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5일 오전 10시 제4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도정에 대한 질문, 조례안·대정부 건의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1일차에는 권혁준(양산4) 의원이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법기리 요지 사적 관리 등 복원,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등을 제기한다. 박병영(김해6) 의원은 농업진흥구역 해제 문제와 교육특구 설립 문제를, 장진영(합천) 의원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새해는 ‘새출발, 새충북’이라는 기조 아래,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열어나갈 계획입니다.”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올해 도정 방향과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도지사는 “충북이 앞장서 대한민국의 중심, 중부내륙시대를 열겠으며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민생경제 및 복지 정책들을 추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지자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개혁의 고랑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5층에 약 730㎡(220평) 규모로 고객 휴게 공간과 팝업스토어를 결합한 신개념 공간 ‘에픽 서울(EPIC SEOUL)’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에픽 서울은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고객 휴식 공간(360㎡, 110평)과 팝업스토어 공간(250㎡, 75평) 등으로 구성되며 위치는 5층 중앙에 조성된 ‘사운즈 포레스트(3300㎡, 1000평)’와 고객 동선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도교 교당에서는 독립선언서가 낭독됐고, 교회에서는 십자가와 함께 태극기 물결이 일었다.3.1운동 105주년 당일인 1일, 종교계는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불교, 개신교 등 종교 지도자들은 화합의 정신을 되새긴다는 취지에서 함께 모였으나, 보수 개신교 등 일부에서는 여전히 신자들을 동원한 대규모 정치 선전 집회를 벌이는 등 105년 전 종교계가 보여준 화합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됐다는 안타까움도 남았다.◆ 탑골공원 모인 7대 종단 대표 “선열 뜻 이어 화합”불교, 개신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페스타시티 광주’로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광주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 5.18 등 광주만의 자산을 활용해 지역 안팎에서 ‘광주’를 떠올렸을 때 단박에 떠오를 수 있는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문제로 꼽혀왔던 광주를 상징하는 축제의 부재,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특화관광상품 부족, 교통 등 접근성 곤란, 한눈에 정보를 알 수 있는 홍보플랫폼 부족 등을 해결해 시민 참여를 높여 머무르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 간 상승효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9일 다양한 패션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슈콤마보니, 스타일리시 남성화 ‘슈콤마보니 옴므’ 출시슈콤마보니가 스타일리시한 남성화 ‘슈콤마보니 옴므(SUECOMMABONNIE HOMME)’를 출시하며 봄여름 시즌을 앞둔 남성 고객층을 공략한다.슈콤마보니는 23F/W 시즌부터 여성 스니커즈에 남성용 사이즈까지 확대 적용한 남성화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남성화의 경우 3개 스타일, 7개 색상의 스니커즈 중심으로 전개해 왔다.올해는 12개 스타일, 24개 색상으로 물량이 확대됐고 상품군의 경우 스니커즈, 단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국)가 4.10 재·보궐선거를 위한 제1차 회의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보자들의 서류 심사·부적격 여부 심사 등이 철저히 진행됐다.회의를 주재한 강민국(진주을) 위원장은 "당 정체성,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사회 기여도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고려해 유권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며 확언했다.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5일 2차회의를 개최해,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와 함께 심도 있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치적 목적을 위해 특정 종교를 이용하려는 시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을 위한 경선이 치열한 가운데, 경선이 치러지는 일부 지역구에서는 특정 후보와 특정 종교 간의 ‘정교 유착’ 불만이 터져 나왔다.28일 대구 수성갑 선거구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관련해 특정 종교를 이용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앞서 주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팔공총림 동화사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방은 기자] 200년 이상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왔던 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국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북유럽 안보 지형 재편이 가시화하고 있다.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나토 합류를 위한 모든 회원국 동의를 확보했다.스웨덴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냉전 갈등 속에서도 1814년부터 비동맹 중립 노선을 견지한 나라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같은해 5월 핀란드와 동시에 나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무분별한 도시디자인을 지양하고 매력적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관련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한다.시가 추진하는 도시디자인 관련 가이드라인은 크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부산 공간환경전략계획으로 구성됐다.시는 급격한 도시 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의 일관된 비전과 원칙을 제공하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해 일체감 있고 매력적인 도시 공간을 도출하고자 한다.공공시설 디자인에 대한 제각각의 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형 로컬 브랜드 육성을 통한 대표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우수 상권 집중 육성 사업’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특화기반을 갖춘 상권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권 브랜딩을 통한 정체성 구축과 광주시만의 특색을 갖춘 대표 상권으로 조성해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다.선정된 상권은 주변 상권으로의 연계와 지속적인 성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권별 중장기 활성화 전략 수립, 스토리 및 특화상품 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의 상표권 무단 도용 사건이 발생하면서 외식·프랜차이즈업계가 지식재산권 침해 방지를 위해 자사 제품의 제조 방법 등을 특허로 등록해 법적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현한 포항의 덮죽집이 화제가 되자 모 프랜차이즈 업체가 메뉴를 도용해 가맹 사업을 벌이려는 일도 있었고 또 다른 업체가 ‘덮죽’을 무단으로 상표 출원한 사실이 알려졌다.이후 포항 덮죽집은 해당 프랜차이즈 측에 “제 결과물을 뺏지 말아 달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Archivépke)’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열며 2024년도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아카이브 앱크는 2019년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론칭 1년 만에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 단독 쇼룸 ‘아카이브 앱크 아틀리에’를 론칭하며 오프라인에 진출했다. 뒤이어 2022년에는 부산 달맞이길에 두 번째 쇼룸인 ‘아카이브 앱크 홈’을 오픈하며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직원 동호회는 지난 22일 개강을 맞아 안서동 지역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천안캠퍼스 내 4개 직원 동호회 소속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환경미화 봉사활동은 안서초등학교, 천호지 등 안서동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전개됐다.천안캠퍼스 정용균 총무처장은 “상명대는 1985년에 천안캠퍼스를 개설해 40년째 충남지역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제안하고 참여한 직원들의 노고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맘스터치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맘스터치 강남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업계 최다 매장을 보유한 ‘토종 대표 버거’로서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슈퍼두퍼 등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변에 늘어선 해외 프리미엄 버거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는 계획이다.맘스터치 강남점은 강남역 핵심 상권을 배후에 둔 단독 3층 건물에 총 70석 규모로 조성됐다.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공간과 취식 공간이 완전히 분리된 것이 특징이다.이에 1층은 주문 및 픽업 공간으로 두고 2~3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서한석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 예비후보가 안산 관아지-청문당, 경성당-성호이익 박물관-김홍도 미술관-상록수 샘골 교회을 잇는 문화역사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공약을 밝혔다.이 공약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며,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안산의 저평가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높여 도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상록을 지역은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 단원 김홍도와 그의 스승 표암 강세황, 실학의 태두라 불리우는 성호 이익이 활동했던 곳이나 문화원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22일 경기 화성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서 ‘2024 시화호의 해’ 선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제9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자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도시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3개 자치단체(시흥·안산·화성)와 한국수자원공사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시화호의 환경적, 역사·문화적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80억원 규모의 상권활성화사업을 대표할 통합브랜드 ‘오샘보샘’과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정읍시는 통합브랜드와 캐릭터 개발에 앞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고 상인과 시민, 관광객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디자인 전문가 자문과 4개 상권 상인회와 논의를 거쳤다.통합브랜드 ‘오샘보샘’은 ‘정읍으로 와서 보고 즐기라’는 의미로 ‘오세요 보세요’ 문장을 정읍의 정체성인 ‘샘’과 조합해 간결하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캐릭터는 ‘토토(정읍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쟁 발발 후 러시아에 의해 강제로 러시아 본토나 점령지로 끌려갔던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청소년 11명이 약 2년 만에 고국으로 귀환했다고 모스크바타임스,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어린이 2만명이 강제로 러시아에 납치됐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이송을 ‘대량 학살’이라고 불렀다.국제형사재판소(ICC)는 작년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송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이번에 귀환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