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가장 풍요롭기를 바라는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은 있으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명절이다. 다만 조금 짧은 아쉬움이 있으나 그래도 이런 아쉬움을 달랠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채널 곳곳에서 준비했다. ◆ 여전한 트로트의 인기 몇 년 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그 인기는 이번 추석특집 프로그램에도 반영됐다. 가장 먼저 SBS가 트로트 특집 스타트를 끊는다. SBS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밤 8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풍요로움과 넉넉함의 상징인 민족 대명절 추석이 찾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올해 추석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 행사를 즐기며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유산서 느끼는 추석 정취 추석 연휴기간에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은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된다. 종묘는 평소 예약제로 운영했지만 추석 연휴 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당초 월요일이 휴관일인 궁‧능 유적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지원이 강화된다.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 환경도 개선된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23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으로 1조 611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국정과제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확대하고, 국가대표 훈련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지원 금액과 지원 기간을 확대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지원(2023년 852억원, 33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 국민 MC 유재석이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디즈니+(디플)에 떴다. 절친 배우 이광수와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권유리와 함께다. 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더 존: 버텨야 산다(더 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을 함께 연출했던 조효진·김동진 PD와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 컨셉에 대해 유재석은 “말 그대로 버틴다. 제작진이 마련한 상황에 들어가 4시간만 버티는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곧 추석이다. 극장가 특수라는 의미다. 하지만 이번 추석을 겨냥한 대작은 단 하나의 작품만 걸릴 예정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 여름 대작들의 고전(苦戰) 극장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면서 얼어붙었다. 제작됐던 영화의 개봉이 미뤄지고 텐트폴 영화(유명 감독·배우, 거대한 자본으로 만들어진 흥행 확실한 상업 영화)들도 모두 멈추고 말았다. 그러다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지난 5월에 개봉했던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넘기면서 여름 극장가에 훈풍이 부는 듯 했다. 하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 추석 연휴에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온 가족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이 운영된다. 이에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서는 온·오프라인 공연·전시·행사 등이 준비됐다.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국공립 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집콕 문화생활’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추석 특별전에서는 이를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으로 확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20년 이상 저널리스트로 재직했고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에서 금융교육을 담당했던 금융전문가 조너선 클레먼츠의 30년 통찰을 한 권에 담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 쏟아진 유동성으로 자산시장은 비정상적 호황을 누렸고, 하루아침에 ‘벼락거지’가 된 듯한 위기감에 빠진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주식이나 부동산, 가상화폐 등 투자를 시도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경제 위기에 대한 불안에 떨고 있으며, 순식간에 폭락한 자산시장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주도 토박이에게 물었다. ‘돌하르방 원형이 있다는 걸 아세요?’ 그러자 돌아온 대답은 ‘그게 뭐예요? 잘 모르겠어요’였다. 그렇다. 이 책은 제주도 토박이도 잘 모르는 돌하르방 원형 47기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제주살이에 나선 작가이자 출판인인 저자가 우연히 현존하는 돌하르방 원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제주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돌하르방 원형의 위치를 정리해보고자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두꺼비 눈 모양처럼 왕눈인 돌하르방뿐만 아니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긴 영상들은 지루해요. 요즘엔 짧으면서도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만 봐요. 특히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데 나한테 맞는 영상들을 알아서 찾아주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아주 짧은 길이의 영상 서비스인 ‘숏폼’ 콘텐츠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15초 이내의 길이 영상인 ‘틱톡’과 구글 유튜브의 ‘쇼츠’ 등은 이미 월간 시청자 수를 15억명을 넘기며 소비자들을 강타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가 익숙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1990년대 중반~2000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 아마추어 이(e)스포츠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제14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이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일부터 21일까지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 200여명의 실력을 겨루는 ‘제14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20일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다.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e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e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다음달 13일부터 12월까지 철원•강화•파주•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에 조성된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1개를 전면 개방한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다음달 13일부터 12월까지 전면개방되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1개에 대한 관광객의 사전 참가 신청을 23일부터 받는다. ‘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길이다. 국민들은 ‘테마노선’과 ‘횡단노선(2023년 개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네버 코비드’의 쉬운 말로 ‘코로나 비감염’이 선정됐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네버 코비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한 번도 걸리지 않은 상태 또는 한 번도 걸리지 않은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3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네버 코비드’의 대체어로 ‘코로나 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Korea Grand Sale-Summer Special)’를 마련했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10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매년 부산을 뜨겁게 달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제와 마켓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에는 맑은 하늘 아래 바다를 응시하는 관객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영화의 바다라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관객이 서로 마주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정상화 개최에 대한 설렘을 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로고를 바라보는 포스터 속 인물은 관객을 포함한 영화제를 방문한 게스트, 산업 관계자 등 모든 영화인을 상징한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시원한 물과 함께 즐겼던 여름 페스티벌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을 마무리하는 영화제가 시작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소돼 진행했던 지난 영화제와 달리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관객들을 만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영화인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 전 세계 영화음악축제로 발돋움 오는 11일에 시작하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지난 2005년부터 충북 제천에서 시작된 음악영화제다. 국내 유일하게 영화와 음악을 함께 느낄 수 있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전략을 위해 고수들이 모였다. 중소기업은 규모와 기술 수준, 경쟁력이 대기업에 비해 낮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응과 디지털 전환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다. 특히 자금조달의 문제는 마케팅과도 연계돼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디지털 혁신시대에 중소기업 경영자와 종사원들의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밸류체인(GVC)의 해체와 재구성이 가속화되면서 기회의 확대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경영전략의 재조정, 비대면 산업과 같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잔뜩 흐렸던 장마가 지나고 어느덧 무더운 폭염이 시작됐다. 여름휴가를 떠나기 딱 좋은 지금, 스크린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봉을 미뤘던 대형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되고 있다. ◆ 쌍천만 감독의 무한한 상상력 이번 여름 개봉되는 영화 중 제작비 200억이 넘게 투입된 영화만 4편이다. 그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지난 20일에 개봉한 ‘외계+인 1부’. 영화 ‘도둑들’ ‘암살’로 2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배우 오영수씨와 안무가 모니카씨가 한국 공연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전 세계 많은 공연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국공연 축제와 대학로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에 배우 오영수 씨를,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에 안무가 모니카 씨를 위촉하기로 했다.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오영수씨는 1967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입단해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학로를 중심으로 연극 무대에 올라 200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오면 휴가 떠날 생각에 마음이 괜스레 들뜬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서는 다양한 피서법이 올라와 취향 저격 여행을 물색하느냐 손이 바쁘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국 피서지에서는 다양한 행사 준비가 끝났다. 이 같은 피서법은 시대마다 조금씩 변화됐다. 그렇다면 그때 그시절에는 어떤 피서를 즐기며 여름을 이겨냈을까. ‘여름 피서지 변천사’를 정리해봤다. ◆1950~1990년 최고의 피서지는 ‘바다’ 시대가 변해도 산과 바다는 최고의 피서지로 꼽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엔데믹(endemic)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이다. 엔데믹이란 어떤 감염병이 특정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을 가리키는 말로 영어에서는 ‘풍토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새 의미로 쓰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엔데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제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잠시 활기를 찾는 듯 보였던 전시․ 공연계가 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주춤하더니 다시금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