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의회가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72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청과 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상임위원회에서는 전경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 이재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의 의료현실은 붕괴 직전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전남의대 신선말이 유일한 답입니다.”전남도의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위원들이 30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전남 의과대학 설립과 지방 공공의료체계 붕괴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사 인력 부족으로 지방의료원과 의료취약지 지정병원의 필수 진료과가 문을 닫고, 공중보건의는 매년 감소해 공공의료 기반마저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중항쟁 43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5.18관련 역사왜곡 행위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2020년 출범한 정부차원의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은 올해 마무리된다. 일각에서는 헌법전문에 5.18민중항쟁 내용이 수록되고 국가보고서가 채택되면 5.18을 축소, 왜곡 폄훼하는 세력에 대한 대응도 수월해지고 국민을 상대로 홍보와 교육도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16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학계, 교육계 관계자들이 모여 ‘역사왜곡과 역사 부정 그리고 5.18민중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재갑 국회의원을 초청해 ‘2023년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성일, 박성재 전남도의회 도의원과 서해근 해남군의회 부의장, 민홍일, 민찬혁 해남군의회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역점사업 30개와 2617억원의 예산을 건의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민선 7기 역대 최대의 군정 성과를 거둔 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지역사회가 시끄럽다.전남 함평군은 군 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유치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열고 있는 반면 무안군은 “결사반대”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전남도청이 무안 이전 찬성자를 파악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도청에 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1인 1디지털교과서(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쓰일 단말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당초 심의받은 예산을 임의로 다른 데 편성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논란이 전남도의회와 도교육청 간 이견 다툼으로 번질 조짐이다.◆예산 심의와 다른 사업 집행 내용지난 24일 천지일보가 보도한 에 따르면 조달청에 올라온 전남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규격 공고는 앞서 진행된 올해 예산 심의 내용과 다르다.먼저 예산 심의를 받을 당시의 서류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1인 1디지털교과서(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쓰일 단말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당초 심의받은 예산을 임의로 다른 데 편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4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에 올라온 전남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규격 공고는 앞서 진행된 올해 예산 심의 내용과 다르다.먼저 예산 심의를 받을 당시의 서류를 살펴보면 전남교육청은 ICT활용교육지원을 목적으로 ‘태블릿PC확충’과 ‘태블릿PC하자보험’에 각각 202억 5000만원, 16억 650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최근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태국인 관광객 20여명이 잠적한 것과 관련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6일 태국 방콕에서 ‘방콕-무안국제공항 인바운드 전세기 전남 여행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말까지 14회에 걸쳐 2400여명의 태국 관광객을 유치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입국한 174명 중 12명의 관광객이 잠적했고, 지난 6일 입국한 관광객 중에서도 13명이 잠적했다. 지난 8일 가진 관광문화체육국과 전남관광재단 업무보고에서 이건철 관광재단 이사장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가 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계묘년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회기 첫날인 1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2023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건의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 현안에 대해 대안과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2월 2일부터 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전라남도 섬 지역 생활용수 공급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군 복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농어업 100년을 이끌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오는 2031년까지 10년간 4조 5000억원을 들여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민선 8기 도지사 주요공약인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명 육성’을 통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어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을 유지하기 위해 청년의 진입부터 소득 창출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농업 분야는 ▲농지 및 스마트팜, 각종 저리 융자․자금 지원을 통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인공지능(AI) 수업의 확산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인공지능(AI)교실 구축학교 교직원과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담당자 및 인공지능(AI)교실 구축 희망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오프연계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에는 백도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은섭 미래인재과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AI교실 구축 현황 및 AI교실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동익)가 지난 15일 연구회에서 추진 중인 용역 2건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출현이 증가하고 있는 맹독성·열대성 해양생물로부터 안정적인 어업과 여가활동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제도·법령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고 이어 전라남도의 해양 관련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스포츠 피싱대회 유치 전략 방안 마련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1. “자연과 함께 체험학습도 하고 서울 학교에 비해 공부도 더 잘되는 것 같아 전남에서 중학교에 진학하기로 했어요.” (6학년 김지산 학생) #2. “서울에서 코로나 때문에 수학여행을 못 가 아쉬웠는데, 구례북중으로 전학 와서 수학여행을 서울로 갔어요. 너무 재밌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어요.” (맹하영 학생) 곡성 오산초등학교로 유학 와서 2년째 생활하고 있는 6학년 김지산 학생은 아예 인근에 있는 옥과중학교에 진학하기로 했다. 유학 생활이 너무 재미있고 걱정했던 공부도 서울 학교에 다닐 때와 비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이 지난 6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도민에게 힘이 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라는 주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도내 22개 시군 복지기동대원들과 협력 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우수사례 발표, 표창 및 시상, 대회사, 우리들의 다짐,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도내 취약계층에 대해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고자 지난 2019년 출범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 민선 8기 핵심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예산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은 지난 22일 2023년도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전남도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재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부의장은 “으뜸마을과 유사한 사업을 전남도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어 예산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사사업을 통합하거나 차별화해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가 직원 활력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에 인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지난 21일 2023년도 도민행복소통실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직원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예산을 인상하라고 당부했는데 시상금 예산을 전년도 대비 고작 60만원(2022년 100만원→2023년 160만원) 인상한 것은 미흡한 것 같다”며 전남도의 소극행정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21일 2023년도 기획조정실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대규모 지역주도 균형발전사업 추진 시 시군의 재정자립도와 균형발전 평가 지표 등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원종 의원은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특화 발전사업으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를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인데 시군에서는 대규모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군에서 정책 마련 등 공모사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사전 안내 및 홍보가 필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최병용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이 지난 21일 열린 관광문화체육국 2023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이순신 관련 축제에 대한 예산 지원이 형평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서 개최되는 이순신 관련 축제는 진도, 해남의 ‘명량대첩축제’와 여수의 ‘여수거북선축제’가 있으며 ‘여수거북선축제’는 한때 전국 10대 향토축제로 불리던 ‘진남제’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내년에 ‘명량대첩축제’에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여수거북선축제’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편성하지 않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22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농협 창립 50주년&농업인의 날 기념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에 참석해 순천농협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과 농협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소병철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과 농업관련기관 단체장, 타 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농업인 조합원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1972년 창립한 순천농협은 2021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도민 및 교육 가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및 학령기 인구감소 대응 전략으로써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은 한신대학교 강남훈 명예교수의 ‘왜 학생에게 기본소득인가?’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5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남훈 교수는 “교육 평등이 기회 균등한 경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