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9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여야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쌍특검법 등 주요 정치현안을 놓고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선을 앞둔 마지막 임시국회여서 주요 쟁점을 총선전략으로 활용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개회하는 2월 임시국회는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2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여야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총선 승리의 당위성을 내세우는 여론전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홍 원내대표는 25년 만에 한국의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참신한 인물론을 앞세워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김해시을 지역구에서 당당히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릴지 기대를 모은다.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 생활을 종료하고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오직 김해를 위해 쏟아붓겠다며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거대 야당이라는 우월감과 오만함을 무기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국민을 위한 입법이 아니라 포퓰리즘적이고 무조건 반대하기 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남규(사진)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인천 촛불행동 총회에서 '윤석열 탄핵 발의 촛불후보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열린 '인천 촛불행동 총회'에서 촛불후보로 등록한 인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과 간단한 인사 및 발표 후 인천 촛불행동의 제반 총선 활동에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촛불행동은 ‘주인의식, 촛불시민과 촛불행동에 대한 믿음’을 촛불시민의 3대 정신으로 내세우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을 주최, 22대 총선은 한국사회의 민주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7일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조 의원은 어제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 확정된 데 따라 이날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과 국립5.18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선관위를 찾아 직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조 의원은 “윤석열 정권 출범 2년만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민족민주열사와 5월 영령 앞에서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부처 중요요직도
미국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제기한 특검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바이든 대통령(81)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7)의 고령 문제가 재주목받는 가운데 공화당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대사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75세 이상 정치인에 대해서는 정신 능력 감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헤일리 전 대사는 동물 이름 대기 등의 문항이 있는 시험지를 공개하기도 했다.헤일리 전 대사(52)는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특검 보고서와 관련, "우리는 특검이 기
[천지일보=방은 기자] 공화당 대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각각 “기력이 쇠약했다” “정신적 결함이 있다”고 질타했다.헤일리 전 대사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트럼프는 정신적 결함을 갖고 있다. 짜증을 잘 내고 마구 소리를 지르는 경향이 있다”며 “여러 나라를 혼동하고 의회 난입 사건이 벌어진 지난 2021년 1월 6일 의회 의사당의 경비 책임자가 누구인지도 헷갈렸다”고 지적했다.이어 “트럼프는 심지어 기력이 쇠약해진 바이든과도 지지율이 비슷하다”며 “활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이 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며 인터넷 방송에서 비속어를 사용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을 겨냥해 총선 불출마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대로 정계 은퇴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군대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의절반 이상이 피난처로 삼고 있는 남부 도시 라파의 목표물을 폭격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이 통합해 4.10 총선을 치르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팩트체크] 지X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과거 부통령 퇴임 시 기밀문서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특별검사로부터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분노하며 반격에 나섰다.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당일 공개된 자신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 관련 특검 조사 결과와 관련 “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했으며 “내 기억력은 좋다(fine)”고 주장했다.그는 아들이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는 주장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밀 문건 유출 의혹에 대한 형사 기소를 면했지만, 이 사건을 수사해온 특별검사가 대통령을 기소하지 않기로 한 이유로 그의 기억력 쇠퇴를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다.또 사건의 경중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앞서 다른 특검이 기밀 문건 유출 혐의로 기소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면서 불기소에 따른 득보다 실이 커 보이는 형국이다.로버트 허 특검은 8일(현지시간) 공개한 수사 보고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임기를 마친 뒤 사인(私人)인 상태에서도 기밀 자료를 고의로 보유하고 그 내용을 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어김없이 찾아온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가 민심 잡기에 분주한 모양새다.각종 미디어 매체의 발전과 핵가족화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설 연휴 일가친척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이다 보니 여권은 여권대로 야권은 야권대로 여론 형성을 통한 정책 동력 확보에 변곡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올해 설 명절은 오는 4월 총선 이슈가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인데, 특히 이번 선거가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현 정부와 여권인 국민의힘에 대한 평가가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다.◆당정의
[윌밍턴(미 델라웨어주)=AP/뉴시스]2022년 12월21일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색 과정에서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 차고에서 발견된 기밀문서가 들어 있는 상자. 이 사진은 로버트 허 특별검사의 보고서에 포함됐다. 2024.02.0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통령 재직 시절에 고의적으로(willfully) 기밀문서를 유출했지만 기소 대상은 아니라고 특검이 결론내렸다.바이든 대통령 불법 문서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한 로버트 허 특검은 8일(현지시간) 수사를 종결하고 공개한 보고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민간인 시절 고의적으로(willfully) 기밀문서를 보관하고 공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특검은 그러나 "이 같은 결론의 증거는 합리적 의심 이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유죄라는 것을 입증하지는 않는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민간인 신분이라 할지라도 이 사안에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 지도부가 설 연휴 하루 앞둔 8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에 나섰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이인선 원내대표 비서실장, 정희용 원내대변인 등은 이날 오전 서울역을 방문해 귀성객들을 만나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료 시민과 함께’ 등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서울역 대합실과 승강장 등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인사했다.한 위원장은 본인의 손 글씨가 새겨진 정책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8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하는 가운데 채상병 특검을 요구하는 해병대 전우회가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본 1심 법원 판단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의 뜻을 내비쳤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7일 이 회장의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에 전부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에 대해 “검찰 주장을 전면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변호인 측 일방 주장을 채택한 것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승계작업에 관련된 대법원 판결이 확정돼 있다”며 “그에 대해서도 사실관계 판단이 다른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혁신을 위해 김건희명품백방지법의 제정을 선언했다.허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정과 부패, 특히 최고 권력자인 통치자와 배우자의 타락한 정치가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셰스쿠 부부의 사례를 예로 들며, 이러한 역사가 대한민국에서 재현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그는 현실이 그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국회에 입성하면 가장 먼저 '김건희명품백방지법'을 제정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뒤 수수 현장을 몰래 촬영하는 ‘함정 몰카’를 벌인 최재영 목사(61, 남)를 향한 개신교계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 목사 소속 교단에게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온 상태다.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새에덴교회 담임인 소강석 목사는 지난 4일 주일 예배 설교에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을 목사가 주도한 몰카 공작으로 규정하면서 우회적으로 규탄했다.소 목사는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에 빠질 것이요,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최연소·최초 등 정치 인생에 의미 있는 서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전 부산시의장이 금정구의 정치 지형을 바꿀 적임자로 자신감을 드러내며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박 전 의장은 지난해 12월 12일 부산 금정구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19일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그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던 정치검찰의 횡포가 아직도 대한민국을 짓누르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부산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