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의 방역이 여전히 큰 불확실성에 처해있다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말했다.중국중앙방송(CCTV)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이날 시 주석이 주재한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의 일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논의했다.시 주석은 “현재 외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효과적으로 억제되지 않고 있으며 국내 개별 지역에서는 집단성 발병 상황이 출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경계했다.그러면서 그는 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만 8000명 선을 돌파했다. 영국의 사망자 규모는 미국, 이탈리아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 8131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하루 전인 2만 7510명에 비해 621명 증가한 수치다.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8만 2260명으로 전날에 비해 4806명 늘어났다.코로나19 누적 검사건수는 112만 9907명으로 하루 새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남부에 규모 5.4의 지진이 강타해 건물 파손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4의 지진이 푸에르토리코 폰세와 구아니카, 구아야닐라 인근을 강타했다고 밝혔다.이날 지진으로 일시적 정전이 발생했다. 또 폰세의 2층짜리 건물의 발코니가 무너졌으며, 구아야닐라에서도 일부 가옥이 균일이 발생했다는 물적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지진이 북위 17.8942도 서경 66.6794에 발생했으며, 지진 발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그리스 크레타섬 인근 지중해 해상에서 2일 오후 2시 50분께(현지시간)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위치는 수도 아테네에서 남동쪽으로 470㎞ 떨어진 지점이며, 진앙의 깊이는 40㎞다.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 중에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뉴욕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98명의 입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1일(미국동부 현지시간) AP통신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맨해튼에 있는 이저벨라 노인센터에서 현재까지 98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것으로 뒤늦게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이저벨라 요양원의 비극은 지역 매체의 보도로 외부에 알려졌다.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저벨라 요양원의 무더기 사망 소식에 “정말로 몸서리쳐지는 일”이라며 “한 곳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을 잃었다는 걸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요양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500명을 넘었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한국(2일 0시 기준 250명)의 2배를 웃돌게 됐다.일본 공영방송 NHK는 2일 코로나19 환자 9명이 숨져 이날 오후 6시 현재 누적 사망자 수가 506명이 됐다고 보도했다.일본의 사망자 통계에는 지난 2월 초 요코하마에 입항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13명이 포함돼 있다.이날 도쿄도 160명, 홋카이도 33명, 가나가와현 19명 등 전국에서 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 첫날인 1일 2300만명(연인원)이 국내 여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2일 중국중앙방송(CCTV)은 문화관광부를 인용해 지난 1일 2319만 7000명이 국내에서 여행했으며 국내 관광 수입은 97억 7000만 위안(약 1조 7000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국의 관광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됐다가 최근 상황이 안정되면서 속속 문을 여는 가운데 전날 전국 A급 관광지는 70%인 8498개소를 개방됐다.베이징의 자금성도 3개월여만에 다시 관람객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6300명 이상 발생하면서 누적 감염자가 8만명 이상으로 늘어났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말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보고된 후 최대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83개 지역에서 636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8만9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수도 모스크바에서만 297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일이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20일 앞선 2월 초였던 것으로 파악됐다.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보건 당국은 지난 2월 6일과 같은 달 17일 자택에서 숨진 2명에 대한 부검 결과, 2명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검사 결과 이들이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확인했다.2월 6일은 기존에 알려졌던 미국 내 첫 사망자 발생일인 2월 26일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실제로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실질적 치료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사망 확률만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의 국면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치켜세웠다가 효과 과장 논란을 일으켰던 약물이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조지프 마가그놀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약대 임상조교수 등이 이끈 연구팀은 21일(현지시간) 의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1시 기준으로 22일 하루 동안 도쿄도 132명을 포함해 일본 전역에서 총 449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됐다.NHK에 따르면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5~18일 500명대를 거쳐 19~21일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요코하마항 정박 중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712명)를 포함해 1만 2703명으로 늘어났다.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이 공정한 수준에서 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 국방부는 22일 미국 국방부와 제17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하이노 클링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양측 수석대표를 맡고, 양국 국방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제11차 SMA 타결을 위한 그간의 공동 노력을 평가하며,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2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난민촌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시리아에서 온 팔레스타인 여성이다.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는 21일 오후 레바논 동부 베카 지역의 난민촌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하리리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의료진은 난민촌에서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레바논에는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온 난민 100만여명이 체류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홍콩 정부가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 중인 조치를 14일간 다시 연장한다고 21일 발표했다.홍콩 매체 동망 등에 따르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지난달 발령해 이달 23일 끝나는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목적의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2주일간 더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람 행정장관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진 3월 5일 이래 처음으로 전날 신규환자가 발병하지 않았지만, 방역대책을 풀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23일 자정에 기한을 맞는 조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 남남동쪽 41㎞ 지역에서 12일 0시 44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발생 깊이는 50㎞이며 지진 발생 장소는 북위 36.20도, 동경 140도다.일본기상청은 “국내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디 남동쪽 30km 지점에서 11일 오후 2시 36분(그리니치표준시·GMT) 규모 5.33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0.15km이며, 지진 발생 장소는 북위 38.05도, 서경 118.73도다.지진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완치해 격리 해제된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에 대한 관련 보고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이날 로이터 통신의 질의에 해당 사례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임상 전문가들과 긴밀히 연락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코로나19가 새로운 질병인 만큼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더 많은 역학 자료가 필요하다”며 “의심 환자를 검사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할 때 절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스라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현지시간) 기준 전날보다 97명 늘어나 1만 50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1만480명을 넘어선 수치다.이스라엘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두 나라가 비슷하지만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한국이 204명인데 비해 인구가 적은 이스라엘은 1214명으로 6배 정도 많다.이스라엘의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1.7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441명씩 증가했다. 사망자는 95명이다.이스라엘은 다른 나라에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1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837명(2.7%) 늘어 7만 29명으로 집계됐다.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이란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1972명) 열흘째 계속되던 내림세를 멈췄다가 다시 감소했다.완치자는 전날보다 6482명이 증가해 모두 4만 1947명이 됐다.일일 신규 완치자로는 이날이 가장 많다. 완치율도 60.0%를 기록해 전날보다 8% 포인트 높아졌다.이란의 일일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오름세다. 사망자는 125명 추가돼 435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의 국가봉쇄령을 내렸던 인도가 관련 조치를 2주가량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NDTV 등 인도 언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날 각 주의 총리들과 화상회의를 한 뒤 이같이 방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 등 참석자 상당수가 모디 총리에게 이달 말까지 봉쇄령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14일로 끝나는 봉쇄령이 2주가량 더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모디 총리도 연장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