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디즈니플러스(디즈니+)에서 방영 중인 중국 드라마 ‘진수기’가 한국의 ‘대장금’ 표절 의혹과 ‘문화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진수기’는 한국에서만 시청이 제한돼 논란 내용을 확인하는 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디즈니+ 측은 ‘진수기’ 스트리밍 국가에 한국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콘텐츠 공개 여부 및 일정은 각 나라의 여건과 사정에 따라 상이하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부총리는 지난 5월 26일 사회부총리로 지명된 지 40일 만에 임명장을 받았다. 그러나 박 부총리는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았다. ‘청문회 패싱’은 윤 정부 들어 벌써 세 번째다. 게다가 위장전입이나 논문표절, 조교 갑질 심지어 음주운전까지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제대로 된 소명이나 사과도 없었다. 그리고 국민은 박 부총리의 교육 행정에 대한 비전이나 교육 정책도 모른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국회 원구성 타결 직전에 마치 타이밍을 맞추듯 그대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박순애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임명 강행은 국민을 대상으로 간을 보다 악수를 둔 것”이라며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취임한지 50여일 만에 공정과 상식은 땅바닥에 떨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순애는 국민은 물론 교육계에서도 아웃시킨 인사다. 만취운전에 논문 표절, 갑질 의혹 하나하나가 교육부 수장의 결격 사유에 해당된다”며 “술 마시고 운전대 잡는 건 사실상 예비 살인이라고 비판한 건
“대통령 부정평가 1위가 인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9일 “박순애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의 임명을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 후보와 김 후보의 검증 TF 회의에서 “(두 후보는) 국민께 실격 판단을 받은 지 오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만취 운전부터 부적격 대상인 박 후보는 논문 표절, 제자 논문 가로채기, 실적 부풀리기 등 연구 윤리 위반 종합세트로, 최근엔 자신의 연구에 남편을 끼워넣은 의혹도 제기되
학생·학교 밖 청소년, 교직원 및 일반인 대상[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2년 광주시교육청 청렴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직원 및 일반인 대상이다.시 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청렴한 광주교육을 위한 우리의 자세, 의지 등’을 주제로 간결하고 참신하게 표현한 청렴슬로건을 응모 받는다.이어 심사와 표절 공개검증을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17편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과 시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선정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선출 문제보다는 국회의장부터 선출해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서두르자고 촉구했다.민주당 이수진 대변인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 5년도 인사청문회 관련해서 이렇게 하진 않았다”며 “국회 상반기 원구성이 29일에 끝나는 것은 대한민국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후반기 원구성은 여당은 여당대로 굳이 법사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임위 목표가 있을텐데 원구성 협상 자체가 시간이 걸린
시민후보 추천 단일화 제안 거부표명정책 공유 등 없는 선거공학에 불과특권교육에 맞서 아이들 삶 지켜낼 것[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정성홍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가 박혜자, 강동완 후보 간 단일화 논의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정성홍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가 25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단일화 요구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히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만 중시하는 반교육적 단일화는 거부한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36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참교육의 한길을 걸어왔다”며 “박근혜 정권에서 해직을 감수하고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부 배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 논문 대필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시민단체가 한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를 업무방해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고 기록 등을 검토 중이다.지난 8일 민생경제연구소·개혁국민운동본부 등은 한 후보자 딸의 ‘논문 대필 의혹’과 ‘국제 학술대회 논문 표절 의혹’ 등의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접수한 바 있다.앞서 한겨레는 한 후보자의 딸이 ‘SSRN
김인철·김성회 자진 사퇴윤재순·조용만 성비위 의혹[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동성애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 논란으로 자진 사퇴했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지 열흘 만이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부실 인사 검증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대변인실은 13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의 자진 사퇴를 밝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창간한 자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김 비서관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
金, 논문 표절 등 의혹에 사퇴 민주, 鄭 발언에 강력히 반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를 결정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내각의 첫 낙마자가 나왔다. 김 후보자의 사퇴로 ‘아빠 찬스’ 논란이 한창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게 여론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에게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강력하게 압박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설명회를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3일 “오늘부로 장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며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윤석열 내각의 최초 낙마자가 됐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설명회를 열고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
반부패·청렴 정책 홍보사업에 활용 예정[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2 청렴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27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도교육청은 도민과 ‘경기교육 청렴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초·중·고등·성인부로 나눠 공모전을 운영했다.공모전에는 ▲청렴 상징 그림(엠블럼) ▲청렴 인물 그림(캐릭터) ▲청렴 그림말(이모티콘) 분야 작품 총 333편이 접수됐다.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19(최우수 3·우수 16)편은 공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이 개인정보를 가리고 심사
文, 부동산 정책실패 대해“유동성 풍부와 영끌 때문”비동의 장관 임명 문제엔“특별한 문제 아니라 생각”이준석 “民선택에 겸허해야”[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전날 JTBC에서 방영된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와의 인터뷰 프로그램인 ‘대담 문재인의 5년’에 대한 혹평이 나왔다. 부동산 등 현 정부에서 문제로 지적된 부분들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가다.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6일 해당 방송에 대해 “(문 대통령이) 있는 그대로의 민낯을 보여 일말의 동정심조차 남지 않는다”고 평가했다.방송에서 문 대통령은 국내 부동산 현황과 관련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재조사를 마친 국민대학교가 오는 25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어 판정 결과를 논의한다.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민대는 오는 25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재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의 승인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국민대는 “연구윤리위원회에서 재조사위원회의 결과보고를 승인한 이후 연구윤리위원회 규정(학칙)에 따른 총장의 판정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이 같은 절차를 예정할 수 있을 뿐 구체적인 일정과 경과
일반 유권자와 같은 기표소선관위원, 대비 미흡에 사과“재발 방지 대책 강구할 것”[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일반 선거인과 같은 방법으로 직접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투입하게 된다.선관위는 7일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관련 긴급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확진·격리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가 아닌 일반 유권자들이 오후 6시까지 이용했던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한 사과를 한 지 하룻만에 숙명여대 석사 학위 시절 작성한 논문의 표절 수치가 42%에 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7일 JTBC에 따르면 김씨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땄다. 그때 제출한 그 논문의 표절 수치는 기준을 훨씬 넘은 42%에 달했다.김씨가 참고문헌에 기록하지 않은 독일 화가 ‘파울 클레’와 관련된 1980~1990년대 책과 논문들과 비교한 결과 총 48페이지 중 무려 43페이지에 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역대급 망언” “1일 1비하”라고 맹비난하며 비무장지대(DMZ) 방문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윤호중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가난하고 못 배우면 자유가 왜 필요한지 모른다”며 “윤 후보의 역대급 망언이 또 터졌다”고 맹폭했다.그러면서 “윤 후보의 빈곤에 대한 철학, 빈곤의 철학이 철학의 빈곤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또 “아무리 평생을 대중을 무시하고 특권에 찌들어 살았다고 한들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
尹 “고발사주 할 이유가 없다”“아내, 도이치모터스로 손해만”손바닥 王자 논란도 적극 해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 자신을 둘러싼 고발 사주, 부산저축은행 비리 부실 수사 의혹과 부인과 장모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했다. 또한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선명성도 강화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한 패널들의 질문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윤 후보는 이른바 지난해 총선 여권 인사들을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 아내 김건희씨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학문적으로 표절이라 학위를 인정하기 곤란하다면 아내의 성격상 스스로 반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논문이 학문적으로 가치가 약하다는 평가는 모르겠지만, 학위를 취소할 정도로 표절이 과연 심하냐는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후보는 “디지털 3D에 관한 내용으로 사실상 실용 논문이라 베낄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일반적으로 표절율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20%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한국언어문화학과 재학생이 ‘2021 에너지문화예술대상’에서 으뜸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2021 에너지 문화예술대상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만든 파급력이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취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최로 ▲창작 노래·댄스 ▲영상 콘텐츠 ▲창작동화·시나리오 ▲공예·디자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작품을 공모했다.전국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 총 123개팀이 경쟁을 했으며 시상식은 국민 심사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