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후 배우고 베푸는 삶 실천악기·마술·스피치 등 각종 자격증 취득유튜버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치매 예방 홍보대사 준비 중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딱 맞아요. 제 강렬한 눈빛 보이죠?”경기도 고양시 백마역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에는 간판 없는 작은 방이 있다. 이곳은 철저한 준비와 식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인생 2막을 꽃피우고 있는 장두식(70)씨가 운영하는 음악연습실이다.선반과 벽 곳곳에는 아코디언, 하모니카 등 악기와 수십 개의 자격증과 수료증이 빼곡했다.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웃음치료 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최유성 기자] “경기도에는 전국 매출액의 2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들어주고 풀어주는 다각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Two-Track 전략을 활용하고 있습니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온·오프라인으로 기업애로 소통 채널 활성화와 현장 소통 행정을 하고 있다”며 “사건·사고는 사소하다고 여겨 소홀히 취급한 것들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대한제국 망국사’ 펴낸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역사를 제대로 성찰하지 않는다면 치욕의 역사는 언제고, 어떤 형태로든 반복될 수 있다고 생각해 펜을 들었습니다.”과거 열강의 침탈무대가 됐던 한반도. 대한민국은 국력과 국격 상승으로 이제 국제사회에서의 위치와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나라가 됐지만 격변하는 불안한 국내외 정세 속에 외교·안보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이러한 때 거울과 경계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역사’다. 역사칼럼니스트인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은 우리의 역사 중에서도 ‘대한제국’을 들여다봤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인공지능(AI)으로 사람을 이롭게 하자.”정화민 타우데이타 대표이사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마포구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슬로건을 목표로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그는 서강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AI 전공 겸임교수이자 빅데이터·AI 전문가다. 교수인 그가 2019 타우데이타를 설립한 계기는 학생들과의 프로젝트였다. AI 보안과 관련된 국가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학원생들과 참여하면서 법인회사를 설립했다.정 대표는 “대학원에서 데이터사이언스와 AI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지금 입법 현황을 보면 정부 입법은 매우 적은 반면에 국회의원들이 하는 입법은 97% 이상인 상황이에요. 그 입법이 위헌의 소지가 있는 당론과 당파성에 의해서 과학적 검증 없이 만들어진 게 많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법이 만들어질 때 국회에서 이것(입법 영향 분석)이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죠.”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이 지난 16일 국회 입법조사처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법이 나오도록 입법 조사 연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최고인데 입법 영향 분석이라는 제도화가 이제 불가피한 시점에 왔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노량진 철도 부지를 지하화한다면 지상의 땅을 활용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땅이 부족한 서울의 전철을 모두 땅 아래로 지하화하는 게 꿈입니다.”이봉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최근 본지와의 대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량진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땅을 어떻게 활용할지와 서울을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하나 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주택공간위원회에 대해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시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일하는 곳”이라며 “주거 안정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독서를 통해 우리는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독서는 우리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가시킨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코로나19의 위기가 곧 힘이 됐던 독서가가 있다. 김현용 K컬쳐아트교육협회장의 모습에서 밝고 힘찬 자신감을 볼 수 있었다. 독서의 이점을 살려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고자 한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독서법으로 국민과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그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 힘은 바로 독서의 힘에서 온다.K컬쳐아트교육협회는 한국의 독서 문화를 아울러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독서의
대기업의 기술 탈취 사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접 나섰다. 정부와 국회가 나서 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대기업이 도용하지 못하게 보호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본지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자세히 들어봤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혁신의 90% 이상이 스타트업이라는 작은 회사에서 이뤄져요. 이런 식으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빼앗으면 누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까요?”12일 서울 중구 마른내로에 있는 알고케어 사무실에서 만난 정지원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조인 출신이며 알고케어의 창업자
류병추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회장올해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7월 27일)을 맞는 해이다. 여전히 종전이 아닌 정전의 상태라는 점에서 6.25 전쟁은 아직 우리에게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남아있다. 여전히 남과 북을 가르는 군사분계선을 ‘휴(休)전선’이라 부른다. ‘장사리 전투’에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류병추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회장을 만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를 들어봤다. [천지일보=홍수영-최윤옥 기자] “총알을 피하다 동아줄을 놓쳐 파도에 휩쓸려 가기에 ‘이제는 죽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파도가 육지로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우리나라 청년들은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회안전망이 잘 이뤄져 청년정책이 나중에는 없어지는 게 목표입니다.”조은주 경기복지재단 경기청년지원사업단 단장이 최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은주 단장은 청소년기부터 사회단체 활동했으며 청년 시절부터 청년참여기구와 청년정책에 관심을 가져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총괄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청년지원사업단장을 맡고 있다.조 단장은 “사회보장 안전망이 구멍이 많아 대상별 정책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안전망이 튼튼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태국,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수백건의 기온이 경신되는 등 세계 역사상 가장 잔인한 폭염이 지금 동남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라오스 전역은 오늘 역대 가장 더운 날을 보냈습니다’ ‘오늘 2023년의 새로운 극한 기온이 경신됐습니다. 북반구에서는 세네갈 마탐에서 섭씨 47.3도로 최고 온도를, 남극에서는 보스토크가 섭씨 영하 74.8도로 최저 온도를 기록했습니다’지난 5~6일(한국시간) ‘세계의 극한 기온(Extreme Temperatures Around The World)’ 트위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올해는 제11대 의회의 성공을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시기입니다. 경기도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적화된 의정활동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 체계 ‘확립’하고 전국 최고 광역의회 만들 것입니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정의로운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선 도민을 위하고 사랑하는 위민정신·애민정신이 필요하다”며 “초선 때부터 4선이 된 지금까지 지향과 목표는 ‘정의로운 정치인’이었다”고 이같이 밝혔다.염 의장은 “정치를 시작한 이래 13년 동안 꾸준
대기업의 기술 탈취 사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접 나섰다. 정부와 국회가 나서 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대기업이 도용하지 못하게 보호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본지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자세히 들어봤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생활건강이 상생하자고 말은 하는데 그러면서 아무런 대화 없이 대형 로펌을 두 곳이나 동원해 선고소를 진행한 부분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협의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의사 결정권을 가진 분과 대화하고 싶습니다.”지난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대기업의 기술 탈취의 사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접 나섰다. 정부와 국회가 나서 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대기업이 도용하지 못하게 보호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본지는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자세히 들어봤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웬만하면 상생하려고 법적으로 안 가려고 했었어요. 상생조차 안 하고 베끼지 않았다고만 주장하는데 이해가 안 됐습니다. 농협경제지주가 키우소를 베꼈다는 걸 인정하고 하나로목장 서비스를 중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키우소와 협업하는 부분은 열려 있고 처음부터 함께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청년 정치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심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청년 일자리 정책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경기도 고양시 지역구 출신인 정동혁 경기도의회 의원은 청년의원이다. 정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청년의원으로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와 의원 연구단체인 경기도의회 ESG 연구포럼,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자립생활 지원 연구모임, 경기도형 중장기 청년정책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다.정 의원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를 겪으며 자영업·소상공인의 아픔을 직접 겪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스피커에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친 한마디로 경북 구미시의 한 노인이 목숨을 건졌다. 이는 ‘AI 돌봄’이라는 SK텔레콤의 국내 서비스가 만든 결과다. 이젠 스타트업 ‘리즈마’가 뉴욕주를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간다.AI 시니어케어 소셜벤처 리즈마를 공동 창업한 주인공인 양성욱 대표와 김운봉 부사장을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동에 위치한 SK텔레콤의 트루 이노베이션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곳에는 리즈마처럼 SK텔레콤이 지원 중인 스타트업 10여곳이 둥지를 틀고 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우리나라의 5년 차 농업 스타트업 애그유니가 의료용 대마 시장을 겨냥해 ‘제약회사’로의 도약을 꿈꾼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대마 시장은 60조원에 달한다. 기존 기업보다 더 나은 기술력으로 약용작물 생산의 어려움을 해소해 시장을 점령하겠다는 복안이다.지난 13일 애그유니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 5층에서 만난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약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2019년 무일푼으로 혼자 애그유니를 창업한 권 대표는 그간의 소회를 늘어놓았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실세는 무슨 실세에요. 아니 영향력이 얼마나 있다고 나는 뭐 영향력 별로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정치하는 분들은 한 표 한 표가 중요하잖아요. 본인이 뭐 몇십만 명이 있다. 이제 이렇게 얘기하니까 조심스러워하는 것이죠.”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황교안 캠프에서 천지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 내에서 얼마나 실세라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황 전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총선을 의식해서 참는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것으로는 설명
[천지일보 경기=손지하 기자] “에듀테크의 답이 되고 싶습니다.”9일 경기도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만난 이은승 다비다(DABIDA) 대표는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후 마지막으로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 그의 말 그대로 다비다라는 회사 이름은 ‘답이다’라는 뜻이다. 이 대표는 에듀테크로 ‘교육의 형평성’을 이루겠다는 염원 아래 2019년부터 회사를 설립한 이래로 쉬지 않고 노력해 왔다.다비다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코딩 교육용 로봇인 ‘지니봇’을 비롯해 온라인 수업 플랫폼 ‘지니클래스’와 ‘지니펜’ 등으로 세계 무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설립 5년 차 국내 강소기업 에스아이지(SIG)가 전 세계 에듀테크 시장을 정조준했다.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에듀테크 AI(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희규 에스아이지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에이스가산포휴에서 본지와 만나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 세계 스마트 단말 충전 공유 서비스를 완성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 스마트 에듀테크 AI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에스아이지는 2019년 7월 글로벌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스마트폰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