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경기청장도 사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수원 피살)사건 발생 일주일이 넘었는데 계속 국민을 분노케 만든 경찰의 잘못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책임을 안지면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9일 오전 경찰청에서 수원사건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사퇴를 표명했다. 조 청장은 사퇴 배경에 대해 “(청와대와 사전 조율 없이) 혼자 결정했다”며 “경찰의 잘못이 워낙 크고, 물러나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만 제가 책임진다는 뜻에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9일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서천호 경기지방경찰청장도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김미라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지난 1일 발생한 수원 납치 살해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조 청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경철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사건 전반에 대한 잘못과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의 무성의함과 거짓말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쳤다며 사죄를 구했습니다.(녹취: 조현오 | 경찰청장)“경찰의 무성의함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축소와 거짓말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 드린데 대해 깊이 자책하면서,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경기 수원의 2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동시에 사퇴의사를 밝혔다. 조 청장은 9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축소와 거짓말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이 자책하면서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죄했다. 그는 재발방치 대책으로 “경찰관의 범죄 대응능력과 시스템을 조속하게 정비할 것”이라며 “우수한 인력을 지령실·상황실에 배치하고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령실과 상황실 통합 등 ‘112
총선 뒤 후임 인선..李대통령, 경찰 늑장대응 질타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조현오 경찰청장이 경기 수원의 2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이를 수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은 조 청장의 사의 표명을 한만큼 본인의 입장을 수용할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조 청장의 사퇴 시기는 총선 이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의 수용 방침은 경찰의 감찰 결과, 112신고센터의 무능함으로 인한 상황 오판, 허술한 대처, 부실 수색, 사건 축소 및 거짓 해
“국가 차원 피해 보상, 경찰관 자체 모금 실시하겠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9일 오전 ‘수원 20대 여성 피살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총체적인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찰청에서 수원 사건에 대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던 도중 “많은 국민을 분노케 만든 사안에 대해 제가 책임을 지지 않고 누가 책임을 지겠느냐”며 “어떠한 비난도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사퇴 표명을 했다. 조 청장은 이어 피해 유가족에 대해 국가 차원의 피해 보상은 물론 경찰관들의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은 9일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명복을 빌고 가족을 잃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9일 경기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퇴를 표명했다.조 청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대청마루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경찰의 무성의함이 이 같은 참혹한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경찰의 미숙한 초동대처로 비난을 받은 ‘수원 토막살인 사건’과 관련해 조현오 경찰청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조 경청장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13층 대청마루에서 미흡한 현장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데 대해 사과할 계획이다. 또 경찰 근무 기강 확립과 함께 112신고센터 개편 등 재발방지 대책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평재 수원중부경찰서장과 조남권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른바 ‘룸살롱 황제’의 경찰 상납 의혹 사건 등과 관련해 부패·비리 경찰을 발본색원하기 위한 전담 TF팀이 구성된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6일 “잇따른 불미스런 사건들로 국민께 면목없고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청장은 “당시 경찰의 수사 여건상 부패 연루자들을 전원 발본색원 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청장 직속으로 경무국장이 이끄는 부패비리 근절TF를 신설해 아직까지 남아있는 부패와 비리가 있다면 완전히 도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청장 직속 TF는 이인선 경무국장을 팀장으로 한 10명의 팀원으로 구성
영장에 명시 안 돼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에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사건을 수사 중인 디도스 특별검사팀이 4일 경찰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사건 은폐 의혹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검사와 수사관 8명을 보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우선 경찰청 본관 12층 통합전산센터와 북관 1층에 있는 킥스(KICS·형사사법포털)에 대한 압수물을 확보했다. 이 압수물에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3일 “학교폭력에 대응하라고 지시한 게 4월 말까지만 활동을 하라는 식으로 잘못 알려졌다”며 “손을 떼겠다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충남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도민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학교폭력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 청장은 “학내 폭력서클이 심지어 성인 조폭과도 연결됐는데 경찰이 손을 뗀다는 것은 안 된다”면서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폭력조직이 구성되지 못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전수조사 결과 우리 학교
정ㆍ재계ㆍ언론ㆍ금융계 등 전방위 사찰…KBS 새노조 문건 입수 (서울=연합뉴스) '민간인 불법사찰'로 도마위에 오른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벌인 2천600여건의 사찰활동이 드러났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업무대상인 고위직 공무원과 공기업 임원은 물론 정치인, 재벌총수, 언론계, 금융계 주요 인사 및 민간인까지 사찰한 것이 문건에 포함돼 있어 사찰활동이 전방위로 이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노조)가 제작하는 '리셋 KBS뉴스'는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이른바 ‘강남 룸살롱 황제’로 불리던 이모 씨의 뇌물리스트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조직의 자존심만 내세우지는 않겠다”며 “내부 비리라고 해서 우리의 손으로 쳐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부패한 직원들을 도려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검찰 수사에 협조할 의사를 보였다. 이어 “이 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파헤친다면 감찰기록, 통화내역 등 모든 자료를 검찰에 넘겨줄 것”이라며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경찰청(조현오 청장)이 1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은 이 기간에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또는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과 전화, SMS, 우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경찰은 자진신고 사건 중 사안이 경미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등의 경우에는 형사처벌 대신 적극적으로 훈방할 계획이다. 선고형 20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에 대해서는 초범, 피해자 처벌 불원, 반성 및 사과 여부, 전문가 분석결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현직 경찰 간부가 폭언·직권남용으로 검사를 고소한 이른바 ‘밀양 사건’에 대한 검찰의 이송지휘를 경찰이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검·경 갈등이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16일 경찰청은 검찰의 이송지휘는 부당하지만 이번 논란이 경찰과 검찰 간의 다툼으로 비쳐질 수 있어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수사는 경찰청에서 피고소인인 대구지검 박모 검사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대구 성서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다만 사안의 중대성과 수사상 공정성 등을 감안, 그동안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
학교폭력 예방 지역공동체 304개 협의회 3600명 참여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학생사랑지역협의회’를 구성,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 행사를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시장, 조현오 경찰청장, 윤봉근 시의회의장, 장휘국 교육감,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시의원, 시민사회단체장, 학교장, 공무원, 시민단체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운태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는 모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경찰이 검사를 고소한 이른바 ‘밀양 검사고소 사건’을 두고 경찰과 검찰의 감정싸움이 극에 치닫고 있다. 13일 검찰은 조현오 경찰청장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에 수사할 것을 지시한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경찰청이 아닌 관할 경찰관서로 이송하도록 지휘했다. 검찰은 이 사건이 경남 밀양 소재 폐기물처리업체 대표에 관한 수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고 고소인, 피고소인, 참고인 등이 밀양, 부산에 거주하기 때문에 관할권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건은 지난 8일 경남 밀양경찰서 수사과 정재욱(30) 경위가 대구지검
'경찰 30여명 뇌물리스트' 소문 조사 (서울=연합뉴스) 서울 강남과 북창동에서 대형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세금 42억원을 포탈한 혐의로 복역중인 '강남 룸살롱 황제' 이모(40)씨가 뇌물 리스트로 경찰들을 협박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씨를 면회한 경찰간부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금전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작년 12월초 강남경찰서 소속 A(52)경위가 옥중에 있는 이씨를 면회했던 사실을 확인해 어제 조사를 벌였다"며 "이씨와 금전거래 등 유착의혹을 확인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