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인상안 타결 가능성↑”20억 달러 중 한국이 절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둘러싸고 새로운 협정 체결에 근접했다.26일(현지시각) 윌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 관리들은 방위비 분담으로 인한 수년간의 분쟁을 해결할 합의에 접근하고 있으며 새로운 5년 협정인 ‘방위비분담금협정(SMA)'에 가까워졌다.또한 한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3% 증액에 5년 단위 계약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앞서 CNN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 관련 논의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아침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부터 수도권에서도 2단계로 하향되며 식당·카페 등도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진다. 확산세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설 연휴 방역의 영향은 앞으로 2주 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설 명절이 끝난 이후 여야가 2월 임시국회에서 가파른 대치 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3월 둘째 주에 시작돼 9일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오늘부터 수
강경화 “국회 비준 시기 곧 올 것… 한미 양측 긴밀히 소통”전문가 “바이든 기조, 동맹 복원에 중점… 협상에 반영 예상”미중 패권 경쟁 치열해 낙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그간 한미 간 이견차로 풀지 못했던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타결이 임박한 분위기라 관심이 쏠린다.지난 4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 나와 방위비 문제 해결 가능성을 내비치는가하면, 그 이튿날에는 외교부가 바이든 미국과 첫 방위비 협상을 하고 조속히 타결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도널드 트
“바이든 정부선 방위비 협상보다 대북 공동전략이 더 난제”[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를 두고 합의에 근접했다고 CNN방송이 이 협의에 정통한 소식통 5명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작년 한국이 최대로 제시한 13% 안팎의 미군 주둔 분담금을 늘리는 결정으로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최종 합의안에는 한국의 국방예산을 의무적으로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이 특정 군사 장비를 구매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될 수 있다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미
“동맹·파트너와 긴밀히 상의”[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방부가 올해 중반까지 전 세계 미군 배치 문제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미군 주둔범위와 자원, 전략 등 전 세계 미군 배치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커비 대변인은 “정책 담당 차관이 합참 의장과 긴밀한 협력 속에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우리는 이 검토를 진행하면서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상의할 것”이라며 “올해 중반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앞서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처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5일 개최됐다.외교부는 이날 한미 양측이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8차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도나 웰튼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 등 한미 협상단은 그간 계속된 이견 해소와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 도출을 위해 논의하는 한편,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방위비 협상을 타결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차기회의를 개최하되, 구체 일정은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지 여드레가 지났다. 대선 때 극단적인 혼돈과 분열의 양상을 보인 미국은 미국대로 분주하고 미국과 건곤일척 대결 관계에 놓인 중국은 중국대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주변의 다른 나라들도 분주하긴 마찬가지다. 이 시점에 중요한 것은 다른 나라들의 움직임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 하는 것이다.“문재인 정부는 왜 미국 앞에서 당당할 수 없는가?” 하는 물음을 국민들은 수도 없이 던졌다. 지금도 그 물음은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목
[천지일보=이솜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는 인준이 되면 한국과의 방위비분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오스틴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인준청문회에 맞춰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 자료에서 동맹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인준이 되면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의 현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 조기 타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에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해줄 것을 수차례 요구하면서 한·미 방위비 협상도 지속해서
[속보] 미 국방장관 지명자 “인준시 한국 방위비협상 조기 마무리 추진”
김진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남·북한 모두 바이든 행정부 외교정책에 관심“바이든 다자주의 강조, ‘동맹국 공조’ 중요시”“종전선언, 법적 효력 없어… 평화 구상 첫 관문”“북미협상, ‘이란식 해법’인 단계적 방식 될 듯”“방위비 합리적 타결, 전작권·코로나 영향 험로”“주한미군 감축, 불가피한 측면… 미중 갈등 변수”“바이든, 중국에 압박과 협력 선택적 행사할 수도”“北도발 쉽지 않을 것… 새로운 기회 날릴 수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야흐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시대가 성큼 다가섰다.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그가 펼
아스펜포럼 연설서 밝혀“민주주의 정상회의 기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취임 이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강 장관은 이날 미국 아스펜연구소 안보포럼 기조연설에서 새 미국 행정부와 협력할 분야 중 하나로 민주주의 확산을 꼽은 뒤, “우리는 클린턴 행정부가 1999년에 시작한 국제포럼인 ‘민주주의 공동체회의’ 멤버로 지속해서 활동하고 있다”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기간에 선언한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인선 기자] 3일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이 치러진다.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총 558조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후폭풍이 서울중앙지검에 몰아닥치고 있다. 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사상 초유 ‘코로나 수능’ 수험생 역대 최소… 확진·격리자 포함 49만명(원문)☞3일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이 치러진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3
외교부 “한미, 조속한 합의 위해 협력”“협상 아냐… 진전보다는 모멘텀 유지 차원”전문가 “바이든 정부서 합리적 수준 타결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이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을 위한 화상 협의를 진행했다.양측이 ‘협상’ 대신 ‘협의’라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한미대표단이 협의를 공식화하며 협상 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트럼프 행정부에서 그간 난항을 겪었던 방위비 문제가 남은 임기 내 극적으로 타결될 수 있을지, 내년 1월 출범을 앞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대선 이후 한국과 미국 정부가 첫 공식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 체결을 위한 화상 협의를 진행했다.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미는 양측 간 방위비 협상 체결을 위한 화상 협의를 통해 협상 현황을 점검했다.외교부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도나 웰튼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는 공평하고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협의에는 한국 외교부·국방부, 미국 국무부·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했다.한·미는 지난해 9월 한국이 부담
상정된 결의안 2건 만장일치 가결한국전쟁 발발 70년의 의미도 담아주한미군 주둔은 미 국익에 부합돼방위비, 상호 납득할 수준에서 타결외교부 “동맹에 대한 미국 인식 반영”전문가 “방위비, 합리적 수준 해결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강화 결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미 의회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미 동맹과 관련한 결의안 2건을 구두 표결로 통과시켰다. 앞서 상원도 지난 1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文대통령, 14분간 첫 통화“북핵문제 해결 긴밀 협력”美, 中압박 전략 유지할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12일 오전 9시부터 14분간 첫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통화를 통해 동맹국과의 공조를 통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회복에 무게를 둔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지난 70년간 민주주의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며 한반도와 영내 평화, 번영의
”바이든 정부에도 연합방위태세 유지 만전 기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9일 미 대선 결과와 관련해 “한미 국방 당국은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에 있다”고 밝혔다.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차원에서 박재민 차관이 주관하는 관련 부서 TF를 구성했고, 향후 예상되는 변화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문 부대변인은 “한미 국방부는 바이든 행정부하에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270명 이상 50개 주에서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후보가 내년 1월 20일 취임하게 된다. 279명을 현재 확보했으니 명확해졌다고 보는 것이다.지난 대선에서 패배했던 러스트 벨트 지역을 되찾아오고, 막판 경합지였던 펜실바니아주, 네바다주에서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언론들은 당선자(elected)라고 칭하기 시작한 것이다. 트럼프는 워싱턴 인근 본인 골프장에서 그 소식을 듣고 “월요일부터 소송이 시작될 것이다. 훔치는 것을 멈춰라(stop
공화당 상원선거 예상밖 선전‘블루웨이브’ 무산, 최상 조건동맹국 통상환경 개선 기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백악관의 주인이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로 사실상 결정되면서 트럼프 행정부 이전보다 한국경제에 더 긍정적인 영향으로 나타날 전망이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였던 기업의 법인세를 15%까지 낮추는 감세 등으로 친기업적인 행보를 보였고, 반면 바이든 후보는 법인세를 27%까지 올리려는 증세 정책과 기업규제를 펼치려는 점 때문에 당초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그나마 트럼프를 더 선호했다.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북미협상, ‘바텀업’ 방식 관측”방위비, 합리적 타결 기대감도전작권 조기 전환은 험로 예상中압박 강화 전망… 정부도 고민정부 빠른 채비… 강경화 미 출국‘바이든 당선자’ 측 접촉할지 관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한반도 정세도 격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미국의 대북 정책과 한반도 비핵화 해법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바이든 당선자가 ‘동맹 중시’를 표방한 만큼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 등에서 인상 압박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주목받는 바이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