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우주항공청 설치는 계획대로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사천에 입지하는 것도 변함없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4일 도청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우주항공청이 빠져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에 확인한 결과 “우주항공청은 일반적인 행정조직이 아닌 전문성을 극대화한 조직으로 구성하기 위해 조직, 직렬, 전문가 현황 등을 조사 중이다”라며 “추후 별도 법령을 제정해서 설립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나사와 같은 전문가로 구성된 항구적인 집단으로 만들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10월부터 인문학 강좌를 시작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던 강좌를 이번 인문학 강좌부터는 시민들과 함께 얼굴을 마주하며 진행한다. 강좌는 광주 근현대사를 이끌어온 숨은 주역들을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광주읍성 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광주천과 보작촌 사람들’, ‘광주의 방직공장과 여성 노동자들’, ‘광주철도와 철도종사원’, 광산구 월곡동의 ‘광주고려인마을 사람들’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강의는 광주를 샅샅이 누비며 조사·연구를 해온 김경수 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19일 박완수 도지사가 부울경특별연합은 비용만 낭비하고 실익이 없다며 반대 의견을 밝혀, 경남도의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대변인 한상현·도당) 등에서도 각각의 견해차를 보이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경남도당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입장문에 담긴 몇 가지 내용을 반박했다. 도당은 26일 ‘국민의힘 도의원들, 박완수도정 2중대인가’ 2년 넘게 진행된 일을 뒤집기 위해 2달간 ‘졸속’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졸속’으로 입장을 낸 쪽은 누구인가, 억지 명분
[천지알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박완수 도지사가 26일 지난주 발표한 부울경 특별연합 용역결과와 관련해 “전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은 처음에 통합을 주장했고 특별연합은 그 뒤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들이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며, 경남의 입장에서 특별연합이 도움이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나는 부산시장이 아닌 경남도지사다. 경남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안 되는 일은 할 수가 없다. 이는 경남도지사로서 나를 선택해준 도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박 지사는 덧붙였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차이코프스키의 삶과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지난 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첫 공연을 마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뮤지컬 속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세계가 아름다운 장면으로 탄생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인 발레곡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그리고 오페라 ‘오네긴’은 작품 속 서사와 음악이 차용되며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를 허무는 신선한 시도로 작품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더했다. 차이코프스키의 스테디셀러 발레곡 ‘잠자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관계자가 지난 24일 "박완수 도지사의 정무직인사에 대한 생각을 현재는 알 수 없다”라고 답변한 가운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도청노조)이 29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권자인 박완수 도지사의 인사권을 존중하려 했지만, 끝도 없는 실책인사를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청노조는 박완수 지사는 공무원 자격에 문제 있는 대외협력특보를 3일 만에 임명철회 하더니, 정년 4개월 남은 여성특보를 임명해놓고 세간의 비판에는 귀를 막고 버티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상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에 내로남불 해석이라는 글이 올라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공무원 정원을 동결한다는 입장을 밝힌 경남도에 대해 한 공무원은 노조 홈페이지에 “이것은 경남도가 입장을 특별히 냈다기보다 정부의 입장에 맞추어서 하겠다는 말로 풀이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경남도가 낸 자료에는 ‘정부기조에 따라’ 공무원을 동결한다는 내용이 빠져있어 마치 경남도가 혁신적인 인사를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글에는 재밌는 것이 있다면서 말미 해석에 보면 서울·부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19일 나사렛대에서 한국성결교단 3개 대학 ‘제1차 혁신사업 포럼 및 공동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과 세미나는 한국성결교단 3개 대학 연합으로 추진됐던 대학혁신사업의 성과와 공동확산방법, 앞으로 추진되는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7월에 추진됐던 3개 대학 연합봉사활동 이외에도 교양 및 전공교육, 비교과프로그램, 4차사업을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와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나사렛대 대학혁신지원사업 남영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6일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등 ‘윤핵관’을 직격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전환도 “반 민주적”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정부 첫 특별사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면·복권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활동 방해 혐의 무죄가 확정됐다. 지난 8일 시작한 기록적 폭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16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 398세대 570명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된다.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12일 검찰청·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무력화시키는 시행령 개정안을 낸 법무부에게 “검찰 수사권 확대를 위해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꼼수를 부린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번 광복절 연휴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본지는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용·신동빈 사면 복권… 이명박·김경수 제외☞(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12일 천안시청 신동헌부시장을 찾아 점자명함갖기 운동 ‘NADO Together 챌린지’ 점자명함1호를 전달했다. 이날 점자명함 제1호는 나사렛홍보대사들이 점역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제작했다.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점자명함갖기 운동 ‘NADO Together 챌린지’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나사렛대 홍보대사가 진행하는 ‘NADO Together 챌린지’는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과 알권리 보장과 장애인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한다는 의미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정치인들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국민통합 취지와 맞지 않다”며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통합을 위해 사면을 진행할 때는 정치인을 포함시키는 게 관례인데, 이번에 유독 정치인만 제외한 게 타당한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같은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정오피스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사람”이라며 (그런데 그에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 특별사면에서 정치인은 철저하게 배제됐다. 대신 주요 기업인들을 사면 대상에 넣으며 경제위기 극복에 방점을 찍었다. 1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과 범위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 장고 끝에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정치인은 전면 배제했다. 이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당초 진영 간 균형을 맞추는 차원에서 검토됐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면도 자연스럽게 없던 일이 됐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정부 첫 특별사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면·복권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기도지사 등 정치인은 사면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경제인과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광복절 특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사로 복권 대상이 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하던 중 지난해 8월 문재인정부 하에서 가석방됐다. 다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는데, 이번 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완전히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된다. 그간 거론돼 온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은 특사 명단에서 빠졌다. 12일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오는 15일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부가 ‘민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제외하고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이 유력시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특사 대상자 명단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발표되는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특사 대상자를 발표한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특사 대상자 명단에서 윤 대통령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달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로 선정된 의성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제오리 공룡발자국과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역사 생물학(Historical Biology)’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제오리 공룡발자국은 지난 1989년 산사태로 인해 처음 노출됐고, 1994년에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수차례 조사가 수행됐지만, 국제학술지에 그 연구 결과가 게재된 적은 없었다.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은 2005년 처음 알려졌고, 2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오늘(9일) 윤석열 정부 첫 특별 사면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린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내세운 만큼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자에 얼마나 많은 경제인이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전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를 열고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한다. 심사위가 논의를 통해 특사 대상자를 추리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사면 발표는 광복절을 앞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사면은 주요 기업인 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이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차 부회장 등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종지협은 이날 ‘국민 대화합을 위한 큰 걸음을 내닫길 희망합니다’라는 제목의 탄원서를 통해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자 검토되고 있는 8.15 특별대사면 조치계획을 우리 종교 지도자들은 적극 지지한다”며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과 함께 서민 생계형 민생사범 등에 대한 대대적인 사면을 통해 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6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농단의 주범에게 면죄부를 주어선 안 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댓글로 대선기간 여론을 조작한,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붕괴시킨 중대 사건으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김경수·드루킹 게이트’의 주범은 김경수고 종범은 드루킹 김동원인데, 종범은 만기를 채우고 출소했는데 주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