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배우 휴 그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휴 그랜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CBS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지난 2월 아내 에버슈타인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휴 그랜트는 “코로나19 증상인지 처음에 몰랐는데 길을 걷다가 갑자기 아무 냄새도 느껴지지 않았다. 공포스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확진 후 계속 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눈알이 3배는 커지는 것 같았고 거대한 남자가 내 가슴 위에 앉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의 하루 확진자가 20만명 넘게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23만명을 넘었다며 미국과 유럽 각국은 코로나19 백신이 하루빨리 나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 넘게 나왔으며 일주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이 넘었다.이러한 상황 속에 미국 보건당국은 화이자 백신이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미국 보건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더 활발히 확산하는 겨울철 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올해 봄 이후 코로나19 확산에도 봉쇄령을 내리지 않고 마스크 착용도 강제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처음으로 부분 봉쇄를 시행한다.1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의 발표를 인용해 오후 10시 이후에는 식당, 술집, 유흥주점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부분 봉쇄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는 그동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따르도록 하는 조치에 의존하던 대응에서 벗어나 부분 봉쇄의 필요성을 스웨덴 정부에서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세계보건기구(WHO)의 현재 집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론 클레인을 지명하기로 했다고 CNN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클레인은 바이든 당선인과 30여년 동안 정치 인생을 함께해 온 인물로 ‘바이든의 오른팔’로도 불린다.CNN에 따르면 클레인은 바이든이 부통령 재직 시 그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1980년대 바이든 당선인이 상원 법사위원장일 때에도 수석 비서관을 역임했다.이에 대해, 클레인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오늘 밤 많은 축하 인사를 들었다”며 “대통령 당선인의 신뢰를 받게 돼 영광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한 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혼설이 불거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멜라니아 여사의 전 보좌관인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의 말을 인용해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가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날 시점만 기다려왔다. 트럼프와 이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지금까지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만약 멜라니아가 트럼프 임기 중 이혼해 수모를 안겼다면, 트럼프는 멜라니아에게 복수할 방법을 찾으려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데일리메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1·3 미국 대선에서는 최고령 대통령, 여성 부통령 등 적지 않은 최초의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CNN은 8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은 7,535만표(50.5%)를 얻어 미 대선 역사상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며 7,000만 표를 넘긴 것도 처음으로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6,950만표였다고 보도했다.바이든에 패한 트럼프 대통령도 7,000만표가 넘는 7,108만 표(47.7%)를 얻어 역대 두번째로 많이 득표했다.이번 대선에선 다양한 최초 기록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패배를 인정하라고 일침을 가했다.레이디 가가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과 해리스, 미국인들이 가장 용감한 인류애를 세상에 몸소 보여줬다”며 “새로운 지도자와 첫 여성 부통령을 축하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이 선거기간 동안 대통령직을 두고 4년간 어떻게 싸워왔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당신의 역할을 다하라”고 쏘아붙였다.레이디 가가는 민주당 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CNN을 포함한 미국 매체들이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 승리 소식을 전할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골프장에서 소식을 전해 듣고 일부 시민들의 야유를 받으며 백악관으로 복귀했다.이날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 도착해 라운딩을 즐겼으며, 골프를 치던 오전 11시 24분쯤 바이든의 승리 소식을 전해 듣고 오후에 백악관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골프장 바깥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여들었으며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신 해고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를 “역사적인 승리”라며 축하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의 다음 대통령 조 바이든을 축하하는 데 있어 더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고 전했다.이어 “모든 표가 개표되면 바이든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역사적이고 결정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퇴임 이후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를 누비는 적극적인 유세로 바이든 후보를 유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자축했다.메리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 보도가 나온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국을 위해 건배, 모두 고맙다”라며 샴페인을 든 모습을 공개했다.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이름이 적힌 모자를 착용한 메리는 SNS에 “모두 잘 자라. 우리는 마침내 해냈다. 존경스럽다”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앞서 메리는 올해 초 ‘넘치는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Too Much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패색이 짙어졌음에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을 쉽게 비우지 않겠다고 예고하며 소속당인 공화당이 거액의 ‘대선 불복’ 소송 비용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로이터통신은 불복 소송 비용이 최소 6천만 달러(한화 약 673억원)이 될 것이라며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선거일인 3일 직후 공화당원들에게 선거 부정을 주장하며 기부를 요청하는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전날(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트럼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는 6일(현지시간) 분열된 미국을 향해 “치유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할 때”라고 밝혔다.바이든 후보는 이날 밤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자신이 개표 결과 승리할 것이라는 것을 거듭 확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바이든 후보는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임을 거듭 확언했다.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밤 대국민 연설을 통해 “아직 최종 승리 선언은 아니다”면서도 “숫자는 우리에게 (승리가) 분명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선거인단 300명 이상을 확보하는 길로 가고 있다”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허리케인 ‘에타’가 휩쓸고 간 중미 과테말라에 산사태와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6일(현지시간) BBC는 허리케인 ‘에타’가 중남미를 강타하고 특히 과테말라 산악 마을을 휩쓸었다며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15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다.잠마테이 대통령은 산악 마을 케하로에서 가옥 150채가 파묻혀 1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군대가 마을에 접근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BBC에 따르면 허리케인 에타는 허리케인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4등급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자 중국이 외국인들의 입국을 막는 조치를 잇달아 취하고 있다.지난 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5일 인도와 프랑스, 러시아, 방글라데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8개국을 외국인 입국 금지 대상 국가로 추가 지정했다.중국은 이들 국가 주재 대사관의 웹사이트에 올린 통지문에서 “코로나19 급격한 재확산에 따라 취해진 임시적인 조치”라며 “이번 조치는 유효한 비자와 관계없이 적용되며, 외교관이나 비행기 승무원을 비롯한 국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부정 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부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존 페터먼 펜실베이니아 부주지사(민주당)는 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 끝났는데, 울고 있다(it’s all over, but the crying)”며 “우편투표는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고 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잠정투표가 바이든 후보 표의 ‘풍부한 광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CNBC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따른 법원명령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은 메도스 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백악관 내 확진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블룸버그통신은 메도우 비서실장이 이번 주 초 트럼프 대통령과 밀접하게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백악관에 비상이 걸렸다.블룸버그통신은 메도스 실장 외에 트럼프 대선 캠프 보좌관인 닉 트레이너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향해 “대통령 당선을 주장해선 안된다”며 강하게 대응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바이든 후보를 향해 “벌써부터 대통령 당선을 주장해선 안된다”며 “결코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그러면서 “바이든은 부당하게 대통령직을 주장해선 안 된다. 나도 그 주장을 할 수 있다”면서 “법적 절차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6일(현지시간)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대선 승리를 코앞에 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자로 선언되면 바로 당선인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은 바이든 후보가 승자를 선언하면 정권 인수와 관련한 발표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바이든 후보는 즉각 당선인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바이든 캠프는 이를 위해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펠로시 하원의장은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미리 축하하며 ‘당선인’으로 호칭했다.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강한 권한을 갖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정 선거’ 주장에 필라델피아 시장이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이날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사기 주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은 근거 없는 사기 주장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며 “필라델피아는 어떻게 선거를 올바르게 치를 수 있는지 빛나는 본보기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케니 시장은 “조지 부시, 지미 카터가 했던 것처럼 자신이 졌다는 걸 인정하고 승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대통령 경호실인 비밀경찰국(USSS)이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경호 인력을 추가 파견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비밀경찰국(USSS)이 6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바이든 후보의 자택에 경호 인력을 추가 파견했다.CNN은 비밀경찰국이 바이든 자택 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며 바이든 후보가 최종 대통령 당선자로 결정되면 비밀경찰국의 경호 수준은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한편, 격전주들이 줄줄이 재검표에 들어가면서 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