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미국 의회 폭동 1년트럼프 지지자들 의회 난입여론 극단 대립 더 심해져“국민 40% 바이든 인정 안해”세계 민주주의에도 영향 미쳐“민주주의 신뢰 회복 최우선”[천지일보=이솜 기자] ‘매일이 1월 6일 같다 (Every Day Is Jan. 6 Now)’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편집위원회가 2일(현지시간)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1년을 앞두고 게재한 기고의 제목이다.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최악의 사건인 의회 폭동의 여파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의회 폭동 사태는 2020년 11월 3일 대선 결과에
美한반도 전문가 선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북미관계 등 2021년 한반도 정세를 상징하는 키워드(핵심 단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정체 등을 꼽았다.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고 대화를 거부하는 등 외부와 단절된 채로 한 해를 보냈다는 건데, 그럼에도 2022년은 북한과의 관여를 위한 기대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가장 많은 단어, ‘코로나19‧봉쇄’전직 관리 등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에게 2021년 한반도 정세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뽑아달라고 미국의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언론 CNN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한미 간 종전선언 문안이 사실상 합의됐다”는 발언에 주목하며 종전 선언 가능성을 기대했다.CNN은 30일(현지시간) ‘한국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곧 끝날 수도’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 전쟁의 역사와 이후 남북 관계, 향후 전망 등을 분석했다.한국 전쟁은 1950년 6월25일 북한군 13만 5000명이 38선을 넘으면서 시작됐고 이후 소련과 중공군이 지원한 북한군과 미국 주도 유엔군이 남한군을 지원하면서 현재의 군사분계선을 두고 교착 상태를 이어갔다고 매체는 설
美 남부군 총사령관 동상 해체 중 발견타임캡슐서 책, 동전, 천주머니 등 나와미국 남북전쟁 남부군 총사령관 동상 밑에서 135년 전 타임캡슐이 발견됐다.2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로버트 E. 리 남부군 총사령관 동상 밑에서 발견된 타임캡슐에선 두 권의 책, 천으로 된 주머니, 동전 등의 물건이 이날 공개됐다. 타임캡슐은 지난 17일 로버트 동상 아래 받침대를 해체하는 작업 도중 작업자들에 의해 발견됐다.타임캡슐은 1887년 리치먼드 주민 37명이 기증한 약 60개의 물품과 함께 동상 받침대에 내장된
美·동맹 베이징올림픽 보이콧“개최국 망신주기” 목적 있어선수·관객에 미치는 영향 적어中, 다음 올림픽 때 보복할 듯국제경기 정치 행동 증가 전망[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인권에 대한 우려가 국제 스포츠계에서 지속적인 주제가 됐으나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만큼 많은 논란이 있는 대회도 드물다.베이징올림픽 개막을 두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14일 해외 정부 차원의 대규모 외교적 보이콧이 잇따르고 있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되 개·폐회식에 정부나 정치권 고위급 인사로 꾸려진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
네팔에서 가장 유명한 등산 안내인 세르파 형제가 이제 네팔 바깥 세계 7대륙의 최고봉을 정복하는 대등정 길에 나섰다. 형제는 겸해서 남극과 북극에도 간다.13일 출발하는 밍마 세르파와 치항 다와 세르파는 이미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 넘버1에서 넘버14까지 모두 정복했다. 해발 8000m가 넘는 14좌는 모두 아시아에 있다. 이들의 막내인 차시 락파도 세계 모험에 합류할 예정인데 6개 최고봉에 올랐다.밍마는 "우리는 이미 세계 최고봉 14좌를 모두 오른 최초의 형제"라면서 "7개 대륙 별로 가장 높은 산 정상을 밟고 남북 양극에 도달
“北관여 전략 마련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7일(현지시간)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국과 매우 긴밀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캠벨 조정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 주최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에 참석한 뒤 ‘종전선언에 북한을 참여시키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어 “우리는 북한을 관여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한 전략을
사키 대변인, 中인권침해가 원인종전선언 영향 가능성엔 의견 분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6일(현지시간)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한 것인데, 베이징올림픽을 ‘종전선언’과 함께 한반도 ‘평화 이벤트’의 무대로 활용하려던 우리 정부의 구상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백악관,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공식화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베이징
중국 억제·협공 강공 기조 반영… 영국·캐나다·호주 등 서방 동참 가능성미중 간 갈등이 결국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으로 번졌다.미국이 6일(현지시간)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되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5일 첫 화상 정상회담을 열고 충돌을 피할 안전핀 마련과 협력지대 모색에 나섰지만 되려 대치 전선이 확대되며 갈등이 증폭 일로를 걷는 형국이다.워싱턴포스트는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 미국의 최대 군사·경제적 경
트뤼도 캐나다 총리 회담장서 질문에 답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장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가 고려 중인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첫 화상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회담 주제에서 제외돼 있었다.일부 미국 언론은 회담 이후 미국이 인권 문제 등을 이
세계 첫 수상호텔로 시작北김정은 지시로 철거 기로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CNN 방송이 12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해상호텔로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가 지금은 북한의 한 항구에서 황폐해져가는 해금강호텔의 사연을 집중 조명했다.보도에 따르면 해금강호텔은 30여년 전 호주의 한 기업가가 4500만달러(현재 가치 1억달러 이상)를 투입해 지은 7층 구조물이다. 지금은 없어진 싱가포르 조선소에서 지어 호주 타운즈빌로 이송됐다.1988년 3월 9일 문을 연 ‘포 시즌스 배리어 리프’란 이름의 이 호텔은 5성급 호텔이었고, 방 176개
유엔총회 6위원회서 발언“불법적 단체… 유엔헌장 위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유엔총회에서 또다시 한국 주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반복했다.유엔사 해체에 대한 북한의 주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오랜 전략의 일부분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이지만,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 이후 관심사로 떠오른 한반도 종전선언과 맞물려 주목된다.◆北 “유엔사, 美사령부에 불과”9일 유엔에 따르면 김인철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1등 서기관은 지난 4일 법률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6위원회에서 “유엔의 이름이 정치적, 군사적
'미국서 유일하게 성공한 쿠데타' 윌밍턴 학살…의사당 난입사건으로 재조명19세기 미국 남부에서 일어난 백인우월주의자의 흑인 학살 사건인 '1898년 윌밍턴 대학살' 사태 희생자의 장례식이 123년만에 열렸다.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1898년 학살 사건의 희생자인 조슈아 할시의 뒤늦은 장례식이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파인 포리스트' 묘지에서 열렸다.그는 묘비도 없이 매장됐다가 최근 역사 연구 그룹인 '제삼자 프로젝트'(the Third Person Project) 조사팀에 의해 유해가 발굴됐다.1898년 대학살
北에 백신 분배 보장 촉구인권유린 北규탄 내용도 포함‘안보리가 책임 추궁해야’ 권고35개국 참여… 한국·미국 불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북한 내 인도주의 상황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슬로베니아가 지난달 말 유럽연합(EU)을 대표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제출한 결의안 초안에는 이 같은 내용 등이 포함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초안은 “최근 가뭄, 홍수, 코로나19 악영향, 북한 당국의 계속
“미국이 불법으로 설립”[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유엔총회 회의에서 유엔군사령부의 즉각 해체를 촉구했다.4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유엔총회 제4위원회에서 “미국이 유엔사를 불법으로 설립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유엔사를 계속 유지시켜야 한다는 미국의 주장은, 남한 점령을 정당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정치·군사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유엔은 남한을 침략한 북한군을 물리치기 위해 지난 1950년 7월 유엔사를 창
“남북대화 돌파구” vs “김정은에게만 관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방북을 공식 제안하고 교황은 ‘초청이 오면 기꺼이 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황의 방북이 가져올 영향을 두고 미국 전문가들의 입장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협상 특사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에 대한 시각이나 교황의 방북이 남북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대화 분위기 개선에는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또한
네델란드 왕립 기상연구소(KNMI) 발표"2100년까지 남북극 해빙으로 최고 2m상승""기후변화도 남유럽과 같아져, 한발과 폭우도 빈발"네델란드 해안의 바닷물 수위가 2100년까지 최대 2m까지 오를 것이며, 그 동안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왕립 네델란드기상연구소 ( KNMI)가 25일(현지시간) 경고했다.연구소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네델란드의 해수면은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못할 경우엔 2100년께 1.2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북극해의 유빙이 녹는 속도와 남극의 해빙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2100년
11월 영국 COP26 참석자 명단에 북한 관계자도 포함북한 측 관심사, 기후금융·재난위험 축소·과학연구 등영국, 남북 모두와 수교…김정은, 최근 이상기후 문제 강조북한도 다음 달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에 참석할 전망이다.18일(현지 시각) 뉴시스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COP26 공식 플랫폼의 참석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이번 회의 참가자에는 북한 관계자도 포함됐다. 이 관계자의 소속국은 북한의 공식 영문 명칭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
북송사업에 속아 1인당 10억원 배상 요구…北 책임 추궁지상낙원을 제공한다는 약속에 속아 북송됐다가 오히려 인권 침해만 당했다며 재일 동포 5명이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14일 도쿄지방법원에서 열렸다.원고측 변호사 후쿠다 겐지는 이번 심리는 도쿄지방법원이 지난 8월 외국 지도자인 김정은에 대해 면책특권을 인정하지 않고 법정에 출두할 것을 명령해 가능했다고 말했다.그는 재판에서 북한에 배상을 명령하는 판결이 내려지더라도 북한이 실제로 그러한 판결에 응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이번 재판이 북한에 책임을
유엔 193개 회원국에 공동서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전 세계 40개 비정부기구(NGO)가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유엔 회원국들에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국제인권연맹, 세계기독교연대 등 40개 NGO가 전날(10일) 북한의 당 창건일에 193개 유엔 회원국들에 공동서한을 보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1알 보도했다.이들은 공개 서한에서 “북한 주민들은 1945년 노동당 창건과 북한 정권이 출범한 1948년 이후 지금까지 김씨 일가의 잔혹한 통치하에 고통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