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고손실 책임 물어야”민주당 “출석요구, 재판권 침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구상금 청구 소송을 강제 조정한 이상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고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면충돌했다. 이 부장판사의 출석을 야당이 줄기차게 요구하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해 전원 퇴장하는 일까지 벌어졌다.18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서 서울중앙지법 등 14개 법원에 대한 국감이 진행됐다. 법사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오전부터 정마을 구상권 소송이 강제 조정되는 과정에 정부 측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재출석하며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임 전 차장은 법원행정처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각종 재판거래 의혹 문건을 작성하거나 작성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옅은 미소만 띤 채 아무런 답 없이 재출석하고 있다.임 전 차장은 법원행정처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각종 재판거래 의혹 문건을 작성하거나 작성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재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지나치고 있다.임 전 차장은 법원행정처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각종 재판거래 의혹 문건을 작성하거나 작성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5시간 30여분 동안의 첫 검찰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15일 오전 9시 20분쯤 출석한 임 전 차장을 상대로 16일 새벽 1시까지 법관 사찰 등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마친 임 전 차장은 자신의 조서를 꼼꼼하게 검토한 뒤 귀가했다.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차장을 역임한 임 전 차장은 재판거래·법관사찰
“사법농단 지시 여부 답변할 것”“오해 있는 부분 적극 해명할 것”사법농단 의혹 풀 ‘키맨’으로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8) 전(前) 법원행정처 차장이 15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포토라인에 선 것은 수사가 시작된 지 4달만이다.여러 혐의에 대해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임 전 차장은 “법원이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동료, 후배 법관들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강제징용 등 재판거래 관여 의혹향후 윗선 수사 분수령 될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8) 전(前) 법원행정처 차장이 15일 검찰에 소환된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임 전 차장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임 전 차장은 2012년부터 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차장을 연달아 맡으며 법원행정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만큼 이 사건 의혹을 풀 ‘키맨’으로 지목돼왔다.검찰은 박근혜 정부 시절 강제징용 소송 판결을 늦추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15일 소환해 조사한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한동훈 3차장검사)은 임 전 차장을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소환할 계획이다.임 전 차장은 법원행정처의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차장 등을 지내며 특정 판사들에 대한 사찰을 지시하고 ‘재판거래’ 의혹 문건 작성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
‘주거 평온’ 이유로 영장 기각이춘석 “판사동일체 원칙이냐”백혜련 “처음 듣는 기각 사유”행정처장 “기본권 문제라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이 여러 차례 기각한 것과 관련해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방탄 법원’이라는 비판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감에서 “‘방탄소년단’에 빗댄 ‘방탄판사단’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라며 “본 의원은 검사동일체 원칙은 들어봤으나 그 보다 센 판사동일체 원칙은 처음 들었다”
20~40대 70% 이상 “구속”‘불구속 수사’ 28.8% 불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재판거래·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구속수사’ 의견이 60.4%로, ‘불구속 수사(28.8%)’ 견해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0월 6~7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계층별로 살펴보면 ‘불구속’ 선호도가 높은 층은 ▲70세 이상(구속 33.4%, 불구속 49.6%)
자료 실효성엔 검찰도 회의적檢, 추가 재판거래 단서 포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압수한 양승태(70) 전(前) 대법원장의 이동식 저장장치(USB)에서 일부 문서파일이 삭제된 흔적을 발견하고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달 30일 양 전 대법원장에게서 압수한 USB를 분석해 문건의 내용과 저장·삭제된 시기 등을 파악 중이다.검찰은 압수수색 당시 현장에서 파일 삭제 흔적을 확인하고 USB 2개를 압수했다. 삭제된 문건에 대해 수사팀 관계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 64구가 68년 만에 하와이를 거쳐 귀환했다. 남북은 국군의 날인 1일부터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 작업에 돌입한다. 여야가 1일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 돼 대법원에서 상고심 재판을 앞둔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2개월 연장됐다.한국전쟁 국군유해 64구, 68년 만에 귀환… 文대통령 주관 봉환 ☞(원문보기)한국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대법원장 퇴임하며 제작행정처 문건 저장 가능성자택 서재 보관 중 압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양승태(70) 전(前) 대법원장의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확보했다. 해당 USB가 양 전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개입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될 지 주목 된다.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전날 양 전 대법원장의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문서파일 등이 저장된 USB를 압수해 분석작업에 들어갔다.당초 법원은 양 전 대법원장의 개인 차량 압수수색 영장만 발부했다. 그
해고자 119명 내년까지 전원 복직[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길고 길었던 쌍용자동차 노사갈등이 해고자 119명 전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시키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 노조를 향했던 정부의 폭력에 대한 사과는 밝혀진 바 없어 노조의 요구가 계속될 예정이다.쌍용자동차노동조합(쌍용차 노조), 금속노동조합 상용자동차지부(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쌍용자동차는 14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해고자 전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시키는 내용의 ‘해고자 복직 합의서’를 발표했다.합의서 발표에는 최종식 쌍용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9.13 종합 부동산 대책이 오늘 오후 발표했다. 국회가 오늘(13일)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에 들어간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7%를 기록하면서 5주간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췄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사법부 70주년 기념 축사에서 “지난 정부 시절 사법농단·재판거래 의혹이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의혹은 반드시 규명돼야 하며 잘못이 있
대한민국 사법부 역사 70년, 그 발전도 눈부시지만 반대로 그 오욕과 치욕의 역사도 오롯이 70년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대법원’의 행태를 보노라면 치욕을 넘어 국민적 분노까지 억누르기 어렵다. 당시 청와대 권력과 여당을 넘어 검찰과 국정원, 국방부까지 한 통속이었을 때 최소한 사법부만큼은 다를 줄 알았다. 국정농단과는 크게 무관할 뿐더러 법과 정의와 마지막 보루라고 철석같이 믿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양승태 대법원은 이런 국민적 상식과 신뢰를 완전히 저버렸다. ‘재판거래’라는 해괴한 짓을 일삼더니
사법부 70주년 기념 축사 발표“사법부·법관 독립 철저히 보장”“사법개혁의 새 역사 시작 기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사법부 70주년 기념 축사에서 “지난 정부 시절 사법농단·재판거래 의혹이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의혹은 반드시 규명돼야 하며 잘못이 있었다면 사법부 스스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사를 통해 문 대통령은 “지금 사법부는 국민 신뢰를 되찾아야 하는 매우 엄중한 과제를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4.27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문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남북 정상간의 협의 내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르면 내일 발표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4.27 판문점선언 비용추계 놓고 갈등… 野 “전체 비용 감춰선 안돼”☞정부가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위해 제출한 비용추계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정부는앞서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비용추계로
이민걸·김현석·유해용 등 소환재판거래·개입 등 의혹 조사유 변호사, 검찰에 강한 불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재판거래’와 법관사찰 등 여러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고위법관들을 대거 소환해 조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은 12일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간부로 일한 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비롯해 김현석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소환했다.이 부장판사는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