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 표준절차서에 규정 담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공항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이 지갑에서 신분증을 꺼내 보여 달라는 공항 직원의 요구가 규정에 어긋난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사실관계에 관심이 집중된다.결론은 공항 직원은 관련 매뉴얼을 이행했다는 게 중론이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9시쯤 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 공항 직원이 지갑에서 신분증을 꺼내 보여 달라고 하자 이를 거부하면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김 의원은 당시 김포공항에
각국 수돗물·천일염 오염 심각쓰레기 매년 800만톤 바다로해양 생물·인류 등 생명 위협전문가, 정부에 규제강화 촉구생분해 친환경자재 연구 박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쓰이는 플라스틱이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심지어 해양 생물과 인류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5일 미국 타임지 등은 바다거북 102마리의 내장에서 800개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영국 엑시터대학과 플리머스 해양연구소는 그린피스 연구소와 공동으로 대서양과 태평양, 지중해 등 3개 바다 7종 바다거북 102마리 내장 검
‘출퇴근 시간’ 규정 없어 ‘모호’카풀 금지법 실효성 문제“규제환경에 시장 도태될 것”[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카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연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카카오가 카풀 운전자를 모집하며 서비스에 시동을 걸자, 택시업계는 택시산업이 고사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출퇴근 시간에만 카풀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택시산업의 생존권 위협은 아니라는 입장이다.카풀 즉 승차공유는 방향이 같은 사람들이 한 대의 승용차를 같이 타고 가는 것을 말하는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선 사업용
결론 나지 않은 ‘GMO완전표시’… ‘미표기’ 간장·식용유·가공식품 봇물靑청원 125건… 시민단체 “文 공약 안 지켜·내년 2월 GMO감자 우려”국회 발의했지만 반대의원 있어… ‘지방선거 공약용·기업 봐주기’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는 GMO(유전자변형식품) 감자 수입 승인절차를 즉각 중단하라!”소비자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8월 GMO 감자(SPS-E12)에 대한 안전성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수입 승인을 내릴 예정”이라며 이처럼 반대 입장을 내놨다
정부 교육 지침에 따라 행동20살은 아직 공부하는 학생유교적 전통 지키던 옛 시대10대에 결혼하고 나라도 지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잇값 좀 해라~.”나이와 관련해서 일상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만큼 생각해 볼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나잇값’에 대한 사전의 정의를 보면, 나이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낮게 평가하는 말을 의미한다.사실 나잇값에 대한 말을 들으면 그리 반갑지는 않다. ‘나잇값을 하라고 하는데, 왜 나에게 이런 말을 하지’라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일을 해야 내 나
‘이영자’아닌 ‘이노호’에서 하락여성 우대정책·병역 문제서 영향“일자리 대통령에 실망한 것”“경제 회복 돼야 지지율 살아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여론조사들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영남, 자영업자에서 많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를 ‘이영자’ 현상이라고 말했다. 과연 ‘이영자’만의 문제일까?결과부터 말하면 ‘이영자’가 아니라 ▲20~30대 남성 ▲노동자(블루칼라) ▲호남 등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가 사탄을 숭배하는 음악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2016년 10월 29일 1위로 첫 진입 후 통산 100번째 1위 기록을 보유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그룹이다.방탄소년단을 예화로 지난달 14일 일요일,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이사야 40:1~11을 본문으로 ‘마른풀 같고 시든 꽃 같은 우리를’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16일 정오 기준 조회
수협, 대법원 판결서 승소해법조계 “정당행위로 합법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가 이전을 둘러싸고 수협과 구(舊)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의 갈등이 극심한 가운데 수협은 지난 5일 오전 9시 일방적으로 구시장의 전기와 수도를 모두 끊어버렸다. 구시장 상인들은 캄캄한 시장에서 촛불을 켜고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수협의 ‘단전·단수’는 합법일까?수협의 일방적인 단전·단수 조치가 ‘업무방해죄’에 해당하지 않느냐는 견해로 인해 해당 조치에 대한 합법성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앞서 수협은 구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4차에 걸친 명도소송 강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은 좋아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사랑을 전하는 날이다. 이 같은 빼빼로 데이는 어떻게 시작된 걸까.원래 빼빼로데이는 숫자 1을 닮아서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3년 처음 롯데제과에서 초코 빼빼로를 출시했고 영남 지역 여중생 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빼빼해지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빼빼로를 주고받았다. 이것이 지역신문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는 게 그 시초다.당시 날씬해질 수 있는 완벽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1월 11일 11시 11분
안보리 5개국 중심의 결정 한계종교분쟁 근본적 막을 장치 없어국가·종교 초월한 국제법 필요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강조하고 있다. 국제연합(유엔·UN)은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할 때마다 이를 규탄하고 경제제재 압박을 가했다. 과거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엔 유엔군을 파견해 침략전쟁을 막기도 했다.하지만 현재의 유엔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종교분쟁 등을 원천적으로 끝낼 수 있을까? 현재의 유엔은 전쟁을 근본적으로 끝내기엔 한계가 있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인터넷과 통
정부, 외평채 10억 달러 늘려한미금리차, 자본유출 리스크관건은 한은 금리인상 시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6월 4천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7월 사상 최대치인 4025억 달러를 기록한 것에 세계 9위 수준이라며 청와대 카드뉴스를 통해 고무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경제와 관련한 국민들의 의문에 대해 카드뉴스로 정부의 입장을 전하고 있는 청와대 홈페이지의 ‘숫자로 읽는 우리경제’ 코너에서 청와대는 우리나라가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과 순대외채권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국가
심신미약·상실 합쳐 심신장애‘책임이 없으면 형벌도 없다’안타까운 피의자 구원의 역할또는 악질범죄자 감형 도구로심신미약 주장 사건 인정 19%[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강서 PC방 살인’ ‘강서 전처 살해’ 등 사회를 뒤숭숭하게 만든 사건의 피의자들이 잇따라 심신미약과 관련된 주장을 하자 엄청난 공분을 사고 있다. 강서 PC방 살인의 경우엔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하지 말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100만명을 훌쩍 넘겼다. 국민청원 사상 최다 기록이다.심지어 심신미약으로 인한 감경을 폐지해달라는 청원도 청와대 게시판에 계
외국인 직접투자, 최대치 갱신투자 기업은 되레 200곳 줄어투자 비율도 OECD 중 최하위한국 소득세·법인세 높아 꺼려[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들어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3분기 실적 또한 역대 최대를 기록해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도 국민들이 손쉽게 한국 경제를 볼 수 있도록 한 ‘숫자로 읽는 우리 경제’ 코너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청와대는 카드뉴스를 통해 투자편에서 ‘2018
정부 “상용직·피보험자 증가”상용직 內 비정규직 포함돼고용보험가입 영세 사업자↑[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와 관련해 양적 측면에서는 부족하지만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경제와 관련한 국민들의 의문에 대해 카드뉴스로 정부의 견해를 전하고 있는 청와대 홈페이지의 ‘숫자로 읽는 우리경제’ 코너에서도 청와대는 일자리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용직 비중 증가,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 등 일자리의
세습, 승계의 하위개념혈연에 따른 세습 일반적오늘날 세습방식 다양화교회 측, 북한 세습과 달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가장 민주적이면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이뤄진 승계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교인 대다수가 원해서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이뤄진 청빙이다. 그런데 왜 굳이 세습이라고 표현하고 안 좋은 방향으로 몰고 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명성교회 김재훈 장로는 최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명성교회 ‘부자 세습’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김 장로는 이어 “부자 세습이 아닌 목회의 승계라고 하는 게 맞다”며 “세습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찰이 경기도 김포 어린이집 교사의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신상털기에 가담한 네티즌이 처벌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1일 김포지역 유명 맘카페에 “한 교사가 자신에게 안기려 한 아이를 밀치고 돗자리를 털었다”는 글이 올라온 데서 비롯됐다.이후 학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아이의 이모가 해당 어린이집 이름을 맘카페에 올리자 A씨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일부 카페 회원은 A씨 이름을 쪽지로 주고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사건이 불거진 지
청와대 국민청원 글 100만명 코앞심신미약 감형 가능성에 국민 분노“김성수, 심신미약자로 보기 어려워”동생 공범·조선족 의혹 빠르게 확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 남)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씨 가족이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에 더 불이 붙었다. 김씨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 글에는 무려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동의했다. 또 다시 심신미약을 이유로 흉악범이 감형을 받을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900년 경인선과 남대문 정거장이 설치되고, 1925년 경성역이 준공된 후 서울역과 철도는 회현동·중림동·청파동 지역을 서로 가로막는 벽처럼 자리하고 있었다. 1970년 급격한 인구증가와 교통난 해결을 위해 서울역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형태의 설계로 서울역 고가도로가 준공됐다. 이후 서울역 고가도로는 지방 도시에서 기차를 타고 상경한 사람들이 서울역에서 대면하게 되는 서울의 첫 얼굴이자, 산업 근대화의 상징적 구조물로 자리 잡았다.1990년대 말부터 노후화된 서울역 고가도로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1인당 GNI는 3만 달러 임박가계소득 비중 지속 감소 中2분기 가구평균소득 늘었지만빈부격차 커지고 중산층 흔들[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문재인 정부가 계속해 소득주도 성장을 강조하면서 소득과 관련된 지표를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은 계속되지만 정부는 여전히 소득주도성장이 답이라는 확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 또한 이 정책으로 국민의 소득과 삶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경제와 관련한 국민들의 의문에 대해 카드뉴스로 정부의 입장을 전하고 있는 청와대 홈페이지의 ‘숫자로 읽는 우리경제’ 코너에서도 청와대는 국민 소
文 정부 들어 수출 증가폭 개선수출 증가폭은 전년 1/3로 급감10대 수출비중 70% 쏠림 심각전문가 “체질개선 시급” 이구동성[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가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를 ‘그나마 수출이 먹여 살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청와대는 홈페이지에 ‘우리 경제, 진짜 괜찮나요? 숫자로 쉽고 간단하게 읽는 우리 경제 시리즈’를 카드뉴스로 알리고 있다. 올해 GDP, 수출, 소득, 고용, 투자, 국가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