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기 수원의 아파트 주택 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이 이들의 친모인 30대 여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영아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해 22일 자정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장안구 소재 한 아파트 세대 내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현재 검찰에서 해당 기록을 검토 중이고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23일쯤 열릴 전망이다. A씨는 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국빈방문을 위해 21일(현지시간)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청년희망적금’ 중도 해지자가 7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부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수원시의 한 아파트 주택 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그간 웅크리며 방어에 집중하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역공에 나섰다. 이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 대통령, 파리 순방 마무리… 베트남으로 출발☞(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최근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위험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말라리아 환자는 1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명과 비교해 3.3배 증가한 수치다. 국내 발생 환자는 137명으로 작년보다 3배 늘었다. 해외 유입 환자는 36명으로 전년 대비 5.1배 증가했다.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토착화된 삼일열 말라리아와 해외 유입 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부모가 잠시 자리를 떠난 사이 아동들이 집 창문 밖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1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한 빌라 3층에서 A군(2)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안방에서 놀던 A군은 서랍장으로 올라가 열려 있던 창문을 통해 1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중상을 입은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5일 오후 7시 20분쯤 안양시 한 고층아파트에서도 초등학생 B군(10)이 4층 커뮤니티센터 건물 옥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구청장도 퇴직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무상비밀누설죄의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의 해석과 정당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수원=뉴시스]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스쿨존에서 우회전 신호 위반 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 조은결(8)군 발인이 14일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0일 수원시 스쿨존에서 숨진 9살 고(故) 조은결군의 아버지라고 밝힌 A씨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제도와 관련해 “지금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1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스쿨존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스쿨존 내 음주운전, 신호위반 사고 엄중 처벌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서를 게시했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경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스쿨존에서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진 9살 고 조은결군의 아버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기 수원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시내버스에 치인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시내버스는 우회전 신호가 ‘빨간불’인데도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시내버스 운전자 5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스쿨존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우회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B(8)군을 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심정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민주노총에 침투해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직 간부들이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총회장님’이라고 지칭한 것으로 파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김남국 의원의 ‘60억원어치 가상화폐 인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당내에선 김 의원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거론된다.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정부가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민주노총에 침투해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직 간부들이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총회장님’이라고 지칭한 것으로 파악했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국가보안법위반(간첩, 특수잠입, 탈출 등)의 혐의로 민주노총 전 조직쟁의국장 A씨(53), 보건의료노조 전 조직실장 B씨(48), 금속노조 전 부위원장 C씨(54), 금속노조 전 조직부장 D씨(52)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은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10일 경기방송 재허가 심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이날 경기 과천시에 있는 방통위와 수원시청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방송은 지난 2019년 재허가 심사 때 객관적 평가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개인 의견이 반영되는 주관적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기록해 유효기간 4년의 조건부 재허가 승인을 받았다. 지역 청취자 청취권 보호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에서였다. 결국 경기방송 이사회는 방송사업을 포기했다.앞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달 8일 대전 둔산동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음주운전 사고로 9살 배승아양이 숨진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대낮 음주운전 사고가 여전히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처벌 강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사고 후에도 음주운전 사고가 지속돼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더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세지만 대낮 음주운전 사고는 오히려 증가 추세다. 올해 들어 지난달 7일까지 주간 시간대(오전 6시∼오후 6시) 음주운전 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워싱턴DC 국무부에서 공동 주최한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로 재지정하기로 했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시정)이 선출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많이 힘들죠?” 이재명, 유동규와 첫 법정공방(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첫 법정 공방을 벌였다. 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제7기 꿈꾸는 환경학교 5개교 대상으로 지난 27일 현판 수여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환경부, 국가환경교육센터, 선정학교 대표가 상호간 협약을 추진했으며 환경부는 선정학교를 대상으로 꿈꾸는 환경학교현판을 수여했다.2017년부터 시작된 꿈꾸는 환경학교 지원사업은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학교는 총 5개교로 ▲대구동천초(대구 수성구) ▲목도나루학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밤늦은 시간 영업이 종료된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고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 떠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편의점에서 맥주, 담배, 휴대전화 충전기 등 3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영업이 종료돼 문이 잠긴 편의점 자물쇠를 부순 뒤 안으로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을 마친 A씨는 ‘다음에 변상하겠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쪽지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달 24일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창호 수원여자대학교 산학취업처장, 최현정 유아교육과 학과장, 김미현 산학협력팀장이 참석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해영 관장, 조해진 국장, 곽민경 팀장, 김채은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산학협력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협약했다.장애인식개선교육 사업은 사회에 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국 수사 경찰 3만 5000여명을 이끌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청장이 임명됐다. 우 신임 본부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2년 임기를 시작한다.정순신 변호사가 자녀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낙마하면서, 약 한 달 만에 공석이 채워졌다.우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지난 1999년 행정고시 특채로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과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지난 2018년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수사를 지휘했으며, 서울경찰
[천지일보=이솜 기자]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은 12일 “쌍방울이 북한에 준 500만 달러는 ‘경기도 대납’이 아닌 쌍방울의 대북경제협력 사업을 위한 계약금”이라고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의 변호를 맡은 현근택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검 앞에서 “지난 재판에서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이 500만 달러의 성격에 대해 대북경협 계약금과 북한의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선임 요양보호사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정부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승급제를 도입하고 요양시설에 현장경력과 역량을 갖춘 선임 요양보호사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사 승급제(선임 요양보호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요양시설을 6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요양시설 대상 지역은 9개 시도(13개 지역)로 ▲서울(강남구, 구로구, 노원구) ▲대전 ▲광주 ▲강원(원주시) ▲경기(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충남(천안시)·북(청주시) ▲전북(전주시) ▲제주 등이다.선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경기도지사실을 포함한 도청 사무실 등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하면서 검찰 수사가 당시 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하고 있다.이 대표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지사실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남·북부청 사무실 19곳에 검사 및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압수수색 대상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