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광주시는 새 야구장 건립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성지건설 컨소시엄 등 2곳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건설은 남양·남광·한양·모아건설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성지건설은 태영·혜림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에 참여한다.광주시는 오는 9월 5일까지 입찰서를 받아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10월 11일께 실시 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야구장 사업비는 926억원이 투입되며 5만 5200㎡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층에 3만 여석 규모로 2013년말까지 지어질 전망이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여호와의 증인’ 신도 백종건(27) 변호사가 병역 거부 혐의로 1심에서 1년 6월의 징역형을 받았다.2일 서울중앙지법 임성철 판사는 “종교적 신념 때문에 입영을 거부한 백종건 변호사에게 1년 6월의 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국방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국민 개인의 인권과 안위를 보장할 수 없으므로 백 변호사가 주장하는 양심의 가치가 헌법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양심의 가치를 일부 제한하더라도 부당하지 않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백 변호사는 형이 확정될 경우 병역 의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2일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모(91)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목사 김모(63 )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4월 30일 군산 A교회 수양관에 입소해 요양 중이던 김 할머니가 피곤해 새벽예배에 참석하지 않자 나무막대기로 김 할머니의 양쪽 발바닥을 20여 대 때리고 손바닥으로 얼굴 부위를 7~8차례 때려 타박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군산경찰서 관계자는 “김 할머니가 피해를 입은 지 10일이 지난 후 고소를 해 진단서는 없었지만 현장사진과 목격자 20여 명의 진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초대형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가 파산해 건물을 팔기로 결정했다. 수정교회 파산 변호사인 마크 윈스롭은 교회 건물 등 주요 부동산 대부분을 매각한 후 리스 방식으로 임대하는 내용의 회생계획을 5월 27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교회가 제출한 회생계획은 주요 부동산 대부분을 오렌지카운티 소재 부동산 투자업체 ‘그린로 파트너스’에 4700만 달러에 매각하고, 그 대금으로 건축비 상환금 3600만 달러와 납품업체 미지급금 등 채무 1000만 달러를 청산하는 내용이다.미국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31위 - 이종락 목사 국내 첫 ‘베이비박스’ 설치 찬반논란 가열 2위 - 종교계, 고엽제 매립의혹 진상 규명 촉구 3위 - 종말론자 ‘휴거’ 소동… 세상은 조용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6월 첫째 주 ‘종교천지’ 1위 기사는 ‘이종락 목사 국내 첫 ‘베이비박스(baby box)’ 설치 찬반논란 가열’이 차지했다. 지난 2월 지상파 방송을 탄 ‘베이비박스’ 설치에 대해 ‘유기된 영아의 생명을 보호한다’ ‘영아 유기를 조장한다’ 등 찬반논란이 제기되고 있다.2위는 ‘종교계, 고엽제 매립의혹 진상 규명 촉구’라는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교회 일부에서는 전별금․퇴직금․예우금 등의 이름으로 은퇴하는 목사에게 거액과 함께 집과 차를 사준다. 은퇴하는 목사에게 몇 십억을 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해 재정적인 압박을 겪는 교회도 나올 정도다.최근 서울 S교회 C원로목사는 장로들에게 은퇴 예우금을 받기 위한 공증을 요구했다. 20여명의 장로들은 공증을 해줬으며 문제를 제기한 장로들은 출교를 당했다고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신교 내부에서 그동안 공론화되지 않았던 거액의 퇴직금 문제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거액의 퇴직금을 받는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31위 - 토랑 추기경 방한… “종교 달라도 하느님 아래 가족”2위 - 인터콥 “한국교회 지도받겠다” 거짓말?3위 - “메달로 국민께 즐거움 줄 때 보람 느껴”[천지일보=김종철 기자] 5월 넷째 주 ‘종교천지’ 1위 기사는 ‘토랑 추기경 방한… “종교 달라도 하느님 아래 가족”’이 차지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인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24일 주한 교황청 대사관에서 한국 7대 종단 수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2위는 ‘인터콥 “한국교회 지도받겠다” 거짓말?’이라는 기사다. 기사는 최근 신학‧교리적 문제가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기독교 단체들이 환경에 관심을 두며 환경보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에 맞춰 해마다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가진다. 두 단체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를 ‘녹색교회’로 선정해 증서 및 명패를 수여한다. 녹색교회로 선정된 강원도 홍천 동면교회(박순웅 목사)는 2006년부터 밤이 되면 교회 첨탑 위 십자가가 보이지 않는다. 십자가 조명을 끄게 된 계기는 까치들이 십자가 밑 첨탑에 집을 지었는데 십자가에 연결된 전선을 쪼아 됐기 때문이다. 이후 원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종교계가 주한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립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는 26일 “인간과 자연 식생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고엽제가 아무도 모르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매립되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더불어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에 고엽제가 무차별적으로 살포됐다는 보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환경위는 “고엽제로 인한 후유증을 잘 알고 있는 정부가 고엽제 매립과 살포를 30여 년 이상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은 자연환경과 국민 건강권에 대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창희 부장검사)는 소망교회 김모 담임목사를 때린 혐의(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상해 등)로 이 교회 최모, 조모 전 부목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 씨와 조 씨가 지난 1월 2일 오전 8시 40분께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 내 담임목사실에 들어가 김 목사를 때려 광대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해임된 최 전 부목사는 올해 사목활동 계획에서 제외된 조 전 부목사와 함께 김 목사에게 항의하려고 담임목사실에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지난 21일 지구 종말이 시작된다고 주장해 물의를 일으킨 미국의 해롤드 캠핑(89)이 “10월 21일 지구 종말은 틀림없을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또 주장해 비난을 받고 있다. 캠핑은 이날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있는 본인 소유의 기독교 방송 채널 ‘패밀리 라디오’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의 계시를 잘못 읽어 내가 5월 21일 예언을 틀리게 했다”고 해명했다. 캠핑은 “지난 21일 지구 종말이 시작 되지 않아 매우 당혹스러워 부인과 함께 호텔에서 원인 분석을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10월 21일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31위 - “개종교육 피해 호소에 귀 기울여 주세요”2위 - 손병희 선생 순도 89주기 ‘3.1정신’ 기려3위 - 천태종 대광사, 명상수련센터·다도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천지일보=김종철 기자] 5월 넷째 주 ‘종교천지’ 1위 기사는 ‘“개종교육 피해 호소에 귀 기울여 주세요”’가 차지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는 13일 청와대를 시작으로 16일 대법원, 17일 경찰청에 이어 1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진정한 종교 자유를 위한 투쟁’이라는 슬로건으로 강제개종교육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2위는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 운전 허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2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여성 마날 알-셰리프는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페이스북과 유튜브 사이트에 올렸다는 이유로 지난 21일 당국에 연행됐다가 몇 시간 만에 석방됐다. 셰리프는 영상에서 “사우디 여성들이 운전을 배우도록 돕기 위한 자발적 캠페인”이라며 “누군가 심장 발작이라도 일으키면 누가 운전해주나”라며 여성 운전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셰리프는 사우디 여성들의 페이스북에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운전하는 법을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주한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립의혹과 관련해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에게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등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서한의 초안은 NCCK 정의·평화 컨설턴트인 빅터 슈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가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NCCK 관계자는 25일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SOFA 개정을 포함, 한미동맹을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조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조만간 서한을 공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인 토랑 추기경이 오는 23일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194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토랑 추기경은 1969년 사제 수품을 받고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2003년 추기경으로 서임됐으며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장, 바티칸 비밀문서고 책임자, 바티칸 도서관장을 거쳐 2007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에 임명됐다.토랑 추기경은 24일 오전 청와대와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할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아시아 기독교 역사를 집중 조명하며 선교 활동을 공동 연구하는 ‘아시아기독교사학회’가 출범했다. 아시아기독교사학회는 21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김상근 연세대 교수, 김흥수 목원대 교수, 류대영 한동대 교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발기인으로 참여한 김흥수 교수 등 16명은 이날 창립 선언문을 통해 “한국 기독교 역사는 이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이제는 한국 기독교는 해외선교와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통해 세계와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아시아기독교사학회는 국내 기독교가 아시아 기독교인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호주가 이슬람 법체계 ‘샤리아’ 도입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호주 내 이슬람계는 “호주에 살아도 이슬람계는 샤리아를 따라야 한다”며 도입 추진 강행의지를 밝혔다. 호주 정부는 “다문화사회인 호주에서 각국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타국의 법체계 도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호주이슬람카운슬연맹(AFIC)는 최근 호주 연방의회에 “다문화국가인 호주에서는 법적인 다양성이 인정돼야 한다”며 샤리아 도입을 촉구했다.호주의 이슬람계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모하마두 나와스 살렘은 “호주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 31위 - 하늘에서 내려온 과일 ‘천도복숭아’ 2위 - “불법 강제개종교육 정부차원서 해결해야”3위 - 김동호 목사 “개신교, 시대적 상황 파악에 둔감”[천지일보=김종철 기자] 5월 셋째 주 ‘종교천지’ 기사 1위는 ‘하늘에서 내려온 과일 천도복숭아’가 차지했다. 복숭아는 예로부터 행복과 부귀를 상징하며 귀신을 쫓는 힘이 있고 신선이 먹는 과일이라 하여 ‘선과(仙果)’라고 부르기도 했다. 2위는 ‘불법 강제개종교육 정부차원서 해결해야’라는 기사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가 불법 강제개종교육의 피해 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서울 강남 서초구 대법원 맞은편에서 공공도로를 파며 신축 중인 사랑의교회가 특혜 논란에 이어 일요일에도 공사를 강행해 개신교인에게 비난 받고 있다. 교회 신축 현장 관리소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일요일에도 공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신교계는 율법에 따라 주일성수(일요일에는 일하지 말고 예배를 드리고 쉬어야 함)를 지키고 있다. 이에 대부분 교회에서는 신축을 할 때 일요일에 공사하지 않는다. 사랑의교회 내부에서는 일요일에도 공사를 하는 것에 반대하는 교인들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인은 “일요일에 공사하
개혁총회 ‘다락방’ 영입 논란 문제로 분열 위기[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개신교계의 이단 판정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개혁총회가 ‘다락방’을 영입해 개신교계가 개혁총회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개혁총회는 지난해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목사에 대한 이단 면죄 문제로 분열을 겪었다. 이번엔 일명 ‘류광수 다락방’이라고 불리는 예장 전도총회 영입 문제로 또 다시 분열 위기에 처했다. 개혁총회는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총회 사무실을 폐쇄하기로 결의해 전도총회 영입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전도총회를 반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