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1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1주간(10월 4째주) 확진자 수는 8635명으로, 전주 대비 17% 늘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 비율은 38%대로 나타났다.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4째주(10월22~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35명으로 일평균 1234명으로 집계됐다.확진자 수는 지난 8월 2째주부터 10주 연속 감소추세였지만, 10월 4주 들어 전주(7387명) 대비 1248명(17%) 증가했다. 이는 3주 전인 10월 1주차(8634명)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도 광명역 KTX 도심공항터미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용객이 줄어들자 중단된 지 약 4년이 흐른 가운데 재개할 움직임조차 없어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 광명역 지하 1층에 정부의 제2차 항공정책기본계획(2015~2020년)에 따라 ‘지방여객 인천공항 접근성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곳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치매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한 즉시 보호자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실종예방 ‘생명단추’라는 특허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생명단추 QR코드’라는 신기술 제품을 발명한 한종휘(69) ㈜생명단추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100여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발명가이다.최근 본지가 만난 한종휘 회장은 “치매환자들의 특징은 온몸에 있는 것들을 떼어서 버린다는 것을 알고 아예 단추에 비상연락처를 담아 꿰매야겠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하게 됐다”며 “생명단추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4분기 외식업계 경기 전망이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더 외식’에 따르면 지난달 15∼27일 국내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기 외식산업 경기 전망 지수는 전년(94.98) 대비 11.13p 떨어진 83.85다.경기 전망 지수는 매출과 종업원 수 전망 등이 수치화된 것으로 100을 넘기면 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분기별 경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렸다.이에 따라 지난 27일과 30일 효령노인복지타운,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정부와 광주시는 코로나19의 치명률(0.03%, 8월말 기준)이 계절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내려갔으나 65세 이상에서의 치명률은 0.15%로 64세 이하(0.004%)의 약 40배에 달해 고위험군은 여전히 대비가 필요한 질병이므로 이번 접종기간 내 신규 백신으로 접종받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면 자체에서 어떤 차별적인 우위를 확보하느냐. 이걸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지 굉장히 노력한 30년이었습니다. 저는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30년을 농사꾼 같이 살았습니다. 세계인들이 먹는 면 요리를 한국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맛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 1차 목표였습니다. 2차 목표는 수출을 통해 한국인들이 즐기는 맛을 세계인들에게 알려주겠다는 것입니다.”지난 25일 면사랑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충북 진천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K-푸드 세계화의 첨병으로 K-Noodle을 전파한다’는 미래 비전을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3-24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23-24절기 접종은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절기 접종으로 전환되며 XBB.1.5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이상의 전 국민이 접종 대상이다.이전 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 접종할 수 있다. 또 지난 19일부터 접종 권고 대상인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들의 접종을 시작했다.이외 12~64세 대상자는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의 중심 중구 정동에서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2023 정동야행’이 펼쳐져 본지가 참여했다.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정동길 일대를 둘러보고 가을밤 정취도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축제다.정동야행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20만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성공한 지역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 열렸다가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중구가 다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설화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이 대형 K-뷰티 브랜드 팝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까지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형 팝업이 진행됐으나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 팝업이 기획됐다.실제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올해(1~9월)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2019년)보다도 65% 늘어났다.이번 팝업에서는 설화수 ‘진설’ 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서울 주요 상권 공실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2023 서울 리테일 가두상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6대 상권 평균 공실률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18.7%다.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021년 1분기 이후 줄곧 20%를 웃돌다가 약 1년 만에 10%대로 떨어진 것이다.서울 6대 상권의 공실률을 보면 ▲명동 14.3% ▲강남 19.2% ▲홍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 자격을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21일 북한이 러시아 측의 불만을 대변하고 나섰다.2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12일 ROC의 자격을 정지시키기로 한 IOC의 처사를 규탄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으로서 세계 체육계를 부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IOC의 결정은) 미국의 압력 하에 위원회 내부에서 강행되는 파괴적 과정의 또 하나의 발현”이라며 “이중기준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9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GS25 ‘딸기샌드위치’ 조기 출시… 스마트팜 기술 도입GS25가 스마트팜에서 키운 딸기를 공급받아 역대 출시일이 가장 빠른 10월에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인다.GS25는 스마트팜 기업 ‘넥스트온’과 협업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24일 온라인 예약 주문을 통해 넥스트)딸기샌드위치를 출시한다.평년보다 빠른 출시이지만 균일하고 고품질 딸기가 사용된 샌드위치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품질 딸기가 사용돼 가격은 4900원으로 높은 편이나 출시 기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하는 동절기 백신 접종이 19일부터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6일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 모더나사의 ‘XBB.1.5 단가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화이자, 모더나사의 단가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동절기 접종은 10월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결핵 환자 수가 올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결핵 환자는 1만 5451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1만 5432명) 대비 0.1% 증가했습니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7.9%씩 11년째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지금 추세라면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큽니다.결핵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말라리아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3대 질환 중 하나로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배출된 결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CJ푸드빌은 9월이 지난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먼저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 점’을 오픈하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이 추가 오픈 예정으로 속도를 붙여 연내 120호점, 향후 오는 20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6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남양유업, 테이크핏 맥스 호박고구마맛 출시남양유업이 신제품 ‘테이크핏 맥스 호박고구마맛’을 출시한다.겨울 시즌 인기 간식인 호박고구마 특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제품은 기존 테이크핏 맥스와 동일하게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완전단백질이 21g 고함량으로 담겼다.여기에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과 근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BCAA 4300㎎이 맞춤 설계돼 차별화된 성분의 강점이 더해졌다.특히 1팩 음용 시 하루 권장량 38% 수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13일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주~영암 간 아우토반 건설 지원 등을 건의하자, 윤 대통령이 “앞으로 챙겨보겠다”고 관심을 표명했다고 15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정부 및 체육회 관계자, 김영록 도지사와 각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이 함께 만찬을 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10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결핵 환자 수가 올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결핵 환자는 1만 5451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1만 5432명) 대비 0.1% 증가했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7.9%씩 11년째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지금 추세라면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결핵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말라리아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3대 질환 중 하나이다. 결핵은 결핵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최상위 회원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전시 관람 문화행사를 시행해 고객 로열티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오스틴 리: 패싱 타임(Austin Lee: PASSING TIME)’ 전시해설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선보이는 첫 문화행사로 최상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오스틴 리 전시는 롯데뮤지엄에서 현재 선보이는 전시로 동시대 젊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총 사망자보다 더 많은 약 4만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람은 3만9435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3만 2156명)보다 약 23%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극단적 선택은 사회 양극화 심화, 취업난, 경제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에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과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하지만 지역사회 자살예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