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창원시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귀성·귀향길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도내 모든 민자도로에서 통행료 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결정은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설 연휴에 이어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통행료 면제 기간은 9월 28일 0시부터 10월 1일 24시까지 총 4일 동안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운전자들은 하이패스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진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가 가로수로 식재된 은행나무에 열매 수집 망을 설치하고 떨어진 열매를 수시로 수거해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과천에는 가로수 중 약 20% 은행나무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상당수가 관문로에 자리 잡고 있다. 은행나무는 가을철 아름다운 도심 풍경을 만들지만 열매의 고약한 냄새와 바닥에 떨어져 밟힌 열매의 얼룩 등으로 인한 민원이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이에, 과천시는 지난 13일부터 관문로, 통영로, 새술막길에 가로수로 식재된 은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춘덕(비례)·강성중(통영1) 도의원이 지난 9일 통영에 있는 정점식 국회의원(통영·고성) 지역 사무실에서 경남의 법학전문대학원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건의하고 전달했다.이 도의원은 “경남은 인구와 경제 규모가 전국 네 번째 경제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법학전문대학원이 없어 경남의 우수 청년인재 유출, 지역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수도권 중 지방법원 본원이 소재하면서 법학전문대학원이 없는 지역은 경남이 유일하다”고 말했다.이 개정안은 각 법학전문대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명량대첩축제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7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은 명량대첩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공룡박물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이 곳은 박물관과 함께 약 330만㎡의 야외공원과 공룡발자국 보호각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이번 무료 개방 기간에는 어린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의원들이 7일 최근에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김진부 의장과 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은 지난 7일에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마산어시장 상인회 심명섭 회장과 회원들과 만나 수산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횟집에서 오찬 간담회를 통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논의했다.김 의장은 “수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오는 10월 8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립중앙과학관과 공동으로 ‘우리 과학의 재발견 가치로움 展’ 순회전을 연다.4일 군에 따르면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선별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의 복제품 17점을 선보인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과학기술자료를 체계적으로 등록·보존·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도입된 제도로 현재까지 총 42건이 등록됐으며 기초과학, 응용과학, 과학기술사, 자연사 등 분야별로 가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단과 시민단체(단체)가 4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과 경남도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단체는 "우리 국민 대다수는 오염수 해양 방출에 동의하지 않으며, 이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요구 철회를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24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핵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약 134만톤 이상의 오염수가 최소 30년 동안에 걸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일 진주시 람덕정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궁사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71회 서부 경남 5개 시·군(진주·사천·통영·고성·남해) 9개정 친선 궁도대회가 열리고 있다.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궁도대회를 통해 궁도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5개 시군의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10월 축제 기간에도 진주를 방문하여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경기 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의 어려움과 현안 타개를 위해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태형 ㈔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장, 지홍태 우리수산물지키기운동본부장, 최필종 멸치권현망수협장, 이현진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장, 심명섭 마산어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고충과 우려를 청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남도의 대책을 설명한 뒤, 수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박 도지사는 “근거없는 유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4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했다.시민권익위는 이날 시민광장 광주온(ON)을 통한 시민제안에 대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광주시에 정책권고하기로 의결했다.정책권고 의제는 ▲뽕뽕다리 시비(詩碑) 설치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진출입로 관련 추가 권고 ▲호남대 광산캠퍼스 22번 국도 신설 ▲광주FC 축구 전용구장 안전성 확보 관련 등 4건이다.‘뽕뽕다리 시비(詩碑) 설치’ 제안은 광주시민의 애환이 서린 뽕뽕다리에 관련 시비를 설치해 과거 발산마을과 일신방직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지역위원장들(경남도당)이 23일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에 대한 항의방문과 기자회견을 했다. 일본 정부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는데, 경남도당은 이 결정을 국제법과 국제기준을 무시하고 파괴한 것으로 비판했다. 이는 인류와 바다 생명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범죄로 규탄되며, 유엔해양법 협약과 런던협약을 위배하고, ALPS 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지적됐다.경남도당은 또한 일본
[천지일보=류지민·이봉화·장덕수 기자]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다도 비상이다. 지난달 28일 고수온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바다에서 양식 중인 어류들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부터 고수온 위기 경보를 격상하면서 서해와 남해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했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날 수온보다 3도 이상 상승하는 해역에 발령된다. 수온이 28도인 상태가 3일 이상 유지되면 고수온 경보가 발표된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지난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도내 해수욕장 26개소를 8월 20일 오후 6시부로 모두 폐장했다.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51일 동안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60만 431명이다. 지난해 71만 306명에 비해 약 15.5% 감소했다. 이는 올해 평년 대비 2배의 강수량이었던 장마와 태풍 등 기상악화와 휴가철 해외여행 증가 영향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총 11만 2704명이 방문했다.시군별 방문객은 거제시가 35만 63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16일, 창원시의회 미래일자리연구회(연구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창원시의 인재양성사업은 예산의 한계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인재양성사업은 12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에 사용된 예산은 약 18억원에 불과하다.이러한 예산은 창원시의 총 본예산인 3조 7000억원의 미미한 부분, 약 0.0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연구회는 이 결과를 통해 인재양성사업의 예산이 현실적인 요구와 비교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인재양성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전국 박람회 참가를 통해 문화예술·관광도시 홍보에 나서고 있다.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마케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또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임진왜란 3대 대첩(진주·고양·통영) 문화 교류와 관광캐릭터 하모 홍보를 이어간다. 먼저 시는 10월 산청에서 진행될 한방약초축제에 참가해 진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같은 달 코엑스에서 열릴 트레블쇼에도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해 10일 오전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한 1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태풍 '카눈'은 통영 남쪽 약 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35㎧ (시속 126㎞)로 강도 등급은 아직 ‘강’을 유지하고 있다.예상대로면 우리나라를 15시간 안팎에 걸쳐 종단할 것으로 추산되고 이동속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내륙을 강한 비와 바람으로 관통하고 있다. 이 태풍은 통영시 부근에 상륙했으며, 저녁 6시가 넘어 북한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그러나 태풍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 남아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경남도는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몇 가지 행동 요령을 당부하고 있다.우선, 가족과 지인에게 연락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실종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물 수위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는 논이나 물꼬 정비를 위한 배수로 인근 출입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10일 태풍 카눈이 통영을 지나 북상 중인 가운데 목포 선창에서 본 하늘이 파랗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초속 35m의 속도로 북상 중인 가운데 영향권에 들어간 부산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10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부산은 태풍경보 발효 중이다.특히 이날 오전까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경남서부내륙에는 시간당 60~80㎜, 그 밖의 경남내륙지역에서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누적 강수량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태풍 카눈이 북상, 한반도를 수직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전·세종·충남 전지역에 10일 오전 7시 현재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 따라 강하고 많은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의 한반도 수직 관통은 1951년 기상청 관측 이래 처음 있는 일이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경 남해안에 상륙한다. 태풍 카눈이 대전을 지나는 시간은 오후 4시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6시를 기해 대전, 세종, 충청남도(태안, 당진, 서산 제외), 서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