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도체, 자동차 중심의 수출 호조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는 2.0%에서 2.2%로, HSBC는 1.9%에서 2.0%로 각각 전망치를 높였다.UBS는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며 “미국 경제가 내년까지 경기 침체를 경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의 수출과 생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기업고객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 7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호,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호이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른 데 영향을 받았다. 특히 배추와 양파, 김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한국은행은 23일 ‘2023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122.21)보다 0.2% 높은 수준이다.전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작년 12월(0.1%), 올해 1월(0.5%), 2월(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3월보다는 1.6%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3일 이커머스 소식을 전한다.◆쿠팡, 와우 회원에 ‘가전의 달 선물 세일’ 최대 70% 할인쿠팡이 가정의 달을 맞아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가전의 달 선물 세일’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마사지기, 안마의자, 휴대폰, 노트북, 피부관리기기, 전기면도기 등 5000여개의 가전 상품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에 맞춰 삼성전자, Apple, LG, 바디프랜드, 쿠첸 등 다양한 인기 가전 브랜드 상품이 최대 70% 할인가에 준비됐다. 대표상품으로는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인천 연수구 송도 3호 완충녹지에서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한국남동발전과 인천광역시, 온해피가 협업 추진하는 탄소중립사업으로 도시숲의 온실가스 흡수기능을 증진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면서 미래 세대에게 친환경 유산을,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한국남동발전 임직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연수구청장, 연수구 시·구의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2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4년 제1회 에너지정책 이슈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남동발전은 국내외 에너지정책과 신기술 동향, 무탄소 전환,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대응전략 등 전력시장의 최신 이슈를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어왔다.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에너지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남동발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에너지정책 변화 핵심 트렌드 ▲제11차 전기본 전망 ▲전력계통 이슈 ▲4기 탄소배출권 거래제 향방을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 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가 지난 20일부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남서울농협·한국체육산업개발과 함께 ‘미사경정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해했다고 22일 밝혔다.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는 지난 2022년 10월 처음 개장해 성황리에 개최됐고 지역 주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에는 농협 서울본부 직거래장터 자치회·전국 각지의 농축협과 농업인 등 총 100여개 농가가 참여했다.서울경기양돈농협의 허브한돈·홍성 서부농협 한우를 비롯해 남서울농협과 농산물 직거래사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5년간(지난 2020년~2024년)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은행 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오는 5월 20일까지 진행한다.22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청년 농업인이 체험한 농지은행 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청년 농업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 주제는 ▲농지은행 사업 참여 동기 ▲영농 창업 경험담 ▲사업 지원 전·후 경영규모 및 소득 변화 등 농지은행 사업 지원을 통한 변화에 대해 자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2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축산물 온라인 유통 협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온라인도매시장 축산물 거래 활성화 ▲농가 수익개선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우수 거래 발굴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보공유와 품질관리 ▲축산물 유통 종사자 교육 협력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으로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ESG 실천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도매유통모델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기업 문화 프로그램 ‘동아 어른이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동아 어른이날은 근로자의 날과 가정의 달을 앞둔 월요일, 임직원의 ▲월요병 해소 ▲소통활성화 ▲몸과 마음 스트레스 해소 등 구성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동아쏘시오그룹 서울 본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약 1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동아 어른이날은 지난해 본사에서 처음 실시했다. 이어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HD한국조선해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조선 산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동서발전과 HD한국조선해양은 협력 중소기업의 설비교체와 운영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실천한다.중진공은 조선 산업분야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 최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설비 도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협력사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조선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공사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전력 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한전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전 아트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동철 사장을 비롯해 이준호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곽상영 안전처장이 한전에서 참석했고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안종주 이사장, 김인우 건설안전실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안전보건 환경 변화에 따라 전력 산업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한국의 물가 상승세가 주요 7개국(G7)뿐 아니라 경제구조가 비슷한 대만과 비교해봐도 가장 가파르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올해 1~3월 기준 과일·채솟값 상승률이 대상 국가들을 다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에너지 가격 상승률도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G7, 전체 유로 지역, 대만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를 내놨다. 조사 결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사내 디지털 기술 공모전을 진행했다.서부발전은 지난 19일 ‘디지털 기술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지난 2월 말까지 2주 동안 설비관리 효율화, 업무 간소화, 안전 등을 소재로 디지털 기술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을 접수했다. 이어 사내외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하고 최우수상(1건)과 우수상(3건), 장려상(6건)을 시상했다.김서현 태안발전본부 차장은 ‘실시간 현장 작업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22일 삼성전자 주요 계열사 임원들의 주 6일 근무 동참이 확산하는 데 대해 “삼성뿐 아니라 국가 전체가 위기고,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위기로 느끼시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도 위기의 여파를 받고, 전 세계를 주도하는 사업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니 위기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주요 통신사 중에서 인공지능(AI) 지표 1위에 올랐다.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이달 초 발간한 ‘테크기업으로 전환하는 통신사 전략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통신사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지표 조사에서 SK텔레콤이 1위를 차지했다.대상은 AT&T, 도이치텔레콤, NTT도코모, 차이나 모바일, e&, 보다폰, 오렌지, 텔레포니카, MTN, 악시아타, 릴라이언스 지오 등 각국 및 대륙을 대표하는 통신사들이다. 한국 통신사로는 SK텔레콤만 포함됐다.SK텔레콤은 10개 부문 중 ‘AI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적은 비용으로 화학 부산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을 확보했다.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의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PLA는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 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리는 석유화학 물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매장을 찾는 외국인 고객의 쇼핑을 돕기 위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통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잠실롯데타운의 중심에 자리잡은 잠실점의 연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수십 만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AI 통역 서비스에 대한 외국인 고객이 반응은 ‘자연스럽게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놀라웠다’ ‘혁신적인 서비스다’ ‘신기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지난해 잠실점의 외국인 매출은 22년 대비 100% 가량 늘었으며 올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