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마스크 착용, 가림막 설치, 지그재그 좌석 배치, 혼밥 식사 등의 거리두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서울 영렘브란트 학원과 마켓컬리 물류센터, 현대홈쇼핑 콜센터 등 3곳을 방역조치에 힘써 대규모 코로나 발병을 방지한 우수사례로 꼽았다.방대본에 따르면 학원 강사와 유치원생 1명이 확진됐던 서울 강서구 영렘브란트 학원은 전체 35명 중 발병자가 유치원생 1명(2.6%)에 그쳤다. 확진 강사가 강의 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
유증상자는 응시 불가능[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전날에 이어 오늘(14일)도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는 시험이 치러진다.한국철도(코레일)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은 전국 4개 권역 2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이날 응시생 4만 3000여명은 지원 분야에 따라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와 3시 30분 등 3회로 나눠 시험을 본다.한국철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응시자를 포함한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방공무원·지방교육청공무원 시험올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17개 시도 702개 시험장서 실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13일 전국에서 진행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에 고심하고 있다.12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13일 전국 17개 시·도 702개 시험장에서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실시된다.지방공무원 시험엔 24만 531명이, 지방교육청 공무원 시험엔 5만 5338명이 응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연기됐던 공기업 채용이 속속 재개되는 모양새다. 공기업 연봉 1위인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채용에 나섰고 특히 부산은 4개 공기업이 채용을 재개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상반기 일반직 신입직원, 소방직, 야생동물통제직 등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직(5급)은 ▲사무 ▲기술분야 ▲전문분야 ▲장애 ▲보훈 부문을, 소방직은 ▲가급(소방) ▲나급(소방, 예방행정) ▲다급(소방, 구급, 예방), 야생동물 통제직은 ▲가급(총괄관리자)
삼성 온라인 시험[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그룹이 30일 사상 첫 온라인 입사 시험을 시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성직무적성검사(Global Samsung Aptitude Test, GSAT)은 이날과 31일 이틀간 하루 2차례로 총 4차례 치러진다. 이날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시험 준비시험 60분, 응시시간 60분으로 총 2시간 치러졌다.지난 26일 예비소집으로 시험 설명을 받은 응시자들은 앞서 우편으로 받은 키트를 통해 시험을 진행했다.응시자들은 삼성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접속해 스마트폰으로 자신과 컴퓨터 모니터 화면,
[대구=뉴시스] 30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실내 전시장에서 열린 대구도시철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에서 응시생들이 3m 간격으로 배치된 책상에서 시험을 치룰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역대 최고 인원인 4150명의 응시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접촉 체온계로 발열 체크를 하고 손 소독을 한 뒤 에어커튼(통과 형 몸 소독기)을 지나 고사장으로 입장했다.
초등 1학년, 총총 걸음으로 정문 도착마스크 쓰고 부모 손잡고 학교 안으로안내판·꼬깔 설치… 달라진 학교분위기선생님 만난 아이들 “학교와서 좋아요”학부모 “코로나19 사태 여전… 걱정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 와서 좋아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엄마 안녕.”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한 2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서울월곡초등학교 입구엔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총총 걸음으로 속속 도착했다.정문에는 여느 개학
(울산=연합뉴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의 등교를 하루 앞둔 26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복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한 교사가 책상을 닦고 있다.
확진자, 불특정 다수가 다니는 곳 방문[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대구지역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2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씨(#11146)는 19세 남성으로 20일 아침부터 콧물, 가래 증상이 나타났다.서울 확진자인 지인 B씨의 대구 방문 시 접촉자로 분류돼 21일 검사를 시행한 결과, 22일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B씨(#11142)는 서울 관악구 거주자로 11일부터 20일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고3 개학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한 교사가 책상 간격을 맞추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하루 앞둔 19일 대구시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책상마다 설치된 가림막을 살펴보고 있다.
“나머지 학년도 순차적으로 등교”다만 거리두기 위해 원격 수업 등 병행“급식도 학교 여건에 맞춰 제공할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확산세에 교육부가 이달 20일로 예정돼 있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입이나 내신 등 여러 가지 일정을 고려하고 등교가 필요하다는 여론 등을 종합해 고3 수업을 예정대로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수능시험과 수시 모집 등 대입 일정을 감안하
한 달 이후 중간고사 시행학업역량은 학교수업으로학력평가로 현 실력 진단수시는 신속하게 준비해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 이상 미뤄졌던 개학이 오는 13일로 정해졌다. 기존 학사일정대로라면 이미 두 번의 교육청 학력평가와 학교에 따라 1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될 시기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시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재택시험으로 실시됐고, 5월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개학 다음 날인 14일에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또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학교 일정에 따라 다르지만 6월 초순~중순 실시될 예정으로
[청주=뉴시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7일 청주 상당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등교 수업 준비 현황을 점검하는 가운데 고3 학생 교실의 책상 간격이 최대한 떨어뜨려져 있다.
시민들 “재확산 염려 크다”“마스크 착용 제일 중요해”현실성 없는 방역지침 비판“안 지키면 탁상행정 불과”명동거리, 일상 찾은 분위기학원·동아리, 방역수칙 준수[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45일간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됐다.정부가 국내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한층 완화된 방역지침을 발표한 것이다. 시민들은 ‘생활방역’ 전환으로 인해 바뀐 일상을 어떻게 맞이하고 있을까.이날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시민이 생활 속
고2·중3·초1~2·유치원 20일고1·중2·초 3~4학년은 27일6월 1일 초·중·고 전원 등교학교별 오전·오후반 등 검토확진자 발생 학교 ‘원격수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초·중·고교 등교수업이 오는 13일 고3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은 20일부터, 고1·중2·초3~4학년은 27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중1과 초5~6학년은 다음달 1일 학교에 간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등교
“바이러스, 배출기류 타고 확산 가능성 커”정부 “아직 바이러스 거르는 공식 기술 없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실내에 공기청정기 사용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견해와는 달리, 오히려 공기청정기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기 중에 확산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9일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논문을 한국역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Epidemiology and Health) 최신호에 발표했다.논문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는 대부분 오염물질이 포함
전국학교 99% 방역준비완료무증상 감염자 대책은 ‘아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개학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확산을 우려하는 분위기다.국내 코로나19 상황은 하루 10명 내외의 확진자 발생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가 문을 열면 싱가포르에서의 사례와 같이 확진자가 속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크다.이에 대해 교육당국은 한 달 전부터 ‘학교 방역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학교에 배포하고 방역 대책을
학교, 특별소독·책상간격조정체온계구입 등 발열검사준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아이들의 등교가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학교의 99% 이상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등교를 위한 방역준비를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특별소독과 교실책상 재배치, 발열검사 준비, 수업시간 차별화 등 각급 학교가 기본적인 코로나19 방역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학생들의 등교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대비해 각급 학
같은 공간 속 감염위험 높아가족이 일반인보다 ‘42배’ 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모든 국내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간 격리가 의무화한 가운데 자가격리자의 ‘가족 간 전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국내에서 발생한 2차 전파 가운데 약 60%는 가족 간 감염으로 나타났다. 전날 0시 기준 해외유입 사례(861명)와 관련한 국내 확진 환자는 134명이며, 이 중 가족이 56.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