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최근 초등학교 내 따돌림(왕따) 현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 외에도 친구끼리의 폭력적인 다툼, 거친 말투, 입시 경쟁에 대한 압박감, 자살 충동 등이 맘껏 뛰어 놀아야 할 초등학생들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이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서 교육과학부는 스포츠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끈기, 용기 그리고 인성을 함양하려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스포츠를 그냥 오락이나 놀이로 보지 않고 스포츠맨십이나 인성 지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간주하고 있다. 인성 교육 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교사라서 행복합니까?”라고 물었을 때, 자신 있게 고개 끄덕일 교사는 과연 얼마나 될까. “학교 가는 게 즐겁니?”라고 물었을 때, 환하게 웃는 아이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교실 속 교사들의 얼굴은 어둡고, 아이들 또한 수업이 즐겁지 않다. 그 가운데 교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배우는 목적과 의미를 잃고 수업을 거절하는 아이들이다. 이에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대표 손우정 교수는 교실에서 무력감을 호소하는 교사를 위해 교사와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수업 철학과 방법을 다룬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믿음은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지성을 겸비한 조종자로서 내재하며 우리네 삶의 복잡한 활동들을 이끌어 가고 있다.” (p46)이 책은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뇌의 작동 메커니즘을 탐구하면서 ‘믿음’이 어디서 나오며 이를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한다. 나아가 책은 영성, 그리고 진리를 찾아 떠나는 생물학적 여정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한 번쯤 해봄 직했을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했다.“난 궁금해졌다. 사람들은 어떻게 자기의 믿음이 옳다고 확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소박함 속에 깃들어 있는 편안함과 우아함’. 북유럽 집의 인테리어 스타일이 꼭 그렇다. 특히 인테리어 유행은 늘 바뀌지만,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은 유행에 상관없이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핀란드‧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아이슬란드에 있는 집들은 좋은 집을 꿈꾸는 이라면 누구든지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들이다. 물론 이들 나라의 문화는 서로 다르지만, 디자인에 대한 미학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노르웨이의 트롬쇠부터 덴마크의 에스비에르까지 북유럽의 집들은 경쾌하고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원장: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는 오는 26일 오후2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새시대 한반도 평화체제 그랜드 디자인'이란 주제로 ‘제55회 아사연 학술시민포럼’을 실시한다.이날 포럼은 ‘한쪽만 이기는 평화체제가 아니고, 쌍방은 모두 아우르는 상생의 평화체제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에 법제도화 문제, 정치·군사적 문제 및 국제 다자 안보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검토해 보는 자리이다.패널로는 이장희(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철기(동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사채, 카드 빚 등의 채무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힐링(healing;몸이나 마음의 치유)이 필요한 시대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병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그 병을 앓고 있는 것을 주변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병은 자랑해야 낫는 다는 말이 있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치유법과 고쳐줄 수 있는 전문가의 손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머니 힐링 money healing’은 바로 이러한 맥락으로 쓰여진 책으로, 금융감독원 국장이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홍명보. 이름 세 글자만으로도 대한민국은 뜨거워진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이룩한 한국 올림픽 축구 사상 최초의 동메달은 온 국민의 가슴에 훈장이었고, 홍명보는 대한민국의 기적이었다. 과연 홍명보의 기적은 어떻게 탄생된 것일까? 홍명보는 이렇게 말한다. “기적이라 말하지만, 나는 기다렸고 치밀하게 준비했다.” 이 책은 홍명보가 올림픽대표팀을 맡게 된 배경부터 거슬러 올라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히스토리와 함께 올림픽대표팀 훈련 과정 중 선수들을 품는 홍명보의 리더십과 명석한 판단력, 경기 중 위기상황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요즘 들어 기분이 들쭉날쭉하고, 사소한 문제에도 우울해집니다.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꾹 참고 있었는데, 근래에는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납니다. 그것뿐이 아니라 별일 아닌 데도 화가 나고, 쓸데없는 의심까지 합니다." 마흔이란 나이엔 누구에게나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 변화가 찾아온다. 특히 앞에서 예를 든 것처럼 심리적으로 ‘중년의 사춘기’를 경험하게 된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가볍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우울증 증세까지 생기면서 힘겨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의 저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2012년 7월 2일, 19대 국회가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시작은 당연히 국회의원들의 법안 제출 ‘러쉬’로 장식된다. 초반에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줘야 남은 4년이 평탄하고, 다음 선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그런데 19대 국회 때는 개원 50일 만에 모두 1161건의 법안이 접수됐다. 단일 기간 법안 발의로는 최고 기록이다. 이 가운데 철회한 4건과 수정 가결한 법안 2건을 제외한 1155건이 2012년 8월 21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계류 중인 법안들 가운데 정부제출법률안은 96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루마필름㈜씨피에프의 신제품 ‘버텍스’의 런칭행사가 특별한 문화공연과 어울러져 22일 열린 가운데 축하 행사로 가수 노사연이 열창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루마필름㈜씨피에프의 신제품 ‘버텍스’의 런칭행사가 특별한 문화공연과 어울러져 22일 열린 가운데 축하 행사로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피아노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썬팅 기술의 결정체로 사랑받고 있는 루마썬팅의 명품 신제품 ‘버텍스’의 런칭행사가 특별한 문화공연과 어울러져 22일 진행됐다.루마필름㈜씨피에프(대표이사 김우화)는 ‘버텍스’ 출시를 기념해, VIP고객들을 비롯, 국내 대기업CEO와 전문직, 유명연예인, 업계종사자, 일반고객을 초청해 포토월, 오프닝 퍼포먼스 행사와, 신제품 ‘버텍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아울러 버텍스(도요타협찬 전시)와 루마썬팅의 긴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디너 후에는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아름다운 피아노
꽃, 곤충 등 근접촬영에 최적화된 접사렌즈 ‘M.ZUIKO 디지털 ED 60mm F2.8 매크로’3가지 렌즈 액세서리 증정하는 ‘M.ZUIKO 디지털 ED 12mm F2.0’ 한정판 블랙 에디션 킷[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22일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고성능 렌즈 2종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야외 촬영에 최적화된 접사렌즈 ‘M.ZUIKO 디지털 ED 60mm F2.8 매크로’와 ▲작년에 출시된 광각렌즈 ‘M.ZUIKO 디지털 ED 12mm F2.0’의 한정판 블랙 에디션이다.‘M.ZUIKO 디지털 ED 60mm F2
공식명칭 ‘2012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로 결정[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넷마블이 ‘2012 아시아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 CJ E&M넷마블(이하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www.netmarble.net)이 22일 인천문학야구장 대회의실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12년 아시아시리즈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체결했다. 공식 타이틀 명칭은 ‘2012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로 결정됐다. 이 날 조인식에는 CJ E&M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를 비롯해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201
소통과 나눔의 바둑축제 서광사에서 열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제1회 종교․문화예술인 화합 바둑축제가 20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서광사에서 열렸다.바둑축제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를 대표하는 바둑인과 문인, 화가로 구성된 문화예술인 등 선수 40명과 김인 9단․유건재 8단 등의 프로기사, 이완섭 서산시장, 성완종(선진통일당) 의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수담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인 9단은 축사를 통해 “무슨 일이든지 처음은 힘들지만 한번 물꼬를 트면 정례화의 수순을 밟는 것이 한결 수월해진다”면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러시아 건신주의자들은 과학의 힘으로 죽음을 무찌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영국 심령연구자들은 죽음이란 또 다른 삶으로 가는 통로라는 사실을 과학이 증명해주리라고 믿었다. 두 경우 모두, 과학, 종교, 마술 사이의 경계는 흐릿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p10)불멸과 과학. 이 모호한 관계를 어떻게 규명할 것인가. 과거 영국의 명사들 사이에선 인간 개개인의 고유한 영혼이 육체의 죽음 이후에도 지속된다는 것을 ‘과학’으로 증명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다. 개인성이 사후에도 지속된다는 증거를 찾으려 했던 이들의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우리나라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를 정면에서 비판하고 있다. 변호사 이한은 모호한 딜레마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이러한 비판적 논리를 견지한다. 저자에 따르면 의 저자 마이클 샌델은 정의를 논하는 대표적인 철학자도 아니요, ‘정의’를 논하는 철학자도 아니다. 그는 ‘정의의 한계’를 이야기하는 철학자일 뿐이다. “샌델은 국가가 미덕을 진작시켜야 하고, 정의와 원칙과 개인의 권리를 중심으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