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주말인 16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낮부터는 찬 바람이 불며 일시적으로 추워질 전망이다.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도로 곳곳이 미끄러워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북동부내륙, 경북북서내륙에는 아침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제주도해안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낮 기온은 전날 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 기온은 -9~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2~8도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번 주말인 16일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하 2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겠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평년 기온보다 약 2~3도 정도 낮은 2~8도로 예보됐다.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이날 서울 기준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4도, 체감온도는 -8도를 보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
박헌철씨 별세, 박세진(GC녹십자홀딩스 브랜딩실장) 부친상 = 1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222), 발인 17일 오전 8시 15분, 분당 메모리얼파크, 02-2258-5940
오는 15일부터 특별법·조례 시행고농도 비상 저감 시 초중고 휴업옥외근로자 등도 취약계층에 포함배출가스 5등급 분류차 등 단속[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봄이면 봄, 여름이면 여름, 사시사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한다. 더는 한 계절에만 잠깐 찾아오는 불청객이 아닌 전 국민의 골칫거리가 됐다.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미세먼지 해결은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국정과제”라며 “그 약속을 지키려면 미세먼지 문제를 혹한·폭염처럼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 낙태실태 조사발표의료계·여성계 “허용해야”가톨릭 등 종교계 ‘반대’[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의 인공임신중절(낙태) 실태 조사결과, 경제상태 등으로 양육이 어려워 낙태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회경제적 이유의 낙태를 허용해야 하는지에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만15∼44세 여성 1만명을 온라인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낙태실태를 살펴본 결과, 낙태를 경험한 여성은 756명으로 나타났다. 성경험 여성의 10.3%, 임신경험 여성의 19.9%였다.인공임신 중절률은 2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미세먼지가 극심할 때는 어린이집 등에 휴업 또는 수업시간 단축을 권고하는 특별법이 15일부터 시행된다.환경부는 이날부터 교육시설 휴업 권고와 차량 운행제한 등의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특별법에는 일부 지자체가 기존에 운용하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을 위한 법적 근거를 포함하고 있다.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될 경우, 각 시·도지사는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교에 휴원·휴업이나 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 곳곳에 약한 눈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 15일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져 평소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일부 지역에 눈이 조금 내리고,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밤에는 남부 내륙 지역에서도 눈이 내리겠다.예상적설량은 강원 중북부 산지와 울릉도·독도에 2∼5㎝이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제주도 산지, 서해 5도에 1∼3㎝, 서울·경기(경기 북부 제외)·충청, 경북 북부 내륙에 1㎝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경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동화약품은 인후염 완화 치료제 ‘모가프텐’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모가프텐은 진통 작용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으로 인후염으로 인한 통증 등을 완화시킨다. 사탕처럼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하는 트로키 제형으로, 가글이나 스프레이에 비해 약물이 구강과 목에 오래 머문다. 상큼한 레몬 맛으로 복용하기 쉽다.모가프텐의 진통효과는 복용 15분 이내 나타나며 4시간 이상 지속된다. 성인과 12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이 복용할 수 있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GC녹십자가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GC녹십자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B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 임상 2a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5곳에서 만성 B형 간염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헤파빅-진’을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특히 이번 연구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극대화하
만 15~44세 여성 1만명 대상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성경험여성 10.3% 인공임신중절 경험… 미혼·20대 절반[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인공임신중절(낙태)을 경험한 여성(만 15~44세)이 2017년 한해 약 5만명에 이르며, 이는 2005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100명 중 7명 꼴로 낙태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낙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로 ‘사회활동 지장’ ‘경제상태 상 양육이 힘들어서’ 등이란 응답이 돌아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공임신중절 관련 실태조사를 1
허가 취소 청구 기각… “공공 법리 측면”원안위, ‘원자력 안전기준 종합대책’ 공청회[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허가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 법원이 “건설 허가가 위법하다. 단 공공 법리 측면에서 허가를 취소해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된 1심 판결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그린피스 등이 낸 ‘신고리 5·6호기 원전건설허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 피고 패소로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다만 사정판결(事情判決)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사전선거운동)로 불구속 기소된 원희룡 제주지사가 1심에서 벌금 100만원 미만 형의 선고를 받았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언직을 상실하지만 원 지사는 100만원 미만의 형을 선고 받아 위기를 모면했다.14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 지사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지난 지방선거가 치러진 2018년 5월 23일 원 지사는 제주시 서귀포의 한 웨딩홀에서 공
겨울만 되면 우리는 뇌혈관 질환에 대한 주의와 예방에 관한 뉴스를 많이 접한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 질환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날씨가 추울수록 발병위험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더욱 신경쓰기 마련이다. 뇌경색은 혈관이 약해지다가 결국 뇌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났다가 곧 사라지지만 방치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방에서 뇌혈행 개선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추천하는 건 단연 천마다. 천마는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마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여성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인공임신중절(낙태) 수술 실태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된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에 의뢰한 낙태 수술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앞서 보사연은 작년 7∼8월 온라인으로 이 조사를 실시했다. 당초 작년 10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분석이 늦어져 연기됐다.정부의 공식적인 낙태 실태 조사 발표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05년과 2010년에도 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다만 정부가 발표한 낙태 수술 추정 건수는 의료계와 큰 차이를 보였다.정부는 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아침까지는 쌀쌀한 날씨가 보이겠으나 오후부터는 차차 풀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또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에는 낮까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보온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0도, 최고 기온은 영상 1도 ~ 영상 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체감온도는 바람이 약해 아침 최저기온과 비슷하겠다.아침 최저기온(오전 6시 기준)은 ▲서울 -6도 ▲
‘산림항공 안전대책’ 추진3대 분야 12개 과제 담겨[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산림청이 헬리콥터 안전사고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한 ‘산림항공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은 13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산림헬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산림항공 안전대책’을 발표했다.김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1일 서울 한강 강동대교 인근 산림헬기 사고 이후 각 분야별 9명의 팀원을 비상소집했다”며 “지난 2018년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사고
카메라 인생 40년·작가 활동 20년… 올해 70세13~15㎏ 나가는 카메라 장비 들고 이리저리작품 ‘환희’로 대한민국사진대전서 ‘대상’ 받아“출사 나가면 사업과 걱정·근심 모두 떨쳐버려[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백발이 된 머리카락의 한 노년 신사가 청년들도 들고 다니기 힘든 DSLR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13~15㎏ 나가는 카메라 장비가 무겁지 않은지 노년 신사는 산과 바다, 들로 옮겨 다니며 풍경사진을 찍는다. 그는 바로 범진석 사진작가다.“그림은 물감으로 앉아서 그리는 거지만 사진은 빛으로 그리고 발로 뛰어야 멋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가 그동안 대한의사협회에서 요구하던 진찰료 30% 인상을 거부하자 협회가 정부에서 주최하는 회의나 행사 등을 전면 ‘보이콧’하는 등 강경 태세에 나섰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향후 복지부가 주최·개최하는 모든 회의에 일절 참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원 추천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각 시도의사회와 대한의학회 등에 공문으로 “의협의 결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의협은 공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복지부가 정면으로 위배한 데 유감”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3일 출근길 기온이 예년보다 낮은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 농도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강원영서 북부 등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까지 떨어질 전망이다.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예정이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경기 -5도 ▲대전 -5도 ▲대구 -
환경부, 일회용품 감축 로드맵 마련‘일회용컵 보증금’ 10년 만에 재추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가 커피 전문점의 일회용 컵 사용제한 등을 통해 일회용 컵 사용량을 올해 안에 연간 40억개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환경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자연환경정책실 세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업무계획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일회용 컵을 비롯한 ‘일회용품 사용 저감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로드맵이 충실히 이행된다면 일회용 컵의 연간 사용량은 2015년 61억개에서 올해 40억개 선으로 감소한다는 게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