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국 일본의 밀정 감시와 통제, 분열의 아이콘’이라는 주제로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토론회가 2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밀정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뒤를 쫓던 일제의 악랄한 만행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됐으며 일제강점기 시절 밀정의 실태와 만행 파악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을 전망이다.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이수진(동작을, 국회 산자위원), 김병기(국회정보위 간사), 김병욱(국회정무위 간사), 안민석(국회 외교통일위원) 의원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토론회는 차재근 백산
[광주=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광주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 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상북도와 산하기관 25곳 등 총 26개 경북지역 공공기관 중 여성 직원 비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총 22곳(85%)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을)이 경상북도로부터 제출받은 ‘도 및 산하기관 직급별 남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청을 포함한 산하기관 26곳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개발공사로, 전 직원 119명 중 15%인 18명에 불과했다.특히 경북개발공사는 과장급(5급) 이상 여성 직원이 13%에 불과해 성평등 구현과 국가경쟁력 강
“한글 익혀 기적 같은 경제성장과 민주화 길 열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글날인 9일 “한글에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함께 만물의 공존과 조화, 상생의 세계관이 깃들어 있다”며 “오늘 한글날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한글의 꿈’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 우리에게 모국어를 남겨준 선조들의 마음을 되새기며, 국민들과 함께 574돌 한글날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우리를 우리답게 하고, 서로를 연결하며 더 큰 힘을 발휘하게 하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의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국민의힘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개천절 집회를 추진하는 극우단체를 3.1운동에 나선 선조에 비유한 것에 대해 “기가 찰 노릇이다”며 “3.1운동 선조들을 모독하지 말라”고 일갈했다.이 의원은 10일 SNS를 통해 “코로나 감염 지역사회 전파 속도가 가중되면서 국민의 불안도 커져 가는데 오히려 집회를 유도하는 모양새”라며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은 얼마 전까지 광화문 집회 세력들에 대해 ‘상대할 필요가 없다’ ‘같은 편이 아
통합 “김 회장, 즉각 사퇴해야”민주당은 김 회장 적극 옹호광복회 정관, 정치적 중립 명시진중권 “다분히 정치적인 발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족의 독립을 기념하는 광복절에도 둘로 갈리고 말았다. 특히 김 회장의 과거 발언과 정치 행보까지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회장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이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은 16일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초대 임시정부 대통령을 이름만으로 부르고, 대한민국의 국가인 애국가를 부정하고, 현충원의 무덤까지 파내자는 무도한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배 대변인은 “그(김원웅 회장)가 언급한 내용이 국민화합을 선도하는지, 회원들의 뜻을 대표하는지 지극히 의심스럽다”며 “대한민국 독립운동 정신의 본산을 사유화하는 김 회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어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서 소회 밝혀“민족 반역자 작곡 노래가 국가인 나라는 한국뿐”“현충원 가장 명당에 독립군 토벌한 자 묻혀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이 15일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친일파와 결탁하면서 우리 사회가 친일 청산을 완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 역사의 주류가 친일이 아니라 독립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승만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폭력적으로
‘류경’ “야스쿠니 신사로 가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고(故) 백선엽 장군을 ‘매국노’라고 칭하며 남측 보수 진영이 그를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선전매체 ‘류경’은 20일 ‘친일 반민족행위자는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로 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남조선에서 백선엽의 죽음을 계기로 친일 매국노인 이자를 영웅으로 미화하는 보수 패거리들의 망동을 규탄하는 각계 층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매체는 백 장군을 “일제 강점 시기 만주군 소위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하면서 독립운동가들을 체포하고 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빈소에 여권 인사 방문 이어져통합당, 박 전 시장 빈소 방문 대신 백 장군 조문野 “백 장군, 대전 현충원 아닌 서울에 안장해야”백 장군 장남 “父, 대전 현충원도 상관없다고 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에 휩싸여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6.25 영웅이지만 친일 행적이 발목을 잡은 백선엽 장군의 잇따른 사망으로 조성된 ‘조문 정국’에서 여야의 진영 대결이 재연되는 모양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여권은 박 전 시장이 과거 인권변호사이자
진보·보수 평가 극명하게 엇갈려“文정권 정통성 기반 전략” 분석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봉오동 전투 100주년 관련 글을 남기고 국가의 책무를 강조한 데 대해 “역사적 정통성을 재정립하는 메시지”라는 평가가 나왔다.9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74회)’에서는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 100년만의 귀환’이라는 주제를 다뤘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당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것을 요청했고, 이후 카자흐스탄 정부가 협
“독립군 기리는 일은 국가의 책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코로나19 때문에 늦어졌지만 이역만리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모셔와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인 이날 SNS에 “독립군을 기리는 일은 국가의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봉오동 전투는 일제 강점기 시기인 지난 1920년 6월 우리나라 독립군이 중국 지린성의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워 처음으로 승리한 전투다.문 대통령은 “100년 전 오늘 홍범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꺾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더 나은 동작,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이 후보는 16일 “독립운동 하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했다”며 “저의 당선은 저 이수진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새로운 동작을 원하는 우리 동작 구민들의 승리”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16일 오전 1시29분 현재 기준 50.9%의 득표율을 얻어 나경원 후보(46.3%)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된다.이 후보는 “다시 한 번 저를 선
임시정부 수립 제101주년 기념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어울림쉼터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1주년 기념사를 통해 “어떤 위기가 오든 우리는 국민의 통합된 힘으로 다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독립 선열의 정신과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의 무게를 깊이 새기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끼리 연대하고 협력할 것이며, 나아가 세계와도 연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광복이 우리의 힘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우리는 2021년 완공될 국립 대한민국 임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소통관 개관 기념 식수행사에 참석, 김원웅 광복회장에게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이 심은 모과나무 씨앗에서 싹틔운 묘목을 기증받아 식수를 했다. 이날 식수한 모과나무 푯말에는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이 9세때 자치통감 책거리로 조부가 집 뜰에 심은 모과나무 씨앗으로 싹틔운 묘목을 국회소통관 개관을 기념하여 심다’고 적혀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소통관 개관 기념 식수행사에 참석, 김원웅 광복회장에게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이 심은 모과나무 씨앗에서 싹틔운 묘목을 기증받아 식수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소통관 개관 기념 식수행사에 참석, 김원웅 광복회장에게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이 심은 모과나무 씨앗에서 싹틔운 묘목을 기증받아 식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 두 번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소통관 개관 기념 식수행사에 참석, 김원웅 광복회장(왼쪽 두 번째)에게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이 심은 모과나무 씨앗에서 싹틔운 묘목을 기증받고 있다. 오른쪽은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본격적인 제21대 총선 선거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4일 오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배준영(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유세 현장에는 독립군 후예(심혁성 지사의 손자)와 시민이 연단에 오른다.배준영 미래통합당 후보 사무소는 이날 시민참여 유세는 오전 11시 30분, 중구 영종 진로마트앞 광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배준영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정헌 총괄본부장은 “영종도국제도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시민이 찾아와 연단에 올라가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자영업인으로서, 주부로서, 엄마로서 현재의 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 대통령이 1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지난해 우리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3.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전쟁의 폐허 속에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역량을 길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