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에서 규율 위반을 감독하는 간부들의 기강잡기에 나섰다. 주민에 대한 통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제1차 당규율조사부문 일군 강습회가 열렸다고 1일 보도했다.강습회는 “당규율 조사부문 일군들을 재무장시키고 당의 정치 활동을 강한 규율 제도로 철저히 담보해나가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통신은 전했다.행사에는 최룡해가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자격으로 참석했고, 당중앙 검사위원회 위원들과 각급 당위원회·규율조사부·당간부양성기관·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북 중인 중국 인사들이 북한 측 인사들과 평양에서 지난 2019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다큐멘터리를 북한 측 인사들과 함께 관람했다.31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은 전날 평양 대동문 영화관에서 ‘2024년 평양 즐거운 설’ 첫 활동으로 ‘중조(중북) 우호 영화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이같이 전했다.행사에는 서호원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과 문성혁 노동당 중앙 국제부 부부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박경일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겸 조중우호협회 위원장, 김정호 국가영화총국 부총국장을 비롯해 북한 당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한이 지난 30일 오전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화살-2형'이었다고 31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보도’를 통해 “조선인민군은 1월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해당 훈련은 우리 군대의 신속반격 태세를 검열하고 전략적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으며 주변 국가의 안전에는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북한이 화살-2형을 통한 반격 태세를 확인했다고 밝힌 것은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상에 이어 나흘 만에 해상에서도 전술핵 탑재 신형 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시험 발사했다.올해 들어서만 벌써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뿐 아니라 정밀타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까지 그들의 군사력 강화 계획에 따라 착착 진행하는 양상인데, 결국 이와 맞물린 추가 핵실험에도 나설지 주목된다.지구촌 두 개의 전쟁에 관여하고 있는 미국 정부는 여력이 없는 데다 당장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고 유엔 안보리 제재를 무력화할 중러가 뒷배로 단단히 자리잡고 있는 현실에서 신냉전 외교를 본격 활용하지
[천지일보=유영선, 김성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이날 전했다.노동신문은 전날 발사한 미사일들이 각각 7421초와 7445초를 비행해 동해의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은 2발로 보이며, 비행 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또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구체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8일 동해상 신포항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지난 24일 이후 나흘 만이다.신포항은 북한의 잠수함 기지로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발사 플랫폼 다양화로 대남 공격 수단 확보를 노리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께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동해상에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또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이 28일 최근 한미가 처음으로 실시한 ‘사이버동맹 훈련’을 비롯해 한미 연합훈련을 언급하며 “전쟁 발발 시 한미가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내고 “사이버공조체계의 강화라는 명목 밑에 처음으로 벌어진 이번 훈련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 도발 책동의 연장”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한국과 미국의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지난 15~26일까지 한국 측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을 함께 실시한 바 있다. 이는 한미 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 영변 핵단지에 있는 실험용 경수로가 지난해부터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매년 10여기의 핵탄두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뉴시스에 따르면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EWS)는 26일(현지시간) 미 과학국제연구소(ISIS)가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가 가동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상당량 물’이 인근 구룡강으로 배수된 점과 겨울 들어 배수구 근처 얼음이 녹아 있는 것을 고려한 주장이다.ISIS는 영변 핵단지의 복합터빈 건물 지붕의 눈이 녹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 외교부의 차관급인 쑨웨이둥 부부장이 북한을 방문했다. 최근 북러 밀착이 강화된 가운데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이라 주목된다.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26일 쑨 부부장이 이끄는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신의주를 거쳐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쑨 부부장은 지난달 베이징을 찾은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한 바 있어 이번 평양 방문은 박 부상 방중에 대한 답방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쑨 부부장은 방북 기간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약 한 달 만에 회담을 다시 열고 올해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은 미사일총국이 개발 중인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24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통신은 “해당 시험은 주변 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전했다.이어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고 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7시쯤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참은 “세부제원 등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국 각지에 새로 제작한 선전화를 배포·게시하면서 대남‧대미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적대적인 남북관계 분위기를 주민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과업 관철을 독려하는 '직관 선전물'들이 전국 각지에 집중 게시됐다고 보도했다.선전화 가운데는 미제와 대한민국 족속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자,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국보위는 최대의 애국이다 등 국방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열린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에 참석한 북한이 자신들의 국방력 강화 조치는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주권 행사라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우간다 캄팔라에서 개최된 제19차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 북한 대표단이 참석했고 정부 특사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이 같은 내용의 연설을 했다고 22일 보도했다.김 부상은 연설에서 “국제무대에서는 힘의 논리에 기초한 강권과 전횡이 난무하고 운동 성원국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침해당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상에 이어 해상 무기체계 개발에 나서는 등 올해에도 군사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닷새 전에는 평양 일대에서 고체연료 추진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더니 이번에는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동해에서 수중 핵무기 체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19일 주장했다.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북한은 이번 발사 시험을 지난 15~17일 사흘간 제주 공해상에서 진행된 한미일 3국의 연합해상훈련을 수중핵무기체계 반발 차원이라는 식으로 책임을 떠넘겼다.◆北국방성 담화 내고 밝혀북한 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올해 경제 발전 계획을 논의했다.노동신문은 19일 전날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대책이 토의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김덕훈 내각 총리가 회의를 지도했고, 박정근, 양승호, 리철만 내각 부총리 등 내각 구성원들이 참가했다.김덕훈 총리는 당중앙위 결정을 바탕으로 작성한 인민 경제 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5개년 계획 수행의 명백한 실천적 담보를 확보하고 올해를 새롭고 의의 있는 성과들로 빛내달라”고 주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북제재를 조롱하듯 2억 6000만원대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타고 등장한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15일 북한 조선중앙TV는 ‘위대한 전환, 승리와 변혁의 2023년’이라는 제목의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김 위원장은 벤츠가 생산하는 SUV 가운데 최고급인 GLS에 벤츠의 상위급 브랜드인 마이바흐 라벨을 달고 출시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600’으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내렸다.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 2094호를 통해 북한에 대한 고급 자동차, 경주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 협력을 포함해 전방위로 밀착을 강화하는 모양새다.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예방을 계기로 양측이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의지를 다졌기 때문인데, 북러 결집 강화로 북중러 대 한미일 구도가 더욱 고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동시에 최 외무상이 푸틴 대통령의 이례적인 환대를 받으면서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현실화된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성사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동북아 정세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국무부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난 것과 관련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에 위반되는 행위임을 재차 강조하며 북한의 도발 자제와 외교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무기를 제공하고,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러시아가 스스로 지지했던 여러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도 목격했다”고 밝혔다.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향한 발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민감한 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북한과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크렘린궁이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가장 시급한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양자 관계 발전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고 부연했다.또한 “북한이 우리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반복해서 말했다”며 “기꺼이 다시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이 만난 사실은 발표했지만 구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공화국이 대한민국을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주권 행사 영역을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주민들이 ‘삼천리금수강산’ ‘8000만 겨레’ 등 북과 남을 동족으로 오도하는 잔재적인 낱말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