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황교안, 통영·창원으로손학규·이정미, 창원에 올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 여야 지도부가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으로 총출동, 막판 표심 공약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경남 통영과 창원을 중심으로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창원 유세에 ‘올인’한다.이해찬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통영 지역의 상가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며 양문석 후보 지지 호소할 계획이다. 이어 창원으로 이동해 상남동에서 정의당과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비무장지대(DMZ) 철원 화살머리고지 남북공동유해발굴이 우리 군의 단독으로 4월 1일 시작된다.31일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은 지난 2월 말까지 유해발굴단 인원을 구성해 상호 통보하기로 했으나, 북측은 답변은 오지 않았다. 우리 군은 유해발굴단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4월까지 며칠을 남겨두고서도 북한 측의 답변을 더 기다려보자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북측의 침묵은 길어지자 결국 남측이 먼저 유해발굴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작업은 사전준비작업으로 진행된 지뢰제가 작업 지역을 더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첫 지명 철회가 이뤄진 가운데 장관 후보자 검증 강화로 이어질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첫 지명 철회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놓고 청와대의 ‘7대 비리 배제 원칙’을 재검토해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면 다시 검토해 볼 시점이 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소견을 말했다.
쏟아진 의혹에 ‘버티지 못해’靑 인사검증 실패 인정 기류다른 후보자 사퇴 요구 여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주말임에도 각종 의혹이 제기된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고 전했다.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격이 맞지 않아 결국 지명 철회하겠다는 것이다. 또 브리핑 30분 전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직접 사퇴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들어 야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확실한 가이드 제시 필요해박능후 “투명한 절차 따를 것”직무윤리 진단·서약서 받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경영권 상실하게 됐다.정치권에선 이런 주주권 행사를 환영한다는 의견과 경영권 침해를 우려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를 두고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관계없는 현 정부의 기업 겁박에 악용하려는 의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27~2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이전부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시설 외형복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29일 국회 정보위원회는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은 “북한이 2018년 7월 일부 철거했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시설에 대해서, 북미회담 전인 2월부터 외형 복구에 착수해 공사 대부분을 완료했고 현재 보수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따.바른미래당 소속 이혜훈 정보위원장도
7번째 한미정상회담 개최‘중재자’ 자처한 文 정부북미 비핵화 요구 진의 파악[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약 40일 만으로 7번째 만나는 것이다. 북미는 지난해 비핵화 협상에서 경색된 분위기를 조성한 데 이어 하노이 회담 결렬로 비핵화 협상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이런 가운데 중재자를 자처하는 한미 두 정상이 만나 북미 교착 국면을 타개하고 협상 동력을 살리는 ‘톱다운’ 방식의 묘안을
미결구금일수 채워 조만간 석방국정원법 위반, 집행유예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정치와 선거와 관련된 댓글 활동을 벌이고 이를 은폐하는 데 가담했던 국가정보원 중간 간부가 2심 재판에서 일부 감형 판결을 받았다.29이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국정원 심리전단에서 파트장으로 재직한 이모씨에게 위증교사 등 혐의로 1심과 같은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국가정보원법상 정치관여,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선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거했다.이미 미결구금일수가 5개월에 가까워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고가 건물 매입 논란에 휩싸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사의를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떠나려고 하니 출입 기자들의 얼굴이 맨 먼저 떠오른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김 대변인은 자신의 건물매입 의혹과 관련해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으나, 이 또한 다 제 탓이다”라며 “이렇게라도 풀고 간다. 건승하십시오”라고 남겼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고가건물 매입 논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전격 사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4월 중순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이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 선언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협상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미 사정에 밝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간에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논의가 상당히 진전돼 최종 조율단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문 대통령이 4월 중순 워싱턴DC를 방문해 회담이 열리는 방안이 유력하다.강경화
중등 196명, 초등 37명, 유치원 20명, 비교과 17명 최종합격서울 유아특수 교육 등 다수 지역별 수석 및 차석 합격자 배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2019학년도 국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중등교사 196명, 초등교사 37명, 유치원교사 20명, 비교과(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교사 17명 등 총 27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중등부문의 영어교육 및 지구과학교육의 경우 전체 합격자 중 약 10%가 이화여대 출신으로 부문별 강세를 보였다.또한 서울지역을 포함 지역별 수석 및
기동민 “자본시장 촛불혁명”신상진 “수익률에 신경 써야”복지부 “경영에 관여 안 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소속 여야 의원들이 2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표이사직 박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전날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주요 쟁점이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한항공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공정한 주주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이를 ‘연금사회주의’라며 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조 회장의 대표이사직 박탈에 대해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이 힘을 합쳐 상장기업을 흡사
“국과수 감정 결과도 공개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28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한 동영상 CD에 대해 “경찰 고위관계자 누가 수사 기밀을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에게 건넨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곽 의원은 박 의원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전 차관이 임명되기 전인 3월 초 경찰 고위 간부로부터 CD 동영상, 사진, 녹음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힌 것에 의혹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라디오에서 “당시 기억으로 사진이 훨씬 더 명확하게 김 전 차관이라는 것을 식별할 수 있
신고자 중 약 72%증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해 말 기준 본인 및 가족 명의로 신고된 정부 고위공직자 1873명의 평균 재산은 12억 9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28일 0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9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해당 공직자들이 종전에 신고한 재산에 비해 1인당 평균 5900만원 가량 증가했다.신고자 중 약 72%인 1348명은 직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다. 반면 28%인 525명은 재산이 감소했다.주요 인사 중 문재인 대통령은 약 20억 16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의 회의 불참으로 미뤄졌던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28일 재논의 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앞서 여야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다. 하지만 서로 이견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냈다. 회의는 예정된 시간에서 약 50분간 연기되면서 논의를 이어갔으나 끝내 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법안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27일 진행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 10명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이날 오후 7시 30분 속개하지 못하고 결국 파행됐다.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박 장관 후보자의 불성실하고 위선적인 행태를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박 후보자는 더는 청문회를 농락하지 말고 자진해서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들은 “박 후보자는 질의의 핵심을 흐리는 불성실한 답변 태도와 비아냥거리는 거짓말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최근 北 행보 중점 평가할 듯한미관계 이상설 잦아들지 주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외교부는 두 장관이 이번 회담에서 지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남북미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 강 장관은 같은 날 오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다시 워싱턴D.C.로 이동할 예정이다.한미 외교장관이 만나는 것은 지난달 27~28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가 27일 국회에서 상위별로 열린다.이날 행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현역 국회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는 낙마하지 않는다는 ‘현역불패’ 신화가 지속될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행정안전위원회의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용산 참사가 발생한 건물의 인근 토지에 투자해 20억원대 시세차익을 거둔 데 대한 야당의 공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 용산 개발을 진행한 기업 등
北 고위급-비건, 베이징行트럼프 트윗 이후 이틀만김정은, 4월 메시지에 주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추가 제재 철회 지시 이틀 만에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일부 인원 복귀로 화답했다.이를 통해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경직된 북미 관계가 풀리면서 다시 대화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회의론이 제기돼온 ‘톱다운(top-down)’방식에 다시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그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재확인한 북미 양 정상이 국면 전환을 위한 다음 행보에 나설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