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28일 오전 10시 서울 성균관 명륜당 앞마당에서 열린 추기 석전대제에서 성균관대 무용과 학생들이 팔일무를 추고 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은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인과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제사의식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원형 보존돼[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성균관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 앞마당에서 공기(孔紀) 2563년(2012년) 추기석전(秋期釋奠)을 봉행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은 해마다 두 차례씩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인과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제사의식으로, 전국 234개 향교에서 일제히 거행됐다. 이날 석전에서 고건 전 국무총리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종헌관에 전병직·박철제 성균관 부관장이 각각 제관으로 참여했다. 초헌관은 종묘제례 등에서 세 차례 헌작을 하는 삼
AP통신 회견서는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또 다른 침략 시도”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일본의 거듭된 ‘독도 도발’에 대해 “우리 입장은 언제나 단호했고 타협은 없다. 그것이 분명한 원칙”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각) 유엔대표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일본이 분쟁화를 기도한다 해도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한다 해도 강제관할권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거부하면 소(訴)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이 말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전북 김제시는 농경체험 축전인 김제지평선축제(10월 10~14일) 기간에 모악산 일대의 종교 유적지를 둘러보는 ‘순례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김제시는 전북에서 열리는 ‘2012 세계순례대회(11월 1~11일)’와 ‘지평선축제’를 알리기 위해 10월 13일 ‘지평선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모악산 순례길 걷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모악산은 불교(금산사), 천주교(수류성당), 개신교(금산교회), 원불교(원평교당), 증산교(증산법종교) 등과 같은 종교문화가 섞인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는 지평선 홍보대사 연예인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국민 생명 살리기 운동의 일환인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거리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증가 추세에 있는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어르신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다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도로교통공단 임직원과 경찰청, 대한 노인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 3천여 명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참여했다. 2011년
내년 신설되는 항공서비스과 실무교육 위해 마련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가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객실훈련센터를 오픈하며 개관식을 가졌다. 내년 3월 신설되는 항공서비스과의 실무중심 교육을 위해 개관한 항공객실훈련센터에서 학생들은 국제적인 매너와 교양, 실질적인 항공실습교육, 객실서비스실무교육 등 항공서비스 분야의 보다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항공서비스과 실습시설로 사용될 항공객실훈련센터는 항공기 ‘A380’의 실제 기내를 재현하고 항공기 개폐 연습시설, 비상탈출 시설, 매너실습실, 식음
한교연 총회서 11개 교단 가입 승인 한기총 7개 교단서 탈퇴하자 회원단속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개신교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등이 9월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탈퇴를 결정하면서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에 힘이 실리는 기류가 형성됐다. 한교연은 24일 오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분위기에 “특정 단체를 논하지는 않겠지만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직접적인 한기총에 대한 언급은 피했지만 한기총과는 다른 연합기관으로서의 모습을
반이슬람 영화 촉발 반미시위 파키스탄 달래기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예언자 무함마드 모독 미국 영화로 이슬람권의 대규모 반미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직접 출연한 TV 광고가 대대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내 반미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파키스탄 텔레비전에 광고를 시작했다. 7만 달러를 들여 이날부터 파키스탄 7개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 대대적으로 나온 광고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영사관 습격 직후인 지난 12일 백악관에서 한 발언으로 시작한다. 30초 분
집단소송단 “부담금 납부기일 어겼다” 불법 주장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다음달 4일 열리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현직 감독 전원과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 대다수가 부담금 납부기일을 어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감 정상화를 위한 집단소송단은 18일 이 같은 이유로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를 중단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소송단은 감리교본부에 요청해 확인한 결과, 현재 감독 및 감독회장 후보 22명 중 19명이매년 개교회가 교단에 내는 부담금의 납기일을 지키지 않은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단체들 향해 쓴소리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한국교회언론회가 개신교계 연합단체들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교회언론회는 17일 ‘정신 못 차린 교계 연합단체’라는 제목으로 낸 논평에서 “연합기관(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은 행정기관도 권력기관도 아니다. ‘섬김’과 ‘일치’를 추구하는 봉사기관”이라며 “제발 바른 자리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교회언론회는 “지난 2년여간 온갖 추한 싸움으로 인해 한국교회에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선교에 막대한 피해를 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가 ‘추억의 사진전’과 ‘대중가수 콘서트’ 등을 연다. 법주사는 70~80년대 설악산, 경주 등과 함께 최고의 수학여행지나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던 법주사에서의 추억과 낭만을 되찾아 주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법주사 추억여행 사진 공모전’은 다음달 25일까지 열리며, 법주사를 배경으로 촬영한 수학·신혼·가족여행 사진과 사연을 200자 원고지 5매 내외로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법주사는 이와 함께 오는 11월 3일 오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한국의 전통 사경(寫經)이 세계 문화예술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 진출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사경연구회 회원 23명이 제작한 46점은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80일간 뉴욕 플러싱 타운홀 갤러리에서 장기간 전시된다. 사경이란 경전을 베끼는 불교 수양법 중 하나이며, 최근에는 불교 외의 영역으로도 범위가 확장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한국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초대전의 출품작은 전통사경에서 현대사경까지 망라한다. 또한 재료나 소재로 보면 금니(金泥)사경, 은니(銀泥)사경, 주묵(朱墨)사
이슬람권 등 전 세계적으로 반이슬람 영화 차단 조치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한 미국 영화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종교나 인종, 민족 등 민감한 사안에 관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국제규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인도네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코 수얀토 정치안보법률조정장관은 전날 열린 내각회의가 끝난 이후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 같은 국제규약을 국제사회에 제안하도록 외무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도요노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예장 합동, 용역직원 동원 기자출입 제한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각 교단 정기총회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21일을 기점으로 대부분 총회가 마무리된다. 17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 고신, 백석 등 장로교 주요 교단이 총회를 개막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 예장 개혁은 18일 총회를 시작했다. 서울 소망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통합 총회의 신임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손달익 목사가 추대됐으며, 신임 부총회장에는 김동엽(목민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올해 통합 총회는 반기독교 세력에 대한 대책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사찰 창건 이후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전남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의 새 주지에 진우스님이 임명됐다. 17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은 백양사 주지에 진우스님을 임명했다. 진우스님은 지난 6일부터 백양사 주지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진우스님은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백양사 말사인 용흥사 주지를 지냈다. 이에 앞서 조계종은 사찰 종무 행정의 비정상적 운영, 종헌 종법과 종무 지침 거부, 특별감사 거부 등을 이유로 백양사 주지 시몽스님에 대해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바
금란교회, 김동호 목사에게 ‘세습 옹호 비판’ 공개사과 요구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김동호(높은뜻연합선교회) 목사가 ‘목회자 세습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교회세습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평소 교회개혁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소신 발언을 해온 김동호 목사는 17일도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회 정관에 세습 방지에 대한 조항을 넣는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자신이 속해 있는 교회부터 시도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교인들의 분별력을 높여서 세습하는 교회는 가지 않게 해 세습을 하는 교회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세상을
주상용 이사장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위해 외부 전문가 조언 수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지난 14일 공단 내 소강당에서 서울시립대학교 이수범 교수 등 8명의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새롭게 구성된 도로교통공단 발전자문위는 실효성 있는 도로교통안전 정책 방향·전략 수립과 의사결정 자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발전자문위는 공단의 주요사업인 안전기술, 교육·홍보, 방송, 운전면허시험관리, 교통안전연구별로 대학교수, 산업별 전문가, 정부부처 관계자, 언론인,
내달 1일 국제적 공연예술무대 세계 각국 문화 느낄 수 있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에듀윌과 함께하는 2012 코리아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관람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수준 높은 국제적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7일부터 28일까지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는 에듀윌 회원이라면 누구나 ‘2012 코리아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초대권을 무료로 증정 받을 수 있다. 초대권은 1매 4인 이용 가능하다. 이벤트 축제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방송인 우종완(46)이 숨진 뒤 상당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종완은 15일 오후 7시 40분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으며 현재 우종완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 마련됐다. 고인을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누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이 되지 않아 고인의 집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오후 7시 40분께 경찰에 신고돼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대치동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