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언론을 장악해 정권 수호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야욕이 계속된다면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을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며 한전KDN의 YTN 지분 매각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민영화 저지 공공성 강화 대책위원회’ 소속 서영교·신동근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KDN 이사회는 YTN 지분 매각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동근 의원은 한전KDN이 이날 이사회를 열어 YTN 지분 매각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 “윤 정권은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3일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관련 “민주당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도 조속한 국정조사를 원하는 국민의 뜻을 거역하지 말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22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의 첫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유족들이 요구한 대통령의 진정한 사과, 피해자의 참여가 보장된 진상 규명, 유가족 간 소통 보장 등은 요구가 없어도 정부가 마땅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대통령실 “한중정상회담 계기, 中 OTT시장 韓영화 서비스 개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의당 이정미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해자 추모 공간이 있는 신당역과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의 파리바게뜨 노동조합농성장 등을 방문했다. 29일 정의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께 신당역 추모 공간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우리의 진정한 애도는 고인을 살려내지 못한 근무 환경과 근무 형태를 고쳐내는 것”이라며 “운 좋은 날에만 안전하게 살아서 퇴근할 수 있는 사회는 이제 끝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의 예산과 인력 등에 관한 모든 권한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열어 공석인 69개 당원협의회의 조직위원장을 선임하기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구성했다. 조강특위는 김석기 사무총장(위원장)과 이양수·엄태영 부총장이 당연직이다. 원내에선 배현진·최춘식 의원이, 원외에선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과 함인경 변호사가 합류했다. 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낸 소장파 의원이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최 의원은 경기도의원과 경기도당위원장을 지냈다. 총선을 대비해 수도권의 당협 정비가 가장 시급하다는 인식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조선중앙TV가 이례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용열차의 내부를 공개했다. 중앙TV는 전날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를 방영하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을 노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김 위원장은 왼 손가락에 담배를 끼고 속옷 같은 반소매 러닝셔츠를 입은 채 조용원 노동당 비서국 조직비서 등과 대화를 하고 있다. 한쪽에는 노트북과 같은 모니터 2대, 스마트폰 등이 놓여 있고, 회의용 탁자에는 사각용 휴지와 물컵, 재떨이와 성냥이 갖춰져 있다. 열차의 행선지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정보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언론중재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허위자료 제출에 대한 추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공영방송 민영화에 대해 “언론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해치는 아주 심각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언론 자유의 핵심은 역시 중립성이고 목표는 공정성이다. 언론을 입법·사법·행정에 이어 ‘제4부’라고 부르는 이유도 민주공화국의 핵심적 제도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저희는 민영화 논란에 대해 국민의 자산을 훼손하고 또 공적 자산을 사적 이익에 사용한다는 측면으로 접근했다”며 “그런데 뜬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2주 차에 접어들면서 중반부로 향해가고 있다. 여야는 감사원 국감 등에서 격렬한 공방을 주고 받으며 강대강 대치가 한층 더 심해질 전망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1일 감사원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논란에 더해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과 나눈 문자메시지 공개 이후 감사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유 총장의 문자 논란을 두고는 ‘대감(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2주 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여야의 극한 대치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논란을 놓고 격돌해왔다. 하지만 지난 4일 국감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이슈가 터지면서 충돌하지 않은 상임위를 꼽기가 힘들 정도다.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통보부터 유병호 사무총장의 문자 메시지 논란,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한 야당의 ‘친일국방’ 비판, 풍자만화 ‘윤석열차’ 논란 등 이슈가 쏟아지면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여야 간 충돌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여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1호 공약’으로 알려진 당원존을 5일 개관했다. 여기에 이 대표가 발언 수위를 한층 높인 모습에 일각에서는 ‘팬덤정치’가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원존 개관식을 열었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 8.28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당선된 후 최우선으로 공약한 사안이었다. 이 대표는 개관식에서 “(오늘은) 진정한 의미로 (당이) 민주당원의 당으로 자리 잡은 첫날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당원들이 당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어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자신의 무능과 자신들의 실패를 숨기기 위해 야당을 탄압하는 데 골몰하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공격이 날로 심각해지고 그 부당함과 무도함이 필설로 형용하기 어렵다. 지금부터라도 정치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데 주력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국정감사 중인데 정말로 민생·경제 위기가 심각하다”며 “정부·정치의 역할은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최초보도한 MBC를 향해 편파보도를 그만하고 MBC를 민영화해서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들과 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경영센터를 찾아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MBC가 공영방송으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왜곡해 나라의 국익에 큰 해를 끼친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하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자산인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23일 오전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달말 동해상에서 실시하는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인데,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날로 가중되는 핵 위협 속 미측의 전략자산 전개를 통한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 조치 차원이라는 점에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용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美항모단장 “굳건한 동맹 보여줄 것” 미 5항모전단 기함 레이건호는 이날 오전 9시 부산작전기지에 도착했다. 전단 소속 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프리덤실드)’가 종료된 가운데 군 당국이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그간 미사일 준비를 계속해 왔다는 게 군의 판단이고, 실제로 연합연습 기간 동창리 위성발사장에서는 대형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을 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UFS 이후 북한의 무력시위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는 이유다. ◆한미훈련 UFS 종료 군 당국에 따르면 올해 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UFS’가 약 보름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1일부터 시작됐다. 여야는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야는 첫날부터 날을 세우며 초반 기선 잡기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와 쌍방울 그룹의 검은 커넥션이 차례차례 드러나고 있다”며 “야당 대표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이 범죄 스릴러 영화 같다. 살아 있는 형법 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컴퍼니 두 곳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 그룹의 검은 커넥션이 차례차례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컴퍼니 2곳에서 사들였다. 이 중 한 곳의 사외이사는 이태형 변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이자 쌍방울에서 대신 변호사비 20억 원을 내줬다는 의혹의 당사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의 검찰 간부 인사가 단행된 직후
[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제출한 자필 탄원서를 두고 여당 내부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반대로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도적으로 유출한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탄원서 전문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23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19일 A4용지 4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에 제출했다. 해당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심리 중인 곳이다. 해당 탄원서에서 이 전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저는 오늘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다’라고 지난 7월 29일에 육성으로 말한 분이 표결 정족수가 부족해 8월 2일에 표결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물론 반지의 제왕에도 언데드가 나온다”며 “절대반지를 향한 그들의 탐욕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권력투쟁의 상징으로 나오는 ‘절대반지’를 현재의 당 상황에 빗댄 것이다. 이 대표가 이날 저격한 사람은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으로 보인다. 배 최고위원은 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1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둘러싼 당 내홍에 대해 “이제 개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기 시작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지 말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자들의 우선순위는 물가안정도 아니고, 제도 개혁도 아니고, 정치혁신도 아니다”라며 “그저 각각의 이유로 당권의 탐욕에 제정신을 못 차리는 나즈굴과 골룸 아닌가”라고 말했다. 나즈굴과 골룸은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캐릭터로 소유주에게 무소불위의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