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동유럽 국가 조지아 당국이 세계 최고령자라고 주장해온 안티사 크비차바가 지난달 30일 132세의 나이로 숨졌다. 구소련 공화국 법무부 대변인인 카투나 로사바는 8일(현지시각) 세계 최고령자인 여성 크비차바가 조지아(옛 그루지야) 서부 사치노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지아 당국은 구소련 당시 크비차바가 등록했던 여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가 1880년 7월 8일에 태어났으며 1960년부터 연금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크비차바의 나이가 공식적으로 입증된 적은 없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도둑으로 의심받은 대학생들을 집단 폭행하고 화형에 처하는 끔찍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절도 혐의를 받은 대학생 4명이 주민에게 집단 폭행당하고 화형에 처하는 유튜브 동영상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나이지리아 포트 하코트의 마을 지도자 등 주민 13명이 체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4명의 남자 대학생이 발가벗겨진 채로 목에 페타이어를 걸치고 길바닥에 누워있다. 또 일부 성인 남성들이 때린 각목 등으로 이들의 얼굴이 피범벅된 모습, 누군가가 불을 붙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중국에 두꺼비 떼가 출몰해 ‘대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중국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사천)성 청두(성도)의 한 도로에 두꺼비 떼가 출몰했다. 이 두꺼비 떼는 인근 대나무숲에서 튀어나온 것으로 보이며 30m 정도 무리지어 행렬하는 바람에 시민과 차량 및 자전거 운전자들이 우회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스촨성에서 8.0 규모의 대지진이 일어나 8만 여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으며 당시 두꺼비 떼가 출몰했다는 목격담이 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코트디부아르 서쪽 두에쿠에에서 1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학살당했다며 가톨릭 국제구호단체 ‘카리타스’가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카리타스 패트릭 니콜슨 대변인은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서부지역의 두에쿠에를 방문했는데 총과 칼로 살해된 시신 수백 구를 발견했다”면서 “이들은 민간인 사망자 수를 1000명 이상으로 추산했다”고 전했다. 또 니콜슨 대변인은 “집단 학살의 주범이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 당선인 부대가 장악한 곳에서 학살이 일어났다”며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조사가 이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4년 동안 생존여부를 알 수 없었던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로버트 레빈슨이 이란에 억류된 채 생존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미국이 3일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로버트가 동남아 지역 어딘가에 억류돼 있다는 징후들을 최근에 입수했다”며 “이란 정부 당국이 로버트가 안전하게 귀환해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빈슨은 지난 2007년 3월 초 개인 용무로 걸프 해역의 이란 영토인 키시 섬을 방문했다 실종됐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튀니지의 푸아드 메바자 임시대통령이 민주화 혁명에 따라 새 헌법을 제정할 책무를 맡은 제헌의회 선거를 오는 7월 24일 치를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TV연설을 통해 밝혔다. 메바자 대통령은 “축출된 전 정권과 완전히 절연한 새로운 정치체제의 틀 안에서 새 시대의 출발을 오늘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7월 24일 선거가 새 헌법을 마련할 제헌의회의 구성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차기 선거가 실시될 때까지 임시 대통령직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쟁자 짐바브웨 유치신청 자진 철회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캐나다를 ‘2015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CBS방송이 3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FIFA는 “캐나다와 대회유치 경합을 벌이던 짐바브웨가 금주 초 유치신청을 자진 철회함에 따라 캐나다의 대회개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축구협회 도미니크 마에스트라치 회장은 이날 언론발표문을 통해 “캐나다 축구협회를 신뢰해 준 FIFA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캐나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주화 혁명을 통해 독재자를 축출한 이집트의 미래와 관련 “한국이 하나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미국의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전날 유대계 미국인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악관에서 열린 모임에서 이집트는 한국, 인도네시아, 칠레 같은 민주국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집트의 군부가 국내 정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평가 했으며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불고 있는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 만에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0.4로 집계돼 전달의 64.8(수정치)보다 상승하면서 지난 2008년 2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금융시장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6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어서 주목된다.항목별로는 기대지수가 지난달 87.3에서 95.1로 상승하면서 2006년 12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현 상황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리비아의 최고지도자인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가 국영 알 아라비아 TV에 잠시 출연해 국민들에게 연설할 예정이라고 방송사 측이 22일 긴급뉴스를 통해 밝혔다. 방송시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카다피는 이날 새벽에도 현지 국영TV에서 자신의 베네수엘라 망명설을 반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