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금강산 관광 개시 25주년을 앞두고 금강산 투자기업들이 정부에 보상을 거듭 촉구했다.금강산기업협회와 금강산투자기업협회는 17일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보상 특별법을 제정해 손실 보전, 투자금 전액 지급, 대출금과 이자 탕감을 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이어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등을 이유로 통치권 차원에서 모든 남북경협을 중단시켰다”며 “법이 미비해서 보상이 어렵다면 그것은 정부의 준비 부족이고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허가하고 정부가 중단시켰으니 정부가 청산하라는 요구다.김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 재추진’과 관련해 “헌법 정신을 어겨서라도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안위가 중요하다는 민주당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손준성과 이정섭 검사는 이재명 대표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11일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심지어 본회의 동의 없는 탄핵안 철회는 국회법 위반 논란마저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이정섭 검사를 지난달 검찰에 이미 고소한 상태에서 또다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의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탄핵 남발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결의문 구호제창 퍼포먼스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권발 ‘김포-서울 편입 특별법’이 내년 총선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지역별 이해관계와 함께 총선 셈법에 더욱 분주해졌다. 당내외적으로 자충수가 될 거란 관측과 역술 의혹이 제기됐지만 여권은 TF출범을 예고하며 진행에 가속도를 붙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다음날 의원 입법 형태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형태와 관련된 구체적 방안은 논의 중이다. 또 김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대통령·정부가 이념 전쟁을 멈추고, 고물가·생활고에 고통받는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말 따로 행동 따로가 아닌 언행이 일치하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뜻이고 민생인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우리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이념 논쟁을 재개했다”고 비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 단체가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에 나선 건 이스라엘의 대(對) 팔레스타인 정책인 힘에 의한 평화와 이를 뒷받침한 극우 정권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윤석열 대통령이 계기가 될 때마다 외치는 구호와도 일치해 이목이 집중되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힘에 의한 평화의 한계를 인정하고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걱정어린 목소리를 내놓는다. 물론 그간의 행보를 보면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변함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여전하다.◆가자지구 17년째 강력봉쇄‧군사작전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27일 새벽 기각됐다. 이 대표 영장 기각으로 정치권은 정국이 대반전되는 모습이다.이날 인생 최대 고비를 넘긴 이 대표는 새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역시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인권의 최후 보루라는 사실을 명심하게 증명해준 사법부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여권을 향해선 “이제는 상대를 죽여 없애는 그런 전쟁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위해 누가 더 많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의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법원의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결정에 파열음을 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판단에 야당 입김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법적 정의가 살아있는 판단”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법원의 논리와는 정반대로 이 대표가 현직 정당 대표라는 지위를 악용하고 소속 정당과 국회의원들까지 동원해 사법 방해를 해 온 것을 온 세상이 다 안다”며 “법원만 모른다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윤 원내대표는 “특권 가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