ‘현장 경험’ 다수노웅래 “말 통하는 사람”이인영 ‘변화·통합’ 방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집권여당의 차기 원내사령탑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패스트트랙 갈등’으로 경색된 정국을 풀어갈 ’키맨’인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에 눈길이 쏠린다.일찌감치 출마선언을 마친 이인영 의원에 이어 김태년·노웅래 의원도 30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차기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차기 원내대표의 가장 큰 과제로는 내년 총선 승리가 꼽힌다.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파국으로
“나는 말 통하는 사람” 장점 피력패스트트랙 상정엔 “초대장 보낸 것”당청관계 위해 ‘정무 회의’ 정례화[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30일 “총선 승리에 모든 답이 있다”며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으로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 4.3보궐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반드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을 확실히
이해찬 “이 성과, 내년 총선서 배가”홍영표 “내일이라도 한국당과 논의”나경원 “좌파독재 새 트랙 깔렸다”황교안 “투쟁, 투쟁 또 투쟁할 것”[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선거제·개혁입법 합의안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지난 29일 오후 11시 50분께 권력기관 개혁 법안이 패스트트랙에 올랐고, 바로 뒤이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30일 오전 12시 30분께 선거제 개정안이 패스트트랙 궤도에 안착했다.회의가 산회한 뒤 회의장을 나서는 여야 의원들의
[천지일보=명승일, 김수희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29일 밤 11시 53분쯤 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이날 무기명 표결을 한 결과, 전체 위원 18명 가운데 11명이 찬성,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3/5 이상을 넘겨 가결됐다.앞서 사개특위는 밤 10시 사개특위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문체위 회의실로 장소를 옮겼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국회 사개특위,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9일 오후 10시로 예정됐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전체회의가 한 시간가량 지체된 가운데 각각 개의됐다.이날 사개특위 회의장인 220호실과 정개특위 회의실인 445호실 앞을 자유한국당이 점거함에 따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물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의장을 옮겨서 회의를 열었다.사개특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사개특위 재적위원 18명 중 5분의 3(11명) 이상이 찬성하면 의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민주평화당이 29일 오후 9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만장일치로 결론을 냈다. 다만 고위공지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단일안을 만든다는 전제 하에 동참하기로 했다.이날 평화당 장병완 의원은 백브리핑에서 “다른 부분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제 개혁은 반드시 이번에 이뤄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오늘 패스트트랙을 처리하는데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논의 과정에서 (선거제 개혁 관련) 농어촌 지역에 대한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사개특위도 회의장 옮겨 개의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정개특위, 회의장 바꿔 개의…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9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국회 의사당 건물에 질서유지권이 발동되면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43.8% vs 민주당 33.1%여권 지지층 70%, 한국당 책임한국당 지지층 80%, 민주당 책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선거제와 개혁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두고 여야의 몸싸움을 불사한 ‘동물 국회’가 펼쳐진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물리력 행사를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집권 여당의 무리한 추진도 함께 도마에 올랐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의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29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19명과 보좌진 2명을 특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추가로 고발한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중앙지검에 자유한국당의 회의장 점거 등과 관련한 국회법 위반 혐의로 2차 고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6일 한국당이 국회 의안과를 점거하고 법안 제출을 막기 위해 육탄저지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한국당 의원 및 보좌진 20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1차 고발이 지난 25일 의안과 앞에서 벌어진 몸싸움, 사무실 점
의총 정회 후 최고위-사개특위 연석회의 돌입논의 마치면 의총서 최종 결정[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9일 바른미래당에서 절충안으로 제안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안에 대해 “타당하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에서 김관영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전 10시께 개회한 의원총회를 정회하고 최고위원과 사법개혁특별위원 연석회의를 통해 논의에 돌입했다.강병원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민주당은
“이제 마지막 단계, 더 이상 인내해선 안 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자유한국당의 국회 점거 사태에 대해 “(불법 행위를 한 한국당 의원 및 보좌진을) 내 이름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직접 카메라 휴대폰으로 불법 행위를 하는 사람들 사진 30장을 직접 찍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나는 더 이상 정치를 안 할 사람”이라며 “제가 마무리 하면서 국회 질서는 바로 잡고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선진화법을 만들어서 국회 기능이
“임시회기 중 사보임 관행적으로 이뤄져”해당 위원 동의 대신 ‘원내대표 의견 근거’전자접수 된 개혁법안도 “효력에 문제없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국회 사무처가 28일 자유한국당과 일부 바른미래당에서 주장하는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의 ‘불법 사보임’에 대해 사실상 불법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논란이 되는 전자입법발의시스템으로 발의된 법안도 문제가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국회 사무처는 이날 ‘선거법·공수처법 신속처리안건 지정’ 관련 입장 자료를 통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법 제48조 제6항의 입법취지에
나경원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결재방법”이상민 “회의 연다… 위원들 통보 완료”[천지일보=명승일, 김수희 기자] 자유한국당이 26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고자 하는 법안 4개에 대해 의안과 접수를 마쳤다고 주장하는 여야 4당을 강하게 규탄하며 패스트트랙을 태우는 데는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여야4당은 회의를 열고 의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편법·불법·꼼수 의안 번호 부여와 꼼수 법안 접수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나 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