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오는 3월 종료되는 가운데 중소상인·시민단체가 정부에 적극적인 부채 해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코로나피해단체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참여연대 등 단체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빚내서 견뎌라’식 정책에 따라 영업손실을 감내하는 중소상인들의 부채 문제를 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금리인상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조치 3월 종료 등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체국 집배원이 1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에게 재택치료키트를 배송한다. 2018년 라돈 매트리스 수거, 2020년 공적마스크 공급에 이어 국가재난 상황에서 우체국이 공적역할에 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자에 대한 재택치료키트의 적시 배송이 중요해짐에 따라 국가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범정부적인 코로나 극복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이 재택치료키트를 배송한다고 밝혔다.전국의 우체국과 보건소에서 재택치료키
세븐일레븐, 17일부터 판매 시작[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가 약국과 편의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기검사키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편의점에서도 공급된 물량이 판매된다.1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식약처에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의 판매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긴급 조치 후 이날 오전 중으로 일괄 상품 공급을 완료하고 판매에 돌입한다.현재 CU가 확보한 물량은 약 100만개 수준이다.CU는 내일 오전 전국 약 1만 5800점포에 자가진단키트를 1차적으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점포당 1박스
스타벅스·할리스·커피빈 등유명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커피 냄새만 맡아야 하나”소비자들, 집에서 커피 내려머신·원두 등 커피용품 인기[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치솟는 커피 가격에 집에서 카페 분위기를 내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홈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물류 이동이 막히고 이상기후로 인해 원두 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커피 수요가 증가하면서 커피 원두 가격 부담이 커지자 커피 관련 업체들은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스타벅스를 시작으
코리아스페이스 공기살균기 ‘스페이스 케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루 5만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에 취약한 학교방역이 비상이다.새 방역지침에 따르면 비 또는 미세먼지 등 창문을 열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한 교실 창문은 상시 개방해야 한다. 이는 공기순환방식으로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공기살균기 업체인 코리아스페이스는 “공기순환기와 공기청정기 만으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을 수 없다”며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저소득 청소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1만개를 전국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165개 기관에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급증하고, 18세 이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자가검사키트는 전국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5000명(1인당 2개)에게 전달돼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한 확진자의 조기 발견과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8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치킨·치즈볼도 편의점서”… CU, 자이언트 치킨박스 출시CU가 오는 9일 고품질 순살치킨과 쫄깃한 치즈볼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자이언트 치킨박스(9900원)’를 출시한다.자이언트 치킨박스에 들어가는 치킨은 닭 부위 중 가장 부드럽고 쫄깃한 닭다리살로 만들어진 순살치킨이 주문받은 즉시 신선한 기름으로 튀겨진 고퀄리티 상품이다. 중량도 550g으로 푸짐하게 담겨 성인 2명이 먹기에도 넉넉하다.특히 해당 상품에는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치즈볼이 함께 구성됐다.
질병청 “최대 17만명까지↑”기업들, 재택근무 대폭 늘려IT업계선 ‘출근 금지령’까지근무 방식 변화 시도 ‘눈길’[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도 이달 말 확진자 수가 최대 17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보는 상황에서 생산 현장에 미칠 파장이 예상되면서다.기업들은 출근을 자제토록 권고하거나 재택·원격 근무를 확대했고, 자가 진단키트를 배부하는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최근 오미크론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시설 운영을 위해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을 통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근무 복귀 전 검사 ▲ 재택근무 비율을 한시적으로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핵심 대체인력 구성 등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설 연휴 전 전 임직원 및 상주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3000여명에게 자가검사키트
CBSI, 1년 5개월 만에 최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개선되던 건설업 체감지수가 새해 들어 뚝 떨어졌다. 중대재해법 시행에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형 사고까지 겹치면서 기업 심리가 위축된 것이다.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지난해 12월(92.5)보다 17.9p 하락한 74.6을 기록했다. 이는 기준선인 100보다 25 이상 하락한 것으로,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CBSI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4.5p, 4.1p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설 연휴(29일~2월 2일) 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약 21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 5일간 제주 입도객은 20만 7000명이며 이 가운데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91.6%다. 이는 지난해 설과 비교해 관광객은 35.2%,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15.1%p 증가한 수치다.일별 예상 입도객은 29일 4만 4000명, 30일 4만 3000명, 31일 4만 1000명, 2월 1일 3만 9000명, 2월 2일 4만명으로 하루 평균 4만 1000명이다.5일이라는 긴 연휴 기간과
서비스업은 개선[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물류비 상승과 건설·전자 부문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의 체감 경기가 전반적으로 나빠졌다. 하지만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경우 설 특수를 맞아 다소 개선됐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6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p) 내렸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여전히 기업의 체감경기는 나쁘다는 얘긴데 특히 제
금리상승 전망지수 역대 최고주택가격 전망지수 5개월째 하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소비 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여전하지만, 백신 3차 접종 등으로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지난달(103.8)보다 0.6포인트(p) 올랐다.지난달 CCSI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방역 조치가 강화돼 11월보다 3.8포인트 떨어졌다. 4개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설 대목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선물세트 할인, 무이자 할부 등 각종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여행이나 항공, 외환 환전 관련 혜택을 내세운 곳은 전무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해외여행 길이 예년보다 좁아진 탓이다. 대신 쿠팡,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에서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마련됐다.26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 등 전업 카드사는 설 연휴 마케팅으로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한다. 대상은 명절 직전 결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6일부터 올해 제1차 신입직원 채용 모집공고를 시작하고 오는 2월 3~10일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입사 지원 시 학력, 전공, 연령 등의 제한은 없으며 기본자격을 갖춘 지원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부 전형의 경우사회 형평적 채용확대를 위해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제한채용을 진행한다.선발직군은 사무, 정보통신, 발전화학, 토목, 건축직군으로 최종합격과동시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예정이고 모든 채용 과정은 NCS 기반 블라인드채용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한국 내 2/3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달 초 한국에서 첫 환자 등록을 마친 뒤 다수의 환자들에게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일동제약은 19세 이상 70세 미만 환자 200명 이상을 목표로 국내에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S-217622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싱가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상태로 글로벌 임상의 전체 규모는 약 2000여명이다.일동제약은 무작위배정
소득주도성장 실패·코로나19 대응 등으로 적자 규모 키워올해 적자 68조원 예상추경 확대·추가 편성시 100조원 육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나라 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두 자릿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통합재정수지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이다.올해는 1월부터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통합재정수지 적자 전망치가 벌써 70조원에 육박했다. 대선이 끝난 후 추가 추경이 편성되면 적자 규모는 100조원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23일 ‘e-나라지표’와 재정
기업 인사·노무 실무자 대상 설문60% “韓노동법제 기업 경영 부담”가장 큰 영향 준 정책 ‘주 52시간제’[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의 노동법제가 기업 경영 활동에 부담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인사·노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사(105개사 응답)한 결과 한국의 노동법제가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60.0%에 달했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20.9%, ‘별로 부담이 없다’는 응답은 19.1%에 그쳤다.◆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문재인 정부서 역대 가장 많은 9차례 추경5년간 국가채무 400조원 넘게 늘어대선 앞두고 추경 1차례 기정사실향후 저출산·고령화로 재정여건 악화 우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 5년간 국가채무가 400조원 넘게 늘면서 올해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2천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권이 들어선 2017년 660조 2천억원이던 국가채무는 5년간 400조원 넘게 늘어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만 1064조 4천억원을 찍게 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4차례의 추가경정예
이주열 총재 “기준금리 여전히 완화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첫 금통위 회의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과 가계부채 등의 금융 불균형 해소에 나섰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통화 긴축을 서두르고 있어 빠르게 선제 대응을 했다.한은 금통위는 14일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0.25%p 올리면서 코로나19 직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작년 11월 마지막 금통위에서 0.25%p를 인상한 데 이어 이례적으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이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