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가야·구봉산 등 바람생성숲에서 만들어진 차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 내부까지 원활하게 이동하기 위한 연결 숲을 만드는 2차년도 ‘광양 도시바람길 숲’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광양시는 의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산림청 공모사업인 ‘도시바람길 숲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3년 1차년도 사업으로 기온 차를 통한 미풍 생성 역할을 하는 도시 내 대면적 거점숲인 디딤·확산숲 유형의 도시바람길 숲 조성을 추진했다. 이어 올해는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올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8억 6000만원을 투입해 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질병은 세균성 질병으로 배나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시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집중관리 기간인 지난 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동절기 궤양 제거를 위한 현장 예찰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 방제단은 관내 과원 전체 면적인 1713㏊를 순회하며 세균 병의 예방을 위해 예방 신고, 궤양 부위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은 새하얀 매화로 눈이 부실 정도다. 섬진강에 드리워진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고고한 선비정신까지 전한다.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꿔 온 명인의 혼은 2500여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온다.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까지 활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겨울을 이겨내고 얼음이 녹으면 땅에서 피어오른 아지랑이가 단단한 흙을 간지럽힌다. 사진기 하나 들고 떠나기 좋은 곳 광양 매화마을로 봄을 찾아 떠나보자. ◆매화군락 환상적인 장관 이루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오는 4일부터 올해 상하수도사업소 내 상록水 물 홍보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1층 별관에 위치한 상록水 홍보관 안산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업소 현황 및 상하수도 처리 과정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깨끗한 물의 비밀 ▲쌓아라! 정화대작전 ▲오염된 물 정화하기 ▲안산의 자랑 상록水 등으로 구성돼 있다,홍보관은 지난해 상반기에 내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당해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으며, 겨울 간 휴관한 뒤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천지일보 제천=박주환 기자] 3일 오전 충북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 박달재 정상에 밤사이 내린 눈으로 설경을 이루고 있다. (독자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포트홀 긴급정비에 나섰다.지난달 29일 시에 따르면 포트홀은 폭설과 폭우, 이상기온 등 극단적 일교차로 인해 발생하며,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1000여건의 민원신고가 접수되는 등 시민불편이 급증했다.이에 ‘24시간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한 결과 지난달 23일까지 총 997건(동남구 485, 서북구 512)의 포트홀 정비를 완료했으나, 발생범위가 시 전역에 퍼져있고 규모 또한 다양해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3월 중순까지 도로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긴급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29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서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릴레이 프로그램 ‘반반 무 많이’를 열고 지역 현안 및 민원을 청취했다.반반 무 많이는 ‘반가운 반상회, 수원무 많이 알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염태영 후보가 수원무 선거구의 각 동을 순회하며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지역 현안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대면 소통 프로그램이다.이날 망포 1동 반반 무 많이 행사는 세류3동, 곡선동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참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페스타시티 광주’로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광주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 5.18 등 광주만의 자산을 활용해 지역 안팎에서 ‘광주’를 떠올렸을 때 단박에 떠오를 수 있는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문제로 꼽혀왔던 광주를 상징하는 축제의 부재,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특화관광상품 부족, 교통 등 접근성 곤란, 한눈에 정보를 알 수 있는 홍보플랫폼 부족 등을 해결해 시민 참여를 높여 머무르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 간 상승효과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8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 행정이 2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제23회 매화 축제 준비 현장 ▲진월면 월길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 현장 등 2곳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축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23회 광양매화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곳곳을 돌며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점검에 앞서 2차례 현장점검을 했으며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7일 오후 대전지역 기온이 영상 10도를 기록한 가운데 가는 겨울이 아쉬운 듯 동백꽃이 꽃망울을 떠뜨리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해빙기인 오는 4월 15일까지 안전사고를 대비해 취약시설 중심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시에 따르면 2~4월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녹으면서 붕괴·전도·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최근 5년간 전국 급경사지 피해 중 우기(6~9월)를 제외한 피해 절반(6/12건)이 해빙기(2~4월)에 발생하고 있다.시는 오는 4월 15일까지 취약시설 1328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현재 시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소관 실·국과 산하 공공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올해부터 마비성 패류독소와 노로바이러스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패류가 유해 미세조류를 섭취해 축적돼 3월부터 6월까지 발생하며, 노로바이러스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이전에는 경남에서 패류독소 검사를 부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검사해야 해 출하 연기 등 신속한 패류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경남에서 직접 검사를 실시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경남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23~2024년 기간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2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실내체육관 남측 광장에 설치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은 이번 시즌 4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학부모 등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지난해에도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이용한 시민은 평일 700~800여명, 주말 1000여명 이상으로 지난 1월 말 기준 3만 20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많은 인기에 일주일 연장 운영에 들어가기도 했다.시설도 한층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최근 영암, 구례에 연이어 발생한 축사(돈사) 화재로 인한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3월 6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축사(돈사)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여수소방서는 가축 전염병 등 확산 방지를 감안해 대면(감염 보호복 착용, 소독 후 현장점검) 또는 비대면 영상 컨설팅을 병행한 화재 안전 조사 및 안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중점 조사 사항으로는 ▲축사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보온 설비, 환풍기·조명 등 전기설비 사용 실태 확인 ▲볏짚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모집에 제주지역 3개 대학(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올해 지원단가를 기존 1식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했으며 기존 오는 11월 30일까지였던 사업기간도 겨울방학 일정을 감안해 12월 20일까지로 연장했다.이와 함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취약 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포함해 관내 총 78곳을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비탈면 균열 ▲시설물 주변 지반 침하 여부 ▲구조물 변형 여부 등으로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 사항 이행 여부도 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59개 도로관리청 관리실태 종합평가 시군도 분야에서 ‘2023년 도로정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조규일 시장 취임 이후 진주시는 경남도가 주관한 5번의 평가에서 4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국토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진 못했다가 이번 평가에서 구조물 보수 및 배수시설 정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국토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이나 도로 파임(포트홀)의 적기 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일조량 감소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재해로 인정해 시설농작물 등 재해피해 조사를 시행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영광 등 주요 5개 시·군 평균 일조시간이 평년(167시간)보다 22.7% 감소한 129시간, 12월의 경우 평년보다 33% 감소한 104시간으로 집계됐다.특히 나주지역의 경우 멜론(70㏊) 생육기인 12월 일조시간은 125시간으로 전년(167시간)보다 25%가 줄어 수정 및 착과,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문갑태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이 지난 23일 여수시의회 제23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산단에 주 공장이 있는 GS칼텍스 측에서 기업의 사회적 환원의 일환으로 서울Kixx배구단의 정규 리그 일부 경기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은 1970년에 창단한 GS칼텍스 서울배구단은 1991년부터 슈퍼리그 9년 연속 우승과 92연승의 신화를 이룩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여자배구단 경기는 MZ세대, 가족 단위 애호층의 관심을 받는 인기 겨울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3년 전국 도로정비 실태 평가’의 도로등급 별 지방도 부문에서 장려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59개 도로관리청의 소관 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의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를 통해 17개 우수 도로관리청을 선정한 결과이다.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이나 도로파임(포트홀)의 적기 보수 여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 및 장비 확보 상황 등이 중점적으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