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아동 성학대 폭로프랑스 피해만 33만명에 달해징계조차 안받은 사례 수두룩“그들 방치하게 한 나의 수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 신학대에 제직할 당시 지위를 남용해 미성년자 학생들을 성 학대한 혐의를 받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신부(29)가 6일(현지시간) 바티칸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았다. 자기보다 어린 또래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사실이나 강압의 증거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또 미성년자의 부패라는 또 다른 범죄의 증거를 찾았지만,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고 했다. 마르티넬리 신부는 이탈리아 시민으로, 이탈리아 법정에서도
가톨릭언론인협의회 포럼2030탈종교 더 앞당겨져“교회 문제, 실추된 권위”관계의 상호성 거듭 강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청년 문제는 과거에도 오늘도 여전히 뜨거운 이슈다. 가톨릭 언론들이 함께하는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는 시대의 변함에 따라 기독교 관점에서 교회가 어떻게 청년들을 이해하고 청년들을 맞이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CJPA)와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 시그니스(SIGNIS)의 연합체인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회장 고계연)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미디어교육원에서 ‘한국사회와 공정, 청년 문제 해법’
초유 ‘경전 회수사태’ 계기로수위단회 보궐선거 18일 예정선출 과정 불공정 주장 제기“집행부간 소통 문제로 혼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원불교 최고 의사결정기구 수위단회 구성원을 새롭게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예정대로 18일 진행된다.4일 천지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한차례 연기된 선거는 이날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현재 교단 내부 상황이 혼란스러워 선거가 제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원불교 교무 A씨는 이날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집행부와 현장에서의 소통 문제가 있어 확실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당초 지난달 29일로 예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채용 면접 과정에서 ‘히잡’을 쓸 것인지 묻는 질문이 차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 히잡은 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와 상반신을 가리기 위해 쓰는 쓰개를 말한다.인권위는 최근 한 비정부기구(NGO) 지원자가 낸 진정을 받아들여 당시 면접관이었던 NGO 의장에게 “업무 내용과 무관한 종교 관련 질문 등으로 향후 채용 면접에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2019년 6월 통·번역 업무 인턴면접에 응시했다가 면접관에게 “히잡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정부가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로 전환되면 백신 미접종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행사 참여가 부분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국민 91.7%에게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차 컷오프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 4인에 누가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차기 총리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선출됐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단체 리더 선발 교육훈련 과정에서 교인들을 상대로 인분(人糞)을 먹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동대문 빛과진리교회(담임 김명진 목사) 관계자 3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조양희 부장판사는 28일 강요 방조와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명진 목사와 강요방조 혐의로 기소된 교회 훈련조교 리더인 최모(44)씨, 김모(47)씨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김 담임목사는 2017년∼20
연일 확진자 수 폭증하는데10월 2일 국민걷기대회 진행서울시, 집회신고 금지조치경찰도 엄정 대응 방침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시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광화문 집결을 또다시 예고하고 나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개천절, 한글날 연휴 기간 집회신고 건에 대해 모두 금지조치를 취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중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지침에 따라 행사와 집합이 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이 7년여 간의 보수·복원작업 끝에 29일 일반에 공개된다. 사사자삼층석탑은 화엄사 각황전(국호67호), 석등(국보12호) 등과 함께 화엄사를 대표하는 국보 제35호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남 구례군, 화엄사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1시 구례군 화엄사에서 ‘국보 구례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준공 회향식’을 개최하기로 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은 8세기 중엽 통일신라에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우리나라의 이형(異形) 석탑을 대표하는 탑으
업무방해 혐의 추가해 송치모녀, 사과는커녕 법인 선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 고깃집 업주 부부에게 ‘갑질 행패’로 피해를 준 모녀가 검찰에 송치됐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양주경찰서는 공갈미수,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4개 혐의로 모녀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수사 초기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지만, 검사의 재수사요청에 따라 경찰은 보완수사를 한 뒤 업무방해 혐의를 포함해 송치했다.업주 부부 측은 “수사가 처음부터 다시 진행되길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 절제 수술을 받고 입원해있는 동안 실제 콘클라베(Conclave: 교황 선출 투표)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문을 잠근 방’이라는 뜻으로, 80세 미만 모든 추기경이 익명의 투표를 반복해 만장일치로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 방식을 뜻한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예수회가 발간하는 가톨릭 매거진 ‘라 치빌타 카톨리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자리를 함께한 교황과 53명의 예수회 신부들 간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향길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언택트(비대면)로라도 고운 한복을 갖춰 입고 추석 인사를 드려보면 어떨까.한복을 입는데도 방법이 있다. 한복 색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과거 여자 한복의 경우 예전엔 저고리 고름이 자주색이면 남편이 있다는 뜻이었고, 소매 끝동이 남색이면 아들이 있다는 뜻이었다. 그래서 옷을 보고 상황을 짐작해 말조심, 자랑 등을 삼가는 예가 있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자인 조용기(85) 원로목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 목사가 이날 오전 7시 13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조 목사는 지난해 7월 16일 교회 집무실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힌 이후 22일 경미한 뇌출혈 증세를 보여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마련될 예정이며, 설교는 극동봉상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맡았다. 장례예배는 오는 18일 오전 8시 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106회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13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울산지역 세 교회에서 분산해 개회했다.정기총회는 총회장에서 실무 임원까지 살림을 도맡을 인사를 뽑고, 각 실무회의 안건들을 통과시키는 핵심 행사로 매년 한 차례 수일에 걸쳐 치러져 왔다.그러나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동안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대암교회(배광식 목사), 태화교회(양성태 목사)에서 분산해 열었다. 3개 교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연결해 온라인으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폭탄 테러를 계획하는 용의자라고 판단해 드론 공격으로 숨지게 한 남성은 미 구호단체를 위해 일한 협력자였다는 보도가 나왔다.10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군의 드론 공습 표적이 됐던 차량 운전자 제마리 아흐마디(43)의 가족, 동료를 인터뷰하고 공격 당일 영상을 분석한 결과, 그가 카불 공항 테러를 공모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당시 아흐마디가 탄 차량이 카불 공항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추정해 공습을 결정했다는 미 국방부의 설명과는 어긋나는 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부스터샷(3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동개발자 사라 길버트 옥스포드대학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그는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부터 형성된 면역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잘 유지되고 있다”며 “노인과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은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지만, 표준인 2차 접종 방식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법원이 ‘조상의 은덕을 비는 제사를 치르면 고민이 해결 된다’며 제사상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특정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전주지법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1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특정 종교단체 신도들에 대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했다. 두 여성 신도 중 한 명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다른 한 명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법원에 따르면 두 신도는 2019년 1월 9일 서울에 있는 미용실 주인에게 가서 “가게 앞에 조상의 업보
도, 교회 운영 중단·폐쇄 조처해아산시 거리두기 3단계+a 격상“천안 경계 위치해 파악 어려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충남 아산의 한 농촌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교회는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 조처됐다.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산 배방읍에 있는 이 교회 신도 등 77명이 코로나19 감염증에 확진됐다. 지난 6일에는 교인 1명, 7일에는 10명이 확진돼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에 걸쳐 88명으로 늘었다.확진 신도 가운데 58명은 아산
도, 교회 운영 중단·폐쇄 조처해“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충남 아산의 한 농촌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교회는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 조처됐다.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산 배방읍에 있는 이 교회 신도 등 77명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확진됐다. 지난 6일에는 교인 1명, 7일에는 10명이 확진돼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에 걸쳐 88명으로 늘었다.확진 신도 가운데 58명은 아산, 30명은 천안에 거주하고
‘피조물 보호위한 공동 메시지’“최대 피해자는 가난한 사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기독교 수장 3명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해달라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과 영국 성공회를 대표하는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 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스 1세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 총대주교 겸 세계총대주교는 7일(현지시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공동 메시지’를 발표했다.기독교 3대 수장이 기후 대응과 관련한 공동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메시지 전문과 함께 공개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재집권에 성공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새 정부의 윤곽을 약 3주 만에 발표했다.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85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일상 속 코로나(위드 코로나)’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백신 255만 2000회분이 국내 도착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검찰이 야권 인사에게 범여권 인사를 고발하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을 언론에 알린 제보자가 공익신고자 신분이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