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검수완박’ 관련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상정된 제 395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첫 주자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검수완박’ 관련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상정된 제 395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발언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검수완박 두고 1시간 필리버스터“이 역사 끝내고 尹정부 도와주자”[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문제의 본질은 모든 수사는 민주적인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며 통제받지 않는 수사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첫 주자로 나선 김 의원은 1시간 15분간 검수완박 법안의 당의성에 대해 설명했다.김 의원은 앞서 발언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두고 “권 의원이 걱정하는 대로 검수완박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수
자정까지 계속된 ‘검수완박’ 필리버스터권성동 “법을 이용한 도적 되선 안돼”김종민 “브레이크·통제없는 게 현주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둘러싼 양당의 힘겨루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27일 해당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전 필리버스터로 여론전에 나섰다. 필리버스터란 의회 내에서 다수당의 폭주 등을 막기 위해, 합법적 수단으로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는 무제한 토론을 말한다.여야 간 의견이 양극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토론이 진행돼야 할 국회 본회의장은 썰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상당수가
권성동, 2시간 2분 간 발언 “국민 뜻, 여야 합의보다 중해” 필리버스터 차일 자정 종료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 통과 마지막 관문인 본회의에 상정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 본회의를 열고 검수완박법의 골자인 '검찰청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본회의에서 검수완박법이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필리버스터 저지전에 돌입했다. 입법 과정을 지연시켜 민주당이 오는 5월 3일에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국무회의 때 검수완박 법안을 공포할 수 없게 막겠다는 복안이다. 내달 10일 출범하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검수완박’ 관련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상정된 제 395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검수완박 법안 처리 중단 촉구 피켓을 붙이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 처리 저지를 위한 국회 연좌 농성에 돌입했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가진 연좌 농성 선포식에서 “오늘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 강행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연좌 농성을 시작한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새벽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민주당의 단독 의결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섰다. 민주당이 본회의를 열어 법안 강행 처리에 나선다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주재로 회동을 시작했다.회동에서는 이날 본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새벽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개정안을 단독 의결한 바 있다. 이들은 박 의장에게 본회의 소집을 요청해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전체회의에서 전날 안건조정위원회 때 합의한 법안과 다른 법안을 상정하는 등 국회법을 어겼다며 비판했다. 민주당이 본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 “중재안 합의 파기에 대해 국민의힘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과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타협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권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이 국민과 민주당의 약속을 파괴하고 억지와 불법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예고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저지하기 위해 회기를
“약자·소수자 지킬까 두려움 있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법’ 처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여의도 정치권에서 서두르지 말고 심도 있게 논의해 국민이 원하는 답변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검수완박법 처리 예고에 대한 윤 당선인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특히 “당선인 입장을 여의도 정치권 문제와 결부해 이야기하는 게 적절한가라는 생각이 있다”면서 “여의도 정치권이 해야 할 몫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이날 새벽에 진행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이전에 진행했던 안건조정위원회 때 제시한 것과 다르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전체회의에서 날치기로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법안 절차・규정을 무시하고 제대로 된 논의도 없었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본회의를 열고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강행할 시 필리버스터 등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
민주, 전체회의 단독 강행 처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될 경우 4개월 뒤부턴 검찰은 공직자의 직권남용 범죄 등에 대한 직접수사를 할 수 없게 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새벽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기립표결로 검찰 수사·기소 분리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0시 3분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법 개정안
국힘 강력 반발 속 민주 기립표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법사위 전체회의는 이날 오전 0시 11분 검찰 수사·기소 분리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날 안건조정위 의결에 이어 자정을 넘긴 시간에 전체회의가 개의됐는데, 국민의힘의 강력 반발 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기립표결로 처리됐다.앞서 지난 22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보면 검찰이 직접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4대 범죄(공직자·방위사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