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종교계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과 연합기관들과 불교계 등은 2일 새해 첫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신년하례 및 시무식을 가졌다.◆예장 통합, 화해·연합 다짐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4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개최하고 교단의 화해와 연합을 다짐했다.김의식 목사는 제108회기 총회 슬로건이기도 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설교했다. 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저도 사니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도 꼭 사십시오.”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며 입양한 아이들 포함 다섯아이들의 엄마가 인생의 길을 밝혀 줄 힐링 시집 ‘사랑하라 시간이 없다’를 출간했다.이민주 목사는 어릴 때 불우한 환경으로 영양실조, 빈혈, 폐결핵으로 생사를 오가며 죽지 않고 살아나 덤으로 삶을 살았다. 남자에게 피치 못할 고통스러운 일을 당했지만, 생명의 소중함으로 홀로 힘들게 딸을 출산해서 미혼모가 됐다.네 명의 가족이 잇단 자살을 하면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어야만 했다. 기구한 운명 속에서 삶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최근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전쟁과 폭력으로 신음하고 있기에, 우리는 모두 평화가 간절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평화를 내려주시길 청하며, 우리 스스로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를 일구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개신교 보수성향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 장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최수종(61)이 4번째 KBS 연기대상 수상자가 됐다. 최수종은 1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최수종은 1998년 ‘야망의 전설’ 2001년 ‘태조왕건’, 2007년 ‘대조영’에 이어 네 번째 KBS 연기대상을 품에 안게 됐다. 이는 유동근과 함께 역대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이다.최수종은 “왜 이렇게 상복이 많냐고 한다. 네 번째 대상 수상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순간이 당연한 것 하나 없는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오로지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HWPL의 진정성은 평화를 원하는 글로벌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을 줬다. 실제 이만희 대표를 만나 평화를 이룰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는 그들의 마음도 역시 진실했다. 본지는 HWPL과 평화 운동을 함께하는 정치‧종교‧여성‧청년‧사회 등 각계 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유튜브에 공개된 줌터뷰(줌 화상 인터뷰)를 인용해 조명한다. 줌터뷰는 평화운동을 하는 이들이 HWPL과 협력해 평화를 이뤄가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직접 와서 수료식의 과정과 모습을 보며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신천지의 이미지와 180도 달라서 놀랐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 구리교회(담임 강창훈·신천지 구리교회)가 지난 22~23일 양일간 본당 4층에서 개최한 ‘10만 수료식 사진전 연말 초청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 김영수(가명· 50· 남)의 소감이다.이어 그는 “사진전으로 보는 것이 끝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내년에는 수료식 현장에서 가서 신천지수료생이 되고 싶다”고도 했다.김 씨 외에도 사진전에 참석한 이들은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8회■ 일시: 12월 26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킹 오늘이 168회 168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12월 26일입니다. 연휴는 잘 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오늘부터는 조금 따뜻합니다.우리 정치권에라도 이 따뜻한 봄날이 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치가 잘 돼야 국민이 백성에게 행복한 거거든요. 그렇지 않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 도중 2차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행 스토킹처벌법에 대한 강화·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변보호 조치 증가에 재신고 사례도 함께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전능하신 하느님의 아들로서 위엄 가득한 다른 모습으로 오실 수도 있었을 텐데,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오늘(25일)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 ‘성탄절’이다. 기
다가올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다. 지금 온 세상은 용의 해를 앞두고 기대감으로 들떠 있다. 이를 어쩌나, 용은 그 운명을 다해가며 마지막 숨을 헐떡이고 있으니 말이다.지구촌과 우리 인생은 원하지 않는 어떤 사연으로 인해 긴긴 세월 용의 권세와 주관 아래서 살아와야 했었다.우리에게 생로병사가 있어야 했고 흥망성쇠가 있어야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면 얼마나 이해할까.이제 해 아래서 밝혀지지 않을 것이 없는 때를 맞이했다.그동안 용이 우리 인생과 지구촌을 통치해왔지만, 이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통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5일 성탄절을 맞아 한국 천주교와 개신교계 지도자들이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국내 가장 큰 불교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도 성탄절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조계종은 20일 오후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트리를 세움으로써 종교 간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해 이목을 끌었다.종교계 지도자들은 올해 성탄절 메시지에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에 대한 관심, 사랑과 나눔, 전쟁없는 세상 등을 입을 모아 강조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전능하신 하느님의 아들로서 위엄 가득한 다른 모습으로 오실 수도 있었을 텐데,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오늘(25일)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 ‘성탄절’이다. 기독교인도,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도,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도 세상이 축제 분위기였다. 거리에는 알록달록 화려한 성탄 트리가 점등됐다.이날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또 다양한 성탄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쁘다 구주 오셨네.’이 찬송에 등장하는 주인공 ‘구주’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다. 이 찬송은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됐다.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은 12월 25일로 이날엔 기독교인도,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도,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도 온 세상이 축제 분위기다. 거리에는 알록달록 화려한 성탄 트리가 점등되고 여기저기에서 캐럴이 들려온다.성탄절과 관련 없는 상업적 공연과 판매 전략도 횡행하다. 성탄절의 주인은 예수인데, 언제부턴가 주객이 전도돼 성탄절의 본질이 흐려진 듯한 분위기다. 성스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앞으로 ‘동성 커플’에게도 사제가 축복을 내릴 수 있도록 교리를 개정한 교황청의 결정에 기독교계에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미국 개신교의 유명 목회자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향해 ‘당신의 축복이 당신을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할 수 없다’며 강력히 비판했다.빌리그래함전도협회 및 사마리안퍼스 회장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 가톨릭 사제들의 동성 커플 축복을 승인했다”며 “그러나 교황을 포함한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께서 죄라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동성 커플을 인정하지 않던 교황청이 앞으로는 동성 커플에게도 사제가 축복을 내릴 수 있도록 교리를 개정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놀랍다는 반응과 문제가 있다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국내 기독교계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주목된다.교황청 신앙교리성은 18일(현지시간) ‘간청하는 믿음’ 제목의 교리 선언문에서 동성 커플이 원한다면 가톨릭 사제가 이들에 대해 축복을 집전해도 된다고 밝혔다. 신앙교리성은 “(동성) 축복이 모든 규정에 어긋난 상황을 승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점 보는 기독청년 ‘47%’“교회가 불안 해결 못해”신자 충성도 계속 떨어질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이른바 ‘모태신앙인’ 이모(23, 여)씨는 최근 가족과 부딪혔다. 신년을 앞두고 친구들과 운세를 보기 위해 어머니께 태어난 시간을 물어봤다가 ‘하나님 믿는 사람이 어떻게 점을 보냐’며 도리어 꾸중을 들은 것이다. 이씨는 “올해가 너무 힘들어 내년 운세가 궁금했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혼날 일인가 싶다”며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도 사주카페를 방문하거나, 재미로 타로나 운세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성경 구절은 무엇이었을까. 모바일 성경 앱 ‘유버전(YouVersion)’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강조하고, 북마크하며 공유한 성경 구절은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였다.이사야 41장 10절이 최고의 성구로 선정된 것은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참고로 2021년에는 가장 인기 있는 성구는 마태복음 6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 청년은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고 어떠한 감정을 갖고 살고 있을까. 기독 청년에게서 외로움은 4명 중 1명이 느끼는 감정으로 확인됐고, 교회나 사회에서의 고립감은 10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감정은 신앙 정도와 소득 수준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신앙 정도가 높을수록 긍정의 감정-자기 인정, 타인과의 관계, 생활 만족감, 미래에 대한 기대감, 자기 회복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기사연, 원장 신승민)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월 8일부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정태우가 교통사고 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안부를 전했다.정태우는 15일 자신의 SNS에 “며칠 전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차는 많이 손상됐지만 저는 정말 괜찮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교통사고로 심각하게 파손된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정태우는 “털 끝 하나까지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런 일을 겪으니까 정말 모든 게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며 살겠다. 비 오는데 빗길 운전 조심들 하세요”라고 덧붙였다.앞서 정태우는 지난 12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외로움의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범위를 좁혀 한국 개신교인들의 외로움 상태는 어떨까. 개신교인 3명 중 1명 이상은 교회를 다니면서도 외로움을 느끼고 있고,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로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로움 수준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소그룹 참여가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발견됐다.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개신교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외로운 크리스천’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최근 주간리포트 ‘넘버즈 219호’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의 기독교 인구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빠르게 증가한 후에 현재는 성장을 멈춘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들은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종교가 알려질 경우 사회적 또는 재정적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기독교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중국의 학술단체들이 수집한 조사 자료를 토대로 한 미국 퓨 리서치 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1960년대와 1970년대의 문화 혁명 동안 종교를 금지한 이후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기독교와 다른 종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