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 이제는 ‘파틀막’까지 한다”고 밝혔다.6일 이 대표는 4·10 총선을 나흘 앞두고 서울 성동구 한 중·성동을 박성준 후보 지지유세에서 “왜 대파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면 안 되는지, 대파 갖고 테러라도 한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는 유권자 안내 지침을 마련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앞서 중앙선관위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항의하는 정치 행위를 할 경우 다른 선거인에게 심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5.61%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국민의 여망이 담긴 국민의힘을 향한 기세임을 믿는다”고 밝혔다.6일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이렇게 뜨거운 투표 열기는 우리 국민의 민주주의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과 대한민국의 향방을 결정짓는 이번 총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온갖 비리와 범죄를 저지르고도 이를 방어하려는 무도한 세력과 법을 지키며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살아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최종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691만 510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총선인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자 수 533만 9786명과 투표율 12.14%를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은 26.69%다. 이번 총선 1일 차 투표율과 불과 11.08%포인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한국형 친환경 해운 솔루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항을 탄소배출 없는 녹색 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와 해양오염 배출 ‘제로(0)’를 실현하는 녹색 해운항로를 구축하고 있고, 향후 해운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치를 시작한 후 처음 부산을 방문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내부 지침을 통해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고 외부에 보관하도록 구·시·군 선관위에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선관위는 각 지역 선관위에 배포한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사항’이라는 내용의 문건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러한 지침은 선관위 ‘정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대파를 들고 투표 하러 갈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접수되면서 관련한 대응책을 직원들에게 미리 안내하는 차원에서 포함됐다.선관위는 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김 의장은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아침부터 투표하는 것을 보고 선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투표율이 80~90% 돼야 민주주의가 보다 잘 발전하고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아무리 정치가 실망스럽더라도 그럴수록 투표를 많이 해 잘못된 정치인을 심판하고 꾸짖는 것이 나라·시민을 위한 길”이라고 당부했다.김 의장은 “정치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수록 더 좋은 후보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 카이스트를 사전투표 장소로 선택한 것에 대해 “입틀막’ 당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 정부 정책의 무지함, 이런 것들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실상 정부의 R&D 예산 삭감 문제를 부각하고 카이스트 대학생 ‘입틀막’ 사건을 꼬집은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구개발 영역의 낭비가 많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는 건 정말로 무지한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면 한국이 망한다”고 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신촌동 사전 투표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목표 의석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지금 고만고만한 정책 차이보다는 범죄를 방어하겠다는 사람들과 법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 간 대결”이라고 했다.한동훈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논란을 언급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후보,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는 말을 했다”며 “(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중일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4일 이같이 밝혔다.앞서 교도통신은 이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내달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초 개최할 예정이었나, 중국 측이 한국과 일본의 정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유지해 개최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전해진다.이와 관련해 이희섭 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에게 “일베(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출신”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아무리 급해도 막장 정치는 아니다”고 맞받아쳤다.민주당 신현영 중앙선대위 공보본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 위원장이 강원도 춘천 유세에서 ‘일베 출신 이재명’이라고 매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3일 강원 춘천시 집중 유세에서 이 대표가 국민의힘을 ‘4.3 학살의 후예’라고 한 데 대해 “이 대표는 본인도 인정하시다시피 일베 출신”이라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4일 만났지만 의정(의료계-정부) 간 갈등의 입장차 만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전공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반면, 박 위원장은 대통령과 면담 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며 작심하고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이번 만남에 대해 양측이 온도차를 보인 것인데, 향후 대화가 격화되는 등 다시 난항을 겪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尹-전공의 대표, 140분간 만남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 본격 시작된다. 총선을 앞두고 정권심판론 바람이 크게 불었으나 야권 후보들의 막말, 부동산, 아빠 찬스 등의 논란이 급부상하면서 판세는 다시금 소용돌이 속으로 빠진 모습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의 변수로 떠오른 주요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 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의 이대생 미군 성 상납’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군 위안부 성관계’ 발언, 민주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꼼수 증여와 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일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현지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 탄두 조종화, 핵무기화했다며 미사일 체계를 완전히 실현했다고 선언했다.중장거리의 기습 공격 능력을 갖춘 데다 요격이 쉽지 않고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현실화하는 등 위협이 고조되는 만큼 한미 요격망 보강도 당장 시급해 보인다. 다만 군은 북한의 극초음속 IRBM 성공 주장이 비행거리와 궤도 변경 등을 과장해 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총선에서 제1당이 못 되면 황교안 시즌2로 전락할 것이다. 선거에 무슨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가 있나”라고 꼬집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총선 이기면 탄탄대로의 길을 걷게 되겠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총선 참패하면 용산과 갈등이 있을 거라고 하는데 무슨 얼토당토않은 말인가”라며 “총선은 당 비대위원장이 주도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공천을 제멋대로 하고 비례대표까지 독식하지 않았나”라고 부연했다.홍준표 시장은 당 지도부의 총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일 총선 변수로 인한 격전지 판세가 예측불허해지면서 여야 지도부의 셈법도 복잡해진 모습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총선 사전투표는 5일 오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이에 앞서 선관위는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총선 재외선거 투표를 진행했는데 투표율이 62.8%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총선 최고치다.정치권에서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성향의 정당에 유리하다고 보고, 보수 성향의 정당에 불리하다고 평가하는데 그 기준점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3일 총선 변수로 인한 격전지 판세가 예측불허해지면서 여야 지도부의 셈법도 복잡해진 모습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총선 사전투표는 5일 오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이에 앞서 선관위는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총선 재외선거 투표를 진행했는데 투표율이 62.8%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총선 최고치다.정치권에서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성향의 정당에 유리하다고 보고, 보수 성향의 정당에 불리하다고 평가하는데 그 기준점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4.3사건’ 76주기인 3일 제주를 찾아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불참을 강하게 직격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4.3 사건을 폄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이 4.3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 말로만 할 게 아니라 4.3 사건을 폄훼하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녹화 방송된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계양을 지역 재개발·재건축 국비 지원 공약과 관련해 “사탕발림 공약은 옳지 않다”고 직격했다.원 후보는 지역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등 교통 문제를 두고 결국 “(이 후보가) 2년간 도대체 한 게 뭐냐”고 맞섰다.두 후보는 모두발언에서부터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경제가 한마디로 폭망했다.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며 “윤석열 정권 2년간 정말 대한민국은 많이 변했고 모든 상황들이 악화됐다. 이제 심판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녹화 방송된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계양을 지역 재개발·재건축 국비 지원 공약과 관련해 “사탕발림 공약은 옳지 않다”고 직격했다.원 후보는 지역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등 교통 문제를 두고 결국 “(이 후보가) 2년간 도대체 한 게 뭐냐”고 맞섰다.두 후보가 공히 대선 주자로 나섰던 전례가 있던 데다가 야당 대표와 윤석열 정부 전 국토부 장관의 만남이기도 해 관심이 쏠렸다. 당초 급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언론이 키운 지역이다. 대다수 친윤 언론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가 2일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과 박정희 전 대통령 및 군 위안부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년 전 유튜브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 및 관련 발언에 있어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이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적었다.이어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등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온몸으로 증언해 온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