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를 따르는 신도들이 이번엔 취재 중인 기자를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전 목사는 지역 재개발 보상금으로 당초 80억원대에서 7배나 많은 500억원을 받게 되는 과정에서 불법 시비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전 목사는 “북한 주사파 언론들이 우리 교회를 해체하기 위한 음모”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 장소에 평소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비판했던 한 여 기자가 참석해 질문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 기자가 “전 목사님께서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고유 민족 종교 대종교가 ‘개천절 홀대론’을 꺼내 들었다. 3.1절, 광복절 등과 함께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임에도 경축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등 정부로부터 외면받았다는 주장이다. 종교계에 따르면 대종교는 최근 최고지도자인 박민자 총전교 명의로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정부의 개천절 홀대가 계속되고 있다”며 “개천절 정부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0월 3일인 개천절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꼽힌다. 단군왕검이 한민족 첫 나라인 고조선을 세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만명이 모인 대규모 광복절(8.15) 집회를 주도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진보성향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집시법 위반과 일반교통방해죄 등 혐의로 전 목사를 서울 중앙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5일 ‘자유통일 및 주사파척결 8.15국민대회’ 당시 사전에 신고한 장소인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을 벗어나 광화문역 6번 출구 앞부터 시청역 2번 출구 앞 등 신고하지 않은 지역에서 집회를 열었다는 이유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광훈 목사를 멘토로 세워라! 세워라!” (사랑제일교회 조나단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또다시 대규모 정치 집회를 개최하며현 정권을 향해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직접적으로 윤 대통령을 거론하는 등 자신의 영향력을 한껏 과시했다. 15일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개신교인 등 전 목사 지지자 2만여명이 일시에 몰려들면서 많은 인파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날 단에 오른 전 목사의 발언 하나에 교인들은 “아멘!” “할렐루야!”로 칭송하며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주최로 열린 ‘자유통일 및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 및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자유통일 및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개최한 광복절(8.15) 집회에 2만여명이 넘게 몰려들면서 광화문광장 일대가 혼잡을 빚고 있다. 전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및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오후부터 전국 각지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피켓 등을 들고 대회장인 광화문광장 인근 동화면세점 일대로 줄지어 몰려들면서 고조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주님, 언제여야 짙게 드리운 분단의 그림자가 걷히고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입니까?”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문을 낭독한 로만 카브착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 기도주일 연합예배’에서 이같이 기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예배는 ▲분단된 한반도의 화해와 치유를 위해 세계 교회와 함께 기도 ▲‘판문점 선언’과 ‘평양 선언’ 실천을 통해 남북 간 대립과 갈등 극복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국민혁명당을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오는 15일 광복절 광화문광장에서 또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재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자칫 한층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 목사는 오는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천만 국민대회’를 예고했다. 전 목사가 주도하는 이 대회는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 목사는 서울을 비롯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시 거주하는 정치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한 ‘친교의 장’을 만들겠다.’ 서울시 소재 1만 2000여곳의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모인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서기총, 대표회장 원성웅 목사, 상임대표 이예경 목사)’가 ‘서울시조찬기도회’ 조직을 신설하고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예배를 가졌다. 서기총 사무총장 박원영(서울나들목교회)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 서기총 대표회장 원성웅 목사(옥토교회)는 ‘다윗 왕의 영적 멘토들’이라는 주제로 설교에 나서 “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주여, 서울시가 소돔성이 되려는 위기의 순간을 막아내려고 모였습니다. 악한 세력을 막아주시옵소서.” “우리는 우리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받아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6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인근 도로에선 이를 반대하는 보수 개신교계의 대규모 맞불 집회가 어김없이 열렸다. 2000년부터 시작한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올해로 23회를 맞아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됐다. 서울광
통일부장관 취임 후 첫예방새정부 대북정책 의견 수렴北초청시 교황 방문 피력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지도자가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차례로 만나 경색된 남북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건넸다. 특히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한반도 주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한의 초청이 있을 경우 방북하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천주교회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지난 21일 광진구주교회의관을 방문한 권 장관과 만나 새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대주교는 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천주교회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교계에 따르면 김 대주교는 이날 광진구주교회의관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만나 새 정부 대북정책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측에서 초청하면 언제든지 가실 의향이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최근 로마를 방문해 고위 성직자들에게 들은 것이라며 “북측이 (교황 방북을) 받아들일 환경 조성에 남북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주교는 “제 꿈은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평화협정을 맺고 교
제67회 현충일 맞아 기념성명[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성명을 내고 “역사적 경험에 비춰볼 때 국가 안보만큼은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한기총은 6일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억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대한민국도 휴전 중임을 잊지 말아야
6일 오전까지 기도회 진행“차별금지법 결사반대”도 주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자유통일당 대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2022년 자유통일을 위한 철야 기도회(국민대회)’를 열었다.6일 현충일을 맞아 또 한 번 총집결한 모습이다.주최 측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룬 것으로 끝날 게 아니라 주사파를 척결해야 한다”며 현충일인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철야 기도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광화문광장 북측에 설치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