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설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 다양한 민속 체험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명절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모여 재밌는 민속놀이와 농악치기로 한해의 복을 빌기도 했는데요.덕수궁과 경복궁 등 4대 궁에서는 민족 고유 명절의 풍습을 잊지 않기 위해 해마다 민속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올해도 투호 던지기,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마련됐습니다.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은 투호 던지기에 푹 빠졌습니다.인터뷰: 우성민 / 마포구 도화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최효준 / 서울시립미술관 관장)“한가지 딱 얘기한다면, 전쟁은 안 된다. 어떤 경우에도”애타는 심정으로 맞잡은 두 손.움푹 파인 주름진 손은 지난 고통의 세월의 흔적일까, 아니면 그리움의 깊이일까.(이산가족 상봉 장면)“어딜 갔다 이제 왔어요~~”한국전쟁으로 격어야 했던 분단의 아픔과 슬픔이 사진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최효준 /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전쟁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실제 겪지 않으면 모른다. 그리고 전쟁이라는 것은 그냥 파멸인데, 너무 쉽게 얘기한다.”6.25전쟁이 빚어낸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근대적 지식과 문물, 이념을 체현한 여성들을 일컫는 ‘신여성’근대기 시각문화를 통해 신여성을 조명한 ‘신여성 도착하다’ 전이 국내 첫 선을 보였습니다.이번 전시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시각문화에 등장하는 ‘신여성’의 이미지를 다양한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는데요.회화, 조각, 자수, 사진, 인쇄 미술, 대중가요 등 500여 점의 희귀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일제 강점기때를 배경으로 그려진 22점의 작품은 국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전상아/해설사]“상당히 많은 자료가 나와있기 때문에,
불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강제개종을 이제 그만 멈춰달라는 것인데요.강제로 개종을 강요받다가 사람이 죽게 된 겁니다.벌써 두 번째 사망사건입니다.참다못한 국민들은 강제 개종을 강요하는 목사들을 구속해달라며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국용호/ 전국장로선교협의회 사무총장]“살인을 사주한 강제목사를 구속하라! 현재 수사 중에 있는 살인사건을 단순 가정문제나 종교갈등문제로 축소하려는 경찰 관계자를 처벌하라! 모든 국민의 종교 자유를 헌법대로 보장하라~!”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운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 회원들은 한기총 해체와 CBS폐쇄,
[천지일·천지TV=서효심 기자] 어슬렁~ 어슬렁~ 점잖게 걸어나오는 호랑이의 용맹한 모습.한국의 명품작인 김홍도의 ‘송하맹호도’입니다.정면을 가만히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만으로도 맹수의 한국 전통 호랑이의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예로부터 우리민족은 호랑이를 부리는 군자의 나라로 일컬어 왔습니다.호랑이는 한국 역사에서 신화이자 수호신으로 불릴 만큼 아주 친밀한 동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삼국의 고대부터 근현대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원시신앙과 도교, 불교 관련 호랑이 작품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의미로 변주된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전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하늘로 높이 솟은 커다란 바윗돌.뾰족하고 날카로운 돌들이 빼곡히 들어찬 웅장한 자태.신비로운 산, 바로 금강산입니다.1920년에 그려진 100년 전 금강산의 자태가 공개됐는데요.영친왕의 서예 선생이었던 해강 김규진이 그린 금강산의 또 다른 모습을 국립 고궁박물관 특별전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인터뷰: 국립고궁박물관 곽희원 학예연구(전시홍보과)]“해강 김규진 선생이 그린 창덕궁 희정당 벽화 2점은요. 창덕궁 희정당 대청 동서벽에 그려졌던 것을 97년만에 보존처리한 후에 대중에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2017년이었습니다. 대통령 탄핵, 새 정부 탄생, 국정농단 연루자 구속 등 역사적인 사건은 물론 지진, 화재 등 재난재해도 유독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 가운데는 천지일보가 있었습니다. 진실을 발 빠르게 전하기 위해 힘써온 천지일보 임직원은 다가오는 무술년에도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혼돈과 아쉬움과 슬픔은 지는 해와 함께 사라지고, 다시 떠오르는 2018년에는 희망과 기쁨만 가득 품고 떠오르길 기원하며 2017년 하이라이트를 정리했습니다.(영상취재/편집: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그 어느 해 보다 이슈가 많았던 2017년.그 가운데 올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인물 12인을 꼽아 봤습니다.1. 박근혜탄핵으로 파면된 첫 대통령국정농단 사태로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 박 전 대통령은 3월 10일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결정을 받았다.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21일 만에 구속된 그는 현재 영어의 몸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2. 문재인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치러진 조기 대선의 승리자5월 9일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대권을 차지했다.3. 최순실1심 선고
[천지TV=서효심 기자]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며 입으며 새벽녘 기차에 몸을 실었다. 우리나라 의복문화에 큰 변화를 준 목화를 만나기 위해서다.진주역까지는 열차로 3시간 반 거리. 목화가 있는 목면시배유지까지는 차로 30분은 더 가야 한다.멀찌감치 목화밭이 눈에 들어왔다.안녕, 목화야[변화의 시작, 목면시배유지를 가다]꽃이 피었다 지면 푸른 타래가 맺힌다.타래가 익으면 가을날 하얀 솜꽃이 다시금 피어난다.피어난 솜을 따다가 씨앗을 골라내면 부드럽고 포근한 솜이 된다.이것이 바로, 목화솜이다.작은 목화씨 한 톨은 고려와 조선의 국가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알록달록 가지각색의 다양한 맛과 멋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전통주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전국 300여개의 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술 대축제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는데요.그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열린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은 축제의 꽃이라 불릴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올해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일반주류, 기타주류 등 5개 부문 총 15점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대상을 받은 다섯 제품 중 1위로 선정된 제품만이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이번 대통령상의 영광은 탁주부문 대농바이오 호담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꽃이 피고 지고… 다시 지고….자연현상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낸 스튜디오 드리프트 작품입니다.꽃이 피고 질 때와 같이 모든 에너지가 담겼다가 사라지는 ‘생명의 순환’을 표현한 것인데요.새의 비행이나 날개의 움직임 등 자연현상에서 영감을 얻어 많은 기록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37년간 3만장이 넘는 코덱스를 남긴 천재 화가이자 건축가,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다빈치가 남긴 코덱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낸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문화역서울 284 전관에서 볼 수 있습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2017년 1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았다.대한제국은 1897년부터 1910년까지 짧은 역사를 지냈음에도 많은 고문서를 남긴 시대로 기록되고 있다. 고문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국새(國璽). 바로 황제의 인장이다.국새(國璽)는 국권을 상징하는 인장으로 나라의 중요한 문서에 국가의 표상으로 사용됐다. 대한제국 선포 당시 많은 국새가 만들어졌지만 대부분 도난당하거나 빼앗겨 찾기 힘든 현실이다.그러나 지난 2014년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을 통해 대한제국 국새 1점을 돌려받았다.미군에 의해 유출돼 돌려받
‘사천식 고추잡채’ ‘닭다리 연근조림’ 신제품 2종 추가 출시[천지일보=서효심 기자] 대상㈜ 청정원이 신개념 간편식 ‘휘슬링쿡’ 신제품 2종을 추가 출시했다. ‘사천식 고추잡채’와 ‘닭다리 연근조림’으로 간편한 한끼 식사나 밥반찬, 술안주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청정원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중국과 일본의 대표 메뉴 중 엄선해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푸짐한 일품요리와 안주를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천식 고추잡채는 돼지고기와 피망, 버섯, 죽순 등 6가지의 야채를 넣어 두반장으로
“1인 가구 시대… 맛·편리함 갖춰 간편식 시장 공략”[천지일보=서효심 기자] 오뚜기는 혼밥족(1인 가구 지칭)을 위한, 맛과 편리함을 향상사킨 ‘맛있는 오뚜기 컵밥’ 6종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최근 1인가구가 급증하며 식품 관련 소비패턴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 등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유통·식품 업계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맛있으면서도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최근 각종 식품값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주머니에는 비상이 걸렸다.게다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겹쳐 ‘계란 대란’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농심은 가장 먼저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18개 라면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도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1위 업체인 농심이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도 가격을 올릴 계획이 가시화되진 않았더라도 관련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농심이 가격을 올린 후
수입 돼지고기 매출 84.5%↑비슷한 가격대 고기로 변경내년 1월까지 시세 유지될 듯[천지일보=서효심 기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줄어든 반면 수입 돼지고기와 생선류의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11월 닭고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신장하며 호조세를 보였다.하지만 AI로 인한 피해가 본격화된 12월 1~15일 닭고기 매출은 15.4%나 급감했다. 오리고기 매출도 1~11월은 16% 증가한 데 비해 12월은 17.2% 줄어 AI 확산에 따른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수려한 천삼 본초 라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LG생활건강에 따르면 ‘수려한 천삼 본초’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약용식물인 ‘향약본초’를 주재료로 한 화장품으로, 그중에서도 청정지역의 기운을 먹고 자라난 원료 추출물을 사용해,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특히 태백산 자락의 ‘금강소나무잎’과 소백산 정기를 받은 풍기 ‘천삼’, 한라산의 청정 기운을 담은 ‘감국’ 추출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종류는 ▲수액 ▲유액 ▲진액 ▲아이크림 ▲크림 등 5가지로 출시됐다.
절차 복잡하고 확인사항 多10일에서 최대 38일 걸려해외구매 ‘반품가이드’ 개발[천지일보=서효심 기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제품 구입 후 반품이나 교환을 하려해도 복잡한 절차 때문에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 시 “교환이나 환불 등 사후처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고 1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직구 시 반품 신청부터 구입대금 환불까지 평균 19.6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미국 온라인
2만 7000여박스 초도 선적, 이르면 12월 중순부터 판매 개시[천지일보=서효심 기자] 국내 라면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부대찌개라면 열풍이 미주시장으로까지 번질 예정이다.농심은 지난 28일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보글보글부대찌개면 2만 7000여박스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이르면 12월 중순부터 미국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게 된다.지난 8월 출시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해외시장 개척에 오르기까지 걸린 기간은 4개월. 이는 짜왕이 해외수출에 걸린 기간보다 단축된 것으로,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따뜻한 차 한 잔이 절실해진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한층 더 구수하고 깊은 풍미의 발효차가 주목받는 때다.이러한 발효차에 주목해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적 발효차라는 평가를 받는 ‘삼다연 삼’을 비롯해 오설록 삼다연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다연 삼과 오설록 삼다연 시리즈는 제주 오설록 유기농 차밭에서 자란 녹찻잎을 재료로 기다림과 정성, 한국 발효과학의 지혜를 더해 완성된 명차다. 삼다연 삼은 아모레퍼시픽의 명차 브랜드 ‘오설록’을 대표하는 제품이다.삼다연 삼(杉)은 청국장 등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